[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8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복지관 청소를 도왔다. 또 본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원도 기부했다.아울러 한수원의 각 사업소에서도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억 7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한빛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
[천지일보=이솜 기자] 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마을 주민 수백명이 음력설을 축하하기 위해 소달구지 경주를 열었다.AP통신에 따르면 주민들은 뜨거운 태양과 먼지구름 속 수도 프놈펜에서 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캄퐁스퓨주의 롬두올 마을에 모였다. 이 대회는 수백년 동안 내려져 오는 전통이자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크메르 설날과 쌀 수확이 끝나는 시기를 기념하는 행사였다.대회 참가자들은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소달구지를 타고 약 1㎞ 길이의 흙길을 달렸고, 길을 따라 늘어선 관중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4개 지방에서 5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 북도면(면장 한경주)는 지난 3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옹진군의회 김영진부의장과 이종선, 김민애 의원 및 장봉도 주민과 유관 기관장, 북도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나무심기는 아름다운 도서환경 조성을 위해 장봉3리 재활용선별장 앞 도로변 및 공한지에 이팝나무 40주, 배롱나무 40주 및 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등 3300주를 식재했다.문경복 옹진군수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8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쿠팡, 4월 ‘블랙 생필품 위크’ 개최… 최대 70% 할인쿠팡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생활필수품 파격 할인을 이어간다.쿠팡은 4월달 ‘블랙 생필품 위크’를 오는 14일까지 열어 생활필수품 3000여개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행사에는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LG생활건강, 애경, 아모레퍼시픽 등 쿠팡 고객이 선호하는 생활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할인 코너가 마련됐다. ‘원데이 선착순 특가’는 1990~5990원의 특가 상품을 행사 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실사가 마무리됐고, 전국에서 정상화 사례가 잇달아 나오면서다. 이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빠르면 이달 말 마무리할 방침이다.◆추가 대출에 공사비 조기 수령까지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해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은 태영건설에 PF 사업비를 추가로 대출해 주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대출금리를 기존 5~7%보다 낮은 수준인 약 5.6%로 결정했다.해당 사업장은 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한반도 인접 국가에서 강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학계 일각에서는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4일 뉴시스에 따르면, 조창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 홍태경 연세대 교수 등 국내 일부 지진 전문가는 한국에도 규모 5 이상의 강진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며 단층 조사 등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3일 오전 대만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에 달하는 강진으로, 대만 지진으로는 1999년 이후 2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정책연구회가 지난 3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분산에너지를 주제로 제3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로 분산에너지가 활성화되면 지역의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일치시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송전망 건설을 최소화할 수 있다.분산에너지 설치 의무화,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등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올해 6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광주만의 특화된 분산에너지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포럼 기조강연자로
[천지일보 신안=김미저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12~13일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제3회 임자 해변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대광해변은 폭 200m, 길이 12㎞에 달한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행사와 지구력 장애물 경주가 열리고 방문객에게는 승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회는 대한승마협회 주관하에 문화체육관광부, 신안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군의 대표 축제인 임자 튤립 축제 기간에 맞춰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대회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경기·강원지역의 60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어지교’는 국가유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서 디지털 콘텐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해 24개 기관에서 올해 60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초등·중학교, 복지기관 등에서 운영된다.‘마음을 담은 보자기’라는 주제 아래 보자기로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조성된 ‘이어지교’ 체험관에서는 가상현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주말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들이 부활절을 지켰다.일부 국가에서는 부활절 연휴는 최대 명절 중 하나로, 성금요일인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이어졌다. 세계 곳곳에서는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며 예배와 행사를 열었다.일부 기독교인들은 지난달 31일 동이 트기 전 일어나 해변, 교회 잔디밭, 지역 공동묘지, 국립공원 등 야외에 모여 부활절을 기념했다.미국 뉴욕 성 패트릭 성당 앞에서는 1870년대부터 시작된 연례 부활절 퍼레이드 및 보닛 페스티벌이 열렸으며 네덜란드에서는 부활절 불 대회가 열려 큰 모닥불이 켜졌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3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정 1위(S등급), 경륜 3위 (A등급)을 달성했다.‘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도박중독·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 등 9개 사행산업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코로나19로 인한 휴장 등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0일에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레이스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낮고 넓은 스타일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2024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에 따라 퍼레이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화문 일대의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고 밝혔다.오는 30일 광화문 일대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사)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개최된다.서울시와 2024 부활절 퍼레이드 사무국은 이번 행사에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함에 따라, 안전한 보행을 위해 안전펜스 및 라바콘 등으로 안전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 등을 대규모로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특히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탈리아가 배출한 르네상스 시대의 세계적(世界的)인 거장(巨匠)이었으며 화가로서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를 그렸을 뿐만 아니라 과학자(科學者), 발명가(發明家), 건축가(建築家)로서도 탁월한 재능(才能)을 발휘하였다. 그는 1452(문종 2)년 이탈리아 피렌체 빈치에서 탄생(誕生)하였으며 1519(중종 14)년 프랑스 중부지역에 위치한 앙부아즈성에서 향년(享年) 68세를 일기(一期)로 세상을 떠났다.그런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세상을 떠난 1519(중종 14)년은 조선시대(朝鮮時代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사업성을 끌어올려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각 대상지 여건에 맞춘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이에 시는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과 공공지원(5종) 2대 분야,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소외된 지역은 정비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 핵심이다.사업성 개선에는 역세권 준주거지까지 종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공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을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정원 중심의 휴양형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은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우신레저가 맡았으며, 사업비는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557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삼동면 조일리 일원 150만㎡ 부지에 700실 규모의 숙박시설(호텔‧콘도), 수목원, 야영장 등을 갖춘 휴양문화시설과 언양불고기타운, 스파‧워터파크, 18홀 규모 골프장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과 출토 유물이 3권의 책자에 담겨졌다.28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의 다양한 무덤 구조와 형태, 출토 유물의 특징과 성격 등을 수록한 3권의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부터 실시해 온 경주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로 밝혀낸 내용이다.‘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ⅩⅣ -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고서’는 2011~2013년에 발굴조사한 지름 약 23m의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와 축조 공정과 금동제 관(冠),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관모(冠帽)와 은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기후위기, 쌀 소비 감소와 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정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농가 소득창출을 최우선으로 농업의 분야별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우승희 영암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 지역 현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우 군수는 “1차 산업 그리고 원물만 파는 이런 산업보다는 2차, 3차 가공 유통산업으로 더욱 확대해 가는 사업이 더 필요하다”며 “영암은 농지가 전남에서 2번째로 넓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로 쌀농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쌀 중심 농업에서 밭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6일부터 6개월간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130여점의 원화와 영상, 미디어 아트 등이 전시돼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영국 태생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며 아동문학에 큰 공로를 세운 작가로 인정받았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가득 찬 그림책 속에는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서오릉의 ‘홍릉’은 제21대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 서씨의 단릉이다. 원래 영조는 정성왕후의 옆자리에 묻히고자 허우제(무덤의 옆자리를 비워두는 방식)로 했으나 결국은 정순왕후와 함께 원릉에 묻혔다. 영조와 정성왕후는 왕과 왕비의 부부로서 33년이라는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정성왕후는 영조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한몫했으나 자식이 없었다. 영조는 노론과 소론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탕평책을 펼쳤고 백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나라를 편하게 다스렸다. 정성왕후는 정비임에도 영조의 총애를 받지 못했으나 어질고 너그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