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12일‘2018 남북정상회담’기념우표 총 4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에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 1층 로비에 걸린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고 있다.우표전지에는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양 정상이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반도 비핵화 조치와 남북 경제관계 정상화를 위해 중국과 홍콩처럼 남북한 간에도 경제협력강화약정(CEPA)을 체결해 남북 경협 프레임워크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남북 경제관계 정상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업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국제제재 해제 즉시 펼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검토하고 있으나 남북 경제교류가 재개되더라도 실제 프로젝트 시행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러시아도 미국의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행렬에 동참했다.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추가 관세 부과와 관련해 WTO의 분쟁 해결 절차에 따라 미국과의 협의 요구서를 기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경제개발부가 밝힌 제소 이유는 미국이 추가 관세 부과를 통해 WTO의 여러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 러시아의 이 같은 조치는 전날(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16일 핀란드
대한상의, 남북경협 컨퍼런스 개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남북관계 호전되면서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남북경협이 가능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김석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오전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남북경협 컨퍼런스’에서 “기업들은 북한내 경협여건 마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에 나선 김 연구위원은 이날 “일부 기업은 북한의 내수시장 진출도 바로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위해
취임 1년 맞아 기자간담회 열어“전국 버스 준공영제 도입할 것”“상가 임대 10년 보장 법개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항공사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가 조마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취임 1년을 맞아 마련된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진에어는 오랫동안 고민을 많이 했고 법률자문을 받고 대책회의도 여러 번 했다”면서 “거의 마지막에 다 왔다. 6월안에 발표한다고 했는데 며칠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앞서 국토부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불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제재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한반도 러시아 가스관 연결 사업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 가능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열리는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남한과 러시아 간 관련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 송영길)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송영길 위원장과 민간위원, 정부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북방정책 과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송영길 북방위원장이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한반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중단됐던 한·러 가스관 연결 사업도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송영길 위원장과 민간위원, 정부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회의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송영길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주변 상황 변화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
성공적 북미회담 후 관심 고조공단 재계에 대한 기대·희망↑대북 제재 해제 여부 지켜봐야“조기 방북, 정부에 달려 있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016년 중단된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2003년부터 가동된 개성공단은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 등을 이유로 2016년 2월 폐쇄 조치돼 문을 닫은 바 있다.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입주 기업들이 철수하기 전까지 개성공단의 누적생산액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슈퍼가 13~17일까지 ‘반갑다! 평화야!’를 테마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새출발 합의문 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포함한 롯데슈퍼 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남북 정상회담 이후 인기를 끌었던 평양냉면을 포함해 다양한 가공식품과 냉장생면을 20% 할인 판매한다. 사진은 12일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잠실점에서 직원들이 프로모션 상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는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북미회담은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를 연 역사적 회담”이라며 “경제계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최선의 역할을 찾아 적극 협력할 것이며, 남북의 새로운 경제협력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도 “동북아 평화 경제공동체 건설의 초석이 될 역사적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
소득주도성장 기조는 유지하되 보완책 고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한반도 비핵화 등 외교·안보 이슈에 집중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경제현안 점검에 나섰다.이는 올해 1분기 소득분배 지표가 악화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과 정책 관련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소득 1분위(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의 가계소득 개선 대책과 최저임금 인상이 가계
대한상의 “우여곡절 있지만 속단하기 어려워”전경련 “여지 남겨놔… 차분히 준비의 기회로”현대그룹 “일희일비 하지 않고 경협 재개 준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당혹감을 나타내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전환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여전히 대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데 방점을 두고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남북경협 재개를 고대하는 현대그룹은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 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25일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 시 자국 민간기업에 대한 투자 허용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내 경제계가 대북 민간투자 관련 공조를 위해 미국, 일본 경제계와 머리를 맞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5∼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상공회의소,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공동주최로 한·미·일 경제계 전략회의와 한미 재계 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전경련과 미 상의, 일본 경단련 관계자를 비롯해 미 정부 관계자와 유수 기업의 미국 법인장들이 참석했다.전경련에 따르면 회의 참석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 3일 첫 TF 회의… 재가동 준비 착수현대아산, 대북 사업 영향력 막강… “노하우·핵심인력 최대강점”북미 정상회담 이목 집중… ‘경협’ 재추진, 대북제재 해제가 관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경협에 대한 훈풍이 불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담긴 자료를 전달한 만큼 북미 정상회담 이후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가 완화될 경우 경협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북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화해 무드가 조성되면서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아직 북미 정상회담이 아직 남아 있는 데다 금융시장에 선반영이 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임팩트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27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이후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밝혔다.그간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국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고, 한국 경제 신인도나 기업들의 이미지가 실제보다 저평가된 배경이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약 12시간에 걸친 남북정상의 회담을 통해 도출된 ‘판문점 선언’이 남북관계 대전환의 초석을 마련하고 경협 재개를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해줬다는 평가가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27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발표 후 ‘2018년 남북정상회담 진단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정상은 11년 만에 기존 합의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이어 “판문점 합의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근본적 변화를 맞게 됐다”며 “이번 합의가 향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북이 2007년 10.4선언에서 추진하려고 했던 남포·안벽 조선협력단지 건설을 재개하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공동 서명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통해 10.4선언에서 추진하기로 한 조선협력단지 건설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남북은 10.4선언 직후 조선협력단지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10.4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한 2007년 11월 총리회담에서 이듬해 상반기 중에 안변 선박 블록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단계적으로 선박 건조능력을 확대하기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계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했다. 또 전경련은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어 경제 활력이 제고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계 역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신경제 구상’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관계 구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만남과 관련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했다.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어 경제 활력이 제고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계 역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신경제 구상’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관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상의는 “분단 이후 계속된 남북 간 ‘긴장과 대립’의 시대가 종식되고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새로운 지평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계는 향후 대북제재가 완화되는 등 경협여건이 성숙하게 되면 남북간 새로운 경제협력의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