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회원사에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은 이날 서한을 통해 “이번 엑스포를 유치할 경우 약 60조원의 경제적 이익과 5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명실상부 주요 8개국(G8)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은 이어 “강력한 경쟁상대가 있고 우리가 유치전에 뒤늦게 뛰어든 만큼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29일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반다비 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150개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곡성군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이름을 딴 체육센터 국비지원 공모사업을 응모해 지난 2019년에 공모사업이 확정됐다. 2019~2022년 국비 30억원과 군비 36억원으로 총사업비 66억원이 투입됐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젝시믹스가 올해 글로벌 광고모델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를 전격 기용했다고 18일 밝혔다.젝시믹스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강인한 체력과 에너지를 겸비한 윤성빈의 이미지가 브랜드 정체성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금번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윤성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에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코리안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선수 활동 외에도 ‘뭉뜬 리턴즈’ ‘골프왕’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과 개인 유튜브 채널 ‘아이언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당시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 당사자인 김보름이 괴롭힘을 당했다며 전 국가대표 동료 노선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문광섭)는 21일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노선영이 김보름에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유지했다.앞서 1심은 “노선영이 2017년 11∼12월 후배인 김보름에게 랩타임을 빨리 탄다고 폭언·욕설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노선영이 300
현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대부분 3대 세습 독재자 북한 김정은을 미화하거나 북한 현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로 국가안보가 중대한 위협에 처한 상황에서 김정은 체제와 북한 실상을 왜곡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실제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문재인 정부가 2019년 검정 심사를 완료해 2020년부터 일선 학교에서 사용 중인 한국사 교과서 9종에는 김정은 집권 후 북한 경제가 좋아졌고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는 식의 서술이 곳곳에서 넘쳐난다.‘김정은 등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올해 성년을 맞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공 개최하고자 문화기획자인 김태욱 총감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김태욱 총감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총감독, 2019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총감독, 2020~2021년 세계유산축전 총감독,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총연출 등을 역임하며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2013 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 한국문화공연 총감독, 2015 광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이 성남시청 쇼트트랙 코치 채용에 안현수(러시아, 빅토르 안)와 김선태가 지원한 것에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빙상지도자연맹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빅토르 안과 김선태 등이 성남시청 코치에 지원했다”며 “성남시의 쇼트트랙 코치 공개 채용 과정을 보면 우려되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손세원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성남시청은 지난달 19일 코치 공개채용 공고를 냈는데 빅토르 안이 이에 지원했다. 또 2018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가 202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가 숙명여자대학교에 산학연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 빌딩에서 성기학 영원무역·영원아웃도어 회장과 성래은 부회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박종성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가 기부한 10억원은 으로 조성돼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및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 ESG 공동 실천을 위해 쓰이게 되며 채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8일 개방형 직위인 홍보담당관을 임용했다. 신임 장수환 홍보담당관은 최근 경북도청 대변인실 뉴미디어 팀장으로 근무했었다. 그리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부 디지털미디어팀장, 2014인천아시안게임 홍보부 온라인홍보팀장,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실 뉴미디어과장을 역임했다. 홍보담당관은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의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창의적이고 알기 쉬운 홍보컨텐츠로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민간의 전문성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자사의 AI 기술력을 접목한 ‘소리찾기 사업’을 추진하며 청각장애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사업에는 KT의 개인화 음성합성기술(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 및 STT(Speech to Text) 기술이 쓰였다. ◆‘통신업’ 본질 살린 KT, 청각장애의 ‘소리’ 찾다 KT 소리찾기 사업은 KT가 소리를 전달하는 통신업의 본질을 살려 청각장애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인 장수 사회공헌 사업이다. 청각재활 지원, 보청기 지원 등으로 시
마이크 펜스 전(前) 미국 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018년 2월 8∼10일 방한했을 때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등과 마주치는 일을 의도적으로 피했다고 최근 낸 회고록에서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출간된 '신이여 나를 도와주소서'(So Help Me God)에서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 펜스 전 대통령은 이 책의 제32장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에서 평창올림픽 행사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펜스 전 부통령이 북한 최고위 인사들과 만나는 자리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심석희(25, 서울시청)가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하며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전했다. 12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심석희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SU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 273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2위는 43초 302를 기록한 미국의 산토스 그리즈월드 크리스틴이 차지했다. 불과 0.029초 차였다. 중국의 장 추통이 43초 503으로 3위에 올랐다. 심석희는 앞서 지난해 10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가 창학 75주년과 교내 ‘단국역사관’의 1종 박물관 등록을 기념해 ‘단국스포츠, 세계와 미래로’를 주제로 2일부터 내년 3월까지 단국역사관 로비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1955년 럭비부, 농구부, 레슬링부 창단을 비롯해 수영, 태권도, 빙상, 조정, 스키, 씨름,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체육종목을 육성해 온 단국스포츠의 발자취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공헌했던 남북체육회담, 1988년 서울올림픽 스포츠과학학술대회, 각종 국가대표단을 인솔해 국제경기에 참여했던 경영진의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의 올림픽 종목 지원 역사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오후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세대를 아우르는 ‘2018 평창올림픽 유산사업’ 지속에 대해 논의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군수로서, 그리고 현재는 올림픽을 경험한 도시의 수장으로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다시 만난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 유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다”라며 “IOC의 올림픽 정신을 이어받아 개최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유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특사로 파견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특사 파견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라고 설명하며 “나머지 기업 대표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을 때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에 참가한 국내 주요 그룹은 엑스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제과는 자사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샵 ‘Chefood LAB(쉐푸드 랩)’에서 남대현 요리명장과 함께 두 번째 특별 레시피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위치한 Chefood LAB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남대현 명장은 이번 행사에서 최근 출시한 Chefood 블렌딩 카레와 크런치치킨이 조합된 ‘Chefood 카레소스 아란치니&크런치치킨’을 선보였다. 아란치니는 리조또(볶음밥)가 주먹밥 형태로 튀겨져 토마토 소스 등과 곁들여 먹는 이탈리아 요리로 남대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취업제한’ 족쇄가 풀린 만큼 첫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12일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으로 15일부터 이 부회장이 복권되면서다. ‘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위기 극복’이라는 복권 취지에 맞게 사업장 방문 등 현장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재계의 중론이다. 이 부회장은 복권에 대한 소감으로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12일 경제 위기 극복과 사회 통합을 위해 이들을 사면·복권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경제인 사면 대상자는 이 부회장과 신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 4명이다. ◆‘취업제한’ 족쇄 푼 이재용… ‘뉴삼성’ 구축에 속도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중 지난해 광복절 때 가석방됐다.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북한의 7차 핵 실험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아시아 순방에 나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1∼12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4년여 만으로, 이번 방한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총장이 오는 11일 방한해 1박 2일 머무를 예정이며, 방한 세부 일정은 한국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이날 NK뉴스 등이 보도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북한을 포함해 (구테흐스)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