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문제 사실 알고도 늑장장기 실업자 3년만에 증가세구직희망 꺾는 일 ‘근절돼야’실수로 채용된 3명 인지못해남부발전 “구제대책 세울 것”[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보훈 가점 적용대상이 아닌 지원자에게 점수를 부여해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운명을 가른 것도 모자라 최근에서야 구제방안 검토에 나서면서 공공기관 신뢰성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구직단념자는 62만 8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또 6개월 이상 구직 활동을 펼쳤음
작년 성장률 4.0% 달성했으나“돈 풀어서 만든 결과, 좋아진 숫자만 강조”수출호조·민간소비 기여했지만고용·민간투자 여전히 취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한국경제가 4.0% 성장률 달성에 성공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그러나 젊은층과 ‘경제허리’라 할 수 있는 3040세대의 고용시장은 취약해 질적으로 많이 미흡했고, 민간투자 역시 침체됐다. 작년 성장률 회복은 2020년 28년 만의 역성장(-0.9%)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민간소비 회복이 상당부분 기여했고,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도 크게 기여했다.외관상으론 한국경제가 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12만 8천명, 2030이 절반작년 ‘불완전 취업자’ 107만명… 일자리 질적으로 미흡[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13만명에 육박했다. 그중 절반은 2030 청년층이었다.또한 작년 불완전 취업자는 107만명으로 나타나 고용이 질적으로 회복되진 않았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합뉴스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 단념자는 6
33만명, 비중 절반 넘어11월 취업자수 55만명↑洪 “양적·내용적으로 개선”음식숙박·직원 둔 사장 타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1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55명이 늘었다. 또한 60대 이상은 33만명이 늘어 여전히 노인일자리에 집중됐다. 그럼에도 정부는 양적으로나 내용적으로 고용상황이 개선됐다고 또다시 자화자찬하느라 여념이 없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 3천명 증가했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30~40대는 10만명 가까이 감소했고, 60
확진자·오미크론에 대면 서비스 피해취업자 55만 3000명↑… 증가 폭 감소 고용률 61.5%…2019년 이후 최대치비경제인구 2.3만명↓… 9개월째 줄어 洪 “고용률 역대 최고” 자화자찬“오미크론 등 불확실성… 지원 강화”[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한 지난달 취업자 수가 55만명 넘게 늘면서 9개월 연속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65만 2000명)보다 줄어 50만명대로 축소됐다.비대면 디지털 전환, 수출 호조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면서
취업자 8개월 연속 증가10월 기준 실업률 2.8%청년 고용률 7년來 최고제조업·도소매업 감소세전 연령 중 30대만 2.4만↓[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5만명 넘게 늘었다.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연속 6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이다.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직전 고점의 99.9%를 회복했지만, 직원을 둔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가 감소하며 취약계층에겐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취업자의 수가 51만 8000명 늘었다. 고용회복세가 6개월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증가 폭은 5월 이후 연속 축소되고 있다. 특히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 8000명(1.9%)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증가 폭
한경연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원하는 직장 취업 가능성 작아 69.5%필수 일자리 정책 1위 ‘노동시장 유연화’[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청년들이 향후 일자리 상황이 악화되고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거주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9%는 향후 청년 일자리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20대의 69.5%는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가능성도 작다고 응답해 일자리 상황을 부정적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 청년의 경제활동참가율이 G5국가(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평균에도 못 미칠뿐더러, 고용률도 42.2%로 주요 5개국에 비해 낮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와 통계청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고용시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은 한국 고용시장 특징을 청년실업 ▲여성 경력단절 ▲자영업 포화 ▲성장 멈춘 중소기업 ▲정규직 과보호로 정리하고, 노동 규제 완화와 영세 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6월 기준 구직단념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중 절반 가까이가 20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 직장을 구하고 직업 활동을 해야 하는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구직단념자 비중도 8.2%p 올라 28.6%로 급증했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구직단념자는 58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 6000명 늘었다.이는 2014년 관련 통계가 개편된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다.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적당한 일거리를 찾을 수 없을 것 같거나 교육·경험·
통계청 ‘2021년 5월 고용동향’ 발표40대 취업자 2015년 11월 이후 감소도소매업·자영업은 24개월째 뒷걸음질[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62만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두 달 연속 6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다.국내 소비가 확대되는 등 경제가 회복되고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며 코로나19에 타격을 받았던 고용이 점차 살아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30·40대 취업자 수가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경제 허리층을 중심으로 고용 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코로나19發 기저효과 영향대면 서비스업 ‘긍정적’ 회복[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충격 기저효과로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5만 2000명 증가한 2721만 4000명이다. 이는 2014년 8월(67만명 증가)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이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으로 19만 5000명 감소한 이후, 올해 1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증가노인일자리 빼면 사실상 감소“실상은 양질의 일자리 아냐” “돈 푸는 것만 할 줄 아는 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3월 취업자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에 따른 3월의 기저효과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부의 일자리 사업 등이 영향을 미친 덕분으로 보인다. 계절적인 조정도 반영됐다.그러나 30대와 40대는 여전히 큰 감소세였고, 50대는 소폭 증가에 20대와 60대 이상만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이었
통계청 ‘2021년 3월 고용동향’ 발표취업자 수, 13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기저효과·거리두기·공공일자리 등 영향[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30만명 넘게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지난해 3월 고용충격의 기저효과, 2월 15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음식·숙박·교육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지표 개선, 정부 일자리사업 등의 영향이 반영됐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2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 선거권·근로여건 개선 요구하며 궐기100여년 지났지만 여성 처우 및 지위 등 여전히 개선할 부분 많아최선 “차별·불평등 없애기 위한 노력,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의회 최선 대변인이 “현 시대 대한민국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인권을 돌아보고, 차별과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 1만 5000여명이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열악한 공장 작업장에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산업 간 노동 수급의 불균형 정도가 더 심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 미스매치 상황 평가’에 따르면 산업 미스매치 지수는 2018∼2019년 평균 6.4% 수준에서 지난해 2분기 7.3%, 3분기 9.2%를 거쳐 4분기 11.1%까지 높아졌다.이는 코로나19 타격이 산업별로 달라 구인·구직 격차에 차이가 있는 데다 구직단념자 증가 등으로 노동시장의 효율성 자체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산업 미스매치 지수는 유휴 인력 등 노동의 산업간 이동이
경제활동인구↓ 실업자↑단기는 늘고 장기는 줄어“공공보단 양질의 일자리 창출돼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우리나라 고용 상황이 1998년 외환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좋지 않았으며, 일자리 질도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난해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한경연은 지난해 고용 특징을 ▲주요 고용지표 역대 두 번째로 악화 ▲일자리 질 저하 ▲취업자 고령화 ▲고졸 일자리 타격 ▲비경제활동인구 급증 등으로 정리했다.우선 지난해 취업자
구직단념자 10명 중 6명은 여성대면 서비스업 코로나 타격 여파[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여성 구직단념자가 36만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15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77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23만 3000명(43.1%)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이 가운데 여성 구직단념자는 35만 9000명으로 1년 전인 21만 7000명보다 65.5% 급증하며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늘어난
6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10월 기준 실업률 20년 만에 최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월 취업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으로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 8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만 1천명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 4월(-47만 6천명)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또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감소폭 모두 20만여명 이상이 지속됐다.취업자 수는 3월(-19만 5천명), 4월(-47만 6천명),
실업자, 두달째 120만명 넘어 “청년층·제조업 고용회복 더뎌”[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용시장이 4개월째 악화되고 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0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5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2천명(-1.3%)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지난 3월(-19만 5천명)과 4월(-47만 6천명), 5월(-39만 2천명)에 이어 넉 달째 감소한 것이다. 4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