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싱크탱크, 분석 결과 공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부대 운용 목적에서 미사일 기지를 건설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보고서가 7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 등은 이날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에 게재한 보고서에 북한 자강도 화평군 회중리의 미사일 운용기지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 미사일 기지는 그동안 북미 비핵화 협상 때 논의 대상에 오른 적이 없는 지역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의도
“조선소 내 차양막 아래서 관측”[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실은 북한 신포급 잠수함이 정비를 마치고 다시 작전 배치됐다는 분석이 5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이날 지난해 12월 27일 찍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신포급 잠수함이 애초 정박해 있던 조선소 내 안전 구역의 차양막 아래에서 관측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이어 “지난달 13일 위성사진에서는 해당 잠수함이 보수나 정비 목적으로 조선소 동쪽 끝부분에 위치한 드라이독에 있는 것이 포착됐다”면서 “이는 2014년 7월 이 신형
지난 달 1500명 검사 결과, 감염자 없다고 WHO 통고지금까지 누적 검사 결과에서도 감염자 전혀 없어국경봉쇄 등 엄격한 방역조치 2년 지속하는 중북한이 지난 9일~23일 2주 동안 149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통보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NK NEWS)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라 북한은 팬데믹 발생 이후 모두 4만994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나 감염자는 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5㎿급 원자로 시설서 증기”“구룡강 수로로 물 방류도 계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의 5MW(메가와트) 원자로를 가동 중인 정황이 추가 포착됐다.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4일(현지시간)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5MW 원자로의 발전시설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고 이는 발전시설 중 하나 이상이 가동 중이라는 걸 나타낸다고 진단했다.또 보조관에서 구룡강으로 이어지는 수로 쪽으로 물이 계속해서 방출되고 있다고도 했다. 이 역시 원자로 가동을 짐작케 하는 단서 가운데 하나다.이어 “2018년부
바지선·이동식 크레인 이동 정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추가 시험발사 준비를 듯한 활동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8일 찍은 신포 조선소 위성사진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북한의 고래급 실험용 탄도미사일잠수함(SSB) 주변의 계속된 움직임이 북한의 지난달 19일 신형 SLBM 발사 당시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 고래급 SSB도 당시 북한이 플랫폼으로 사용했다고 발표한 잠수함 8·24 영웅함이다.38노스는 구체적으로 이전
北과의 대화전제 인도지원종전선언‧평화협정 등 단계로“이 과정서 중국 방해 필연적”전문가 “미측 中 부상에 위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북미관계 정상화를 통한 북중관계의 재조정을 제안했다.북한을 한미동맹 주도의 질서 안에 편입해 동북아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줄여가자는 얘기로 북미관계의 전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하고 있는데, 미중 갈등 속 미측의 의도와 맞물려 한발 더 앞서간 흥미로운 내용이라 관심이 모아진다.물론 대북 강경파가 주류인 기존 워싱턴 정가의 대북인식과는 상당히
“핵 재처리 활동 때와 유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 안의 화력발전소가 지난 2월 말부터 가동 중이며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등 핵 활동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6일(현지시간) 자체 웹사이트에 상업용 위성이 3월부터 5월까지 찍은 영변 핵시설 사진을 제시하며 이같이 분석했다.38노스는 화력발전소 가동 기간이 이전의 유지 보수 기간보다 더 길고, 오히려 그 이전의 재처리 활동이 이뤄지던 시기와 더 일치한다는데 주목했다.과거 유지 보수를 위해선 화력발전소가 몇 주 등 짧은
제1비서직 신설엔 ‘유고시 대비’ 주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달여만에 체중이 부쩍 줄어든 모습으로 나타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두고 건강이상설과 함께, 그의 유고시 대비책이 마련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를 인용해 이같이 밝힌 뒤, “김 총비서의 체중이 건강 이상에 따라 급격히 감소했을 경우 후계구도나 체제 안정성 문제 등이 거론될 수 있는 만큼, 한미일 3국 정보당국이 김 총비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당뇨병과 기타
“컨테이너 부두 작업도 다시 시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평안남도 남포항의 부두 신설 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16일(현지시간) 상업용 인공위성사진 분석결과, “겨우내 중단됐던 남포항의 원유·석유 등 유류제품 (POL) 보관구역 내 새 부두 공사가 재개됐다”고 보도했다.또 “컨테이너 부두에 대한 작업도 다시 시작돼 조만간 대형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38노스에 따르면 남포항은 북한에서 가장 크고 분주한 항구 가운데 하나로, 중국·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하는 화물의 주요 진입 지점이
위성사진 분석 결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개발 시설로 주목을 받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목적이 확인되지 않는 일련의 움직임이 있었다는 보도가 8일(현지시간)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북한전문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전날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최근 수주 새 북측 해군의 소규모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이틀 전 SLBM 시험용 바지가 재작년 10월부터 정박했던 보안 수조에서 나와 제2 건조시설 조선대 남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일부 재가동한 정황이 나타났다. 증기 발전소에서 나온 연기가 플루토늄 추출 준비를 의미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2일(현지시간) 최근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연기나 증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포착되는 등 핵물질을 생산하는 일부 건물의 가동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38노스는 “영변 핵시설단지에 있는 화력 발전소에서 지속적인 활동 징후가 확인됐고, 목적은 불분명하지만, 방사화학실험실(RCL)의 냉각장치 중 하나도 추가적인 활동이 있는 것
3살 아기 태우고 짐은 가득…러 외무부, 국경 철교 건너는 모습 공개러 외무부 "귀국길은 길고 어려워"…북한, 작년 2월부터 국경 봉쇄해북한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이 봉쇄되자 귀국길에 직접 수레를 밀며 국경을 건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25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미국 북한전문매체 NK뉴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과 가족 등 8명이 이날 두만강 철교로 양국 간 국경을 넘으면서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짐을 실은 철길 수레를 직접 밀
재처리 공장 활동 징후는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우라늄 농축공장을 계속 가동하는 정황을 보여주는 활동이 포착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핵전문가 프랭크 파비안 등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올해 1~2월 영변 핵단지 위성사진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이들은 영변 핵단지 내 원자로는 비가동 상태를 유지하지만 우라늄 농축공장(UEP)은 겨울철 내내 계속 가동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독특한 모양의 특수궤도차들이 UEP에 도착하고 출발하
11월 대선 앞 대형 이슈 주목트럼프, 코로나 백신 밀어붙여대법관 후임 여야 갈등 최고조폼페이오, 北과 물밑접촉 시사“北, 대화할 상황 아냐” 회의론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10월의 이변은 무엇일까.‘옥토버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 10월의 이변)’란 역대 미국 대통령 선거 캠페인 막판인 10월에 발생해 유권자의 표심과 판세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나 대형 반전 이벤트를 말한다.1972년 10월 26일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측에서 베트남전 종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큰 지지를 받아 재선
위성사진 분석 결과 공개펌프장과 냉각수 댐 잠겨“北당국, 홍수 막지 못한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북한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평안북도 영변 인근의 구룡강이 범람해 핵단지의 일부 시설들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38노스는 “지난 6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보면 구룡강 수위가 심각할 정도로 높아졌다”면서 “몇 년간 최악의 수준”이라고 밝혔다.38노스가 지난 6일 사진과 7월 22일 사진을 비교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변 핵시설을 따라 흐르는 구룡강의 수위가 급
“지난해와 비슷한 정도”“시장 물가는 다소 상승”[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닥친 북한의 식량 상황을 분석한 결과 “예년과 비슷한 정도로 비참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38노스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의 식량 수급에 얼마나 차질이 생겼는지 아직 완전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농작물 수확량이 전년대비 10만톤 증가한 464만톤을 수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중국의 원조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었던 만큼 북한의 지난해 식
미 북한전문사이트 보고서 “‘신리 탄도미사일 지원시설’”44만㎡에 대형건물과 지하시설·철로터미널로 구성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평양 순안국제공항 인근 ‘신리’라는 곳에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확장과 관련한 새로운 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분단을 넘어는 이날 웹사이트에 게시한 ‘신리 탄도미사일 지원시설’이라는 보고서에서 이 시설 중 천장 고도가 높은 건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와 북한의 모든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적어도 지난 21일부터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김 위원장이 원산에 머물고 있다는 주장은 그의 건강이상설을 둘러싼 여러 추측 중 하나로 여러 매체와 관계자가 전한 바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8노스는 이날 상업용 위성 사진을 토대로 이 열차가 김 위원장의 원산 휴양시설 인근에 위치한 역에 정차 중이라고 분석했다. 38노스는 “열차의 존재는 북한 지도자의 행방을 증명하거나 건강에 관해 어떤
위성사진 분석 “2년간 폐기물 누출 계속”[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의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나온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흘러들어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는 북한이 핵무기용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징후라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8노스는 이날 그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들의 판독 결과를 토대로 북한 황해북도에 있는 평산 우라늄 광산과 농축공장에서 폐기물 누출이 2017년부터 올해 사이에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유학 중 실종돼 ‘억류설’이 제기됐던 호주인 알렉 시글리(29)가 북한 당국에 구금됐다가 4일 풀려났다고 BBC가 보도했다.BBC는 이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의회에서 시글리의 소재를 파악한 상황을 공식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모리슨 총리는 스웨덴 외교 당국으로부터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가 구금했던 시글리를 풀어줬으며 지금 그는 안전하게 북한을 빠져나와 중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지난달 26일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유학 중인 시글리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