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조금 생뚱맞다. 지구별사진가라니. 하지만 책을 조금만 보면 금방 의미가 이해된다. 저자는 50개 나라 150개 지역을 두루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으니, 지구별사진가라는 말도 맞겠다. 여행기자로 세상 곳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책을 통해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여러 요소를 설명한다. 1부는 사진의 기본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사진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적이고 철학적인 물음을 던진다. 2부는 좋은 사진을 창조하는 사진의 형식과 내용, 색과 색온도, 화이트밸런스에 대한 내용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화가들이 그린 어머니의 모습은 다양하다. 화폭 속 어머니들은 저마다 다른 세월을 감내하며 살아갔지만, 자식에 대한 애정 어린 눈빛은 한결같다. 거장(巨匠)에게 어머니는 감사의 대상인 동시에 자랑이요, 슬픔이었다. 그들에게 어머니의 초상은 인물화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거기에는 어머니의 삶이, 그리고 한 여자의 갈망이 녹아있다. 고목처럼 늙은 여인이 석양빛에 물들어 있는 모습이나 물끄러미 먼 곳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녀의 꿈 많던 처녀 시절과 함께 고달픈 삶의 생채기를 표현한다. 그리고 각각의 그림 속에 담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23일 한강변 웰빙 산책 10곳을 발표했다. ◆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에서 동작역 방향으로 강따라 걸으며 버드나무, 갈대 등을 만날 수 있는 고즈넉한 산책길이다. 3, 7호선 고속버스터미널 3, 4, 8번 출구 및 4, 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에서 8401번이나 4, 9호선 동작역 1, 2번 출구로 나와 한강방면으로 200m 이동하면 된다. ◆ 양화한강공원 물억새길 500m에서 무지개다리를 지나 선유도공원 미루나무길 1.2㎢까지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장소인 양화 선유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선유도 공
(사)한국의재발견 주관 11월까지 계속 8일 시작된 ‘궁궐, 왕릉 연계 조선왕조 문화 탐방’이 ‘살아 숨쉬는 5대궁 만들기, 세계유산 연계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사)한국의 재발견(대표 최영환)이 주관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8일 행사는 일반 초등학생과 다문화 가정, 행사 관계자를 포함해서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의 문화를 꽃피웠던 ‘조선4대 왕 세종’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