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31일 손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등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단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서 고발장 작성·검토를 비롯해 고발장 내용의 바탕이 된 수사 정보 생성·수집에 관여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며 “고발장이 당시 검찰을 공격하던 여권 인사 등을 피고발인으로 삼았던 만큼 피고인에게 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른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 전 부회장은 탈당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지난 총선 당시 공천 결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이 전 부의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의 사심으로 민주당에 민주와 정의가 실종됐다. 도덕성과 공정이 사라졌다”며 “오늘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다. 이낙연과 함께 신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으로 제19대 국회에서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냈다.이 전 부의장은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남자농구 전 국가대표 장신 센터 한기범(59)씨는 선거철만 다가오면 바빠진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지지 유세에 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출판 기념회가 한창인 요즘 그는 초청 섭외 대상자로 손꼽힌다.한씨는 선거 캠프를 여야를 따지지 않고 유세를 한다고 한다. 특히 특정 정당을 공식 지지하는 발언보다는 후보 인물의 면면을 알리는데 주력을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마칠 전망이다.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한 지명자 임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동훈 지명자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비대위원 인선을 진행하게 된다. 완료 시점은 오는 29일께로 예상된다.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과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한 지명자가 최대 12명을 인선할 수 있는 셈이다.한동훈 지명자는 비대위원 인선 키워드로 ‘실력’을 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인재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영입한다.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이 교수에게 영입을 제안했고, 이 교수는 최근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당은 조만간 이 교수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시점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인재 영입 대상인 이 교수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 또는 경기대 소재지인 경기 수원시 등이 출마 가능 지역으로 거론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고발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검사와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을 받는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 9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를 보복 기소한 의혹을 받는 안동완 검사를 시작으로 세 명째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손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을 제외한 공직자의 탄핵소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검 검사장(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021년 9월 언론 보도로 첫 의혹 제기가 이뤄진 지 2년 2개월 만에 1심 재판이 마무리된 것이다. 손 검사장은 “고발을 사주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할 수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선고는 내년 1월 12일 열릴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손 검사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에 관한 결심 공판에서 공수처는 징역 5년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공수처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손 검사장에게 총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공수처는 손 검사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나머지 혐의로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분리선고 규정에 따른 것이다.고발 사주 의혹은 총선을 앞둔 2020년 4월 검찰이 범여권 인사들을 고발하라고 당시 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국민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향해 “당신이 의사고 처방은 참 잘했는데 환자가 그 약을 안 먹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말했다.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그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그 약을 먹어야 한다. 실제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인 위원장은 공감했고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심장 광화문광장에서 호국 무예인들의 무혼이 깨어났다.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약 2800명의 선수들과 임원·관계자들 600여명, 가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무관학교 전국무예대축전’이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한민족의 강인한 기상과 민족정기의 정신적 기반인 신흥무관학교와 우리 무예를 선양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과 성인까지 독립군 무예 6종, 일반 무예 11종, 체련대회 3종, 종합 연무대회 20여개 규모로 열린 전국 단위 무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왼쪽)와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신흥무관학교 전국무예대축전에서 박수치고 있다.서울시전통무예회가 주관하고 신흥무관학교·서울시·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약 2800명의 선수들과 임원·관계자들 617명, 가족 3000여명까지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신흥무관학교 전국무예대축전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근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희자 회장(오른쪽)이 축사하고 있다.서울시전통무예회가 주관하고 신흥무관학교·서울시·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약 2800명의 선수들과 임원·관계자들 617명, 가족 3000여명까지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 방송 : 여의도 하이킥 159회■ 일시 : 10월 24일 오후 2시■ 진행 :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킹 오늘이 159회 159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10월 24일인데요. 저희 여의도 하이킥 오늘 159번째 시간을 맞을 때까지 이제 아시죠?우리 정치의 미래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 프레임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이거를 깨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겁니다.프레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총선 서울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내에서 중진 험지 출마론이 떠오르는 모습이다. 당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중진의원 당사자들은 해당 기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 의원은 전주 주말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서 저의 정치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2024년 총선은 해운대가 아닌 서울에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하 의원 선언에 의견이 분분한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환영 의사를 표하면서 중진의원을 압박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천하람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이 하태경 의원의 총선 서울 출마 선언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8일 소통 채널 ‘청년의꿈’에서 ‘하태경 의원,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 건 좋아 보이네요 시장님’이라는 게시글에 “선당후사라기보다는 제 살길 찾는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국적 인지도를 쌓은 영남 중진 의원이 수도권에 도전하는 사례는 우리 당에 귀하고 더 늘려야 하는 사례”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그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10대 사장에 송병억 전 수도권매립지 상임감사(69)가 오는 8월 1일 취임한다.신임 송 사장은 인천서구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석사) 등을 졸업하고,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다.또 시립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송 사장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의혹 수사로 공석이 된 정무조정실장에 민주당 김영진 의원을 내정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무조정실장에 김영진 의원이 내정됐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표 측근 의원들의 모임 ‘7인회’ 구성원 중 한 명이다.해당 직무에 현역 의원이 갈 수 없다는 지적에 관한 물음에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명문화된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아울러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산하 정무기획실장에는 권혁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뿐 아니라 김기현 대표도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주장하면서 전 목사를 둘러싼 국민의힘 논란이 또다시 증폭되는 양상이다.전 목사는 지난 21일 주간조선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전당대회 선거 전) 나에게 몇 차례 전화를 걸어와 ‘1차(경선)에서 과반 통과를 해야 하니까 도와달라’고 했다”며 “우리가 돕지 않았으면 절대 1차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국민의힘에서는 전 목사의 정치적 영향력이 거의 없다는 사람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보궐선거 유세 연설을 노린 폭발물 테러 시도가 있어진 가운데 일본 정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일본 여야가 일제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국 정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 “만날 때마다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와 전광훈 목사가 공식적으로 결별했다고 선언한 가운데 양측의 여론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았다.◆기시다 노린 폭발물 투척에 日 정치권 한 목소리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가 지난 14일 한때 동지였던 전광훈 목사와 결별한 이유로 “정치적으로 오염” “타락했다”고 밝혔다.황교안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전 목사가 바뀌었고 타락했다”며 “이전에는 같이했지만 타락한 이후에는 같이 못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전 목사는) 오염된 거짓 정치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이고 있다”며 “이 부분에 분노하고 결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황교안 전 대표는 ‘당내 전 목사의 영향력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진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