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중계되지 않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과는 어떨까.미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일상을 잘 알고 있는 7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78세의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보내는 하루를 소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근력운동을 포함한 운동으로 아침을 맞는다고 한다. 폭스뉴스를 비롯해 TV 시청을 매우 즐기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은 TV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다.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CNN방송 '뉴데이'나 MSNBC방송의 '모닝조' 같은 아침 프로그램을 챙겨본다.운동이 끝나면 그날의 각종 뉴스를
4일(현지시간) 사실상 모든 소셜미디어(SNS)에서 퇴출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웹사이트를 공개했다.USA투데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내놓은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From the desk of Donald J. Trump)'가 이날 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사이트에 접속하면 공화당 내 트럼프 비판 세력인 리즈 체니 하원의원과 밋 롬니 상원의원을 비판하는 메시지 등이 올라와 있다. 3일자 글에서는 롬니 의원을 "돌덩이처럼 차가운 패배자!"라고 조롱했다. 측면의 트위터와
뉴욕시장 “완전히 돌아갈 것”18세 이상 백신 접종 절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국 뉴욕시가 오는 7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첫 봉쇄령이 내려진지 1년여 만이다.뉴시스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9일(현지시간) MS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점, 사무실, 극장을 완전히 열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만든 모든 진전에 기반할 때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7월 1일부터 도시가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백신 접종자 수가 이례적으로 나
이집트의 할라 자예드 보건부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이집트의 현재 1주일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 해 같은 주에 비해서 5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내각 회의에서 현재의 1주일간 감염자 수는 5845명이며 이는 2020년 1248명에 비해 거의 5배라고 밝혔다.27일 기준으로 이집트의 코로나19 1일 확진자수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으며, 이로써 전국의 누적 확진자수는 22만4517명에 달했다.이집트에서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왔으며 , 우선 국영 종합병원
안전성 검토 끝나는 대로 지원될 듯…구체 시점·대상 국가 등은 안밝혀지원대상에 인도 포함 가능성…쿼드 차원 백신 지원 논의와 맞물릴 수도미국이 연방당국 차원의 안전성 검토를 마치는 대로 6천만 회분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타국에 내놓기로 했다.언제 어느 나라에 얼만큼씩 지원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으나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인도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일본, 인도, 호주 등 '쿼드'(Quad)와 함께 백신 지원을 통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해온 점
"1년 전 기억나요? 그때 모두 너무 불안했는데 이제는 미국인이 전부 백신을 맞을 수 있네요. 굉장한 일이죠. 상상도 못 했어요."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월터 E. 컨벤션센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으러 가서 접종을 기다리던 뒷사람에게 물었다.이날은 마침 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세 이상의 모든 미국인에게 접종 자격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날짜였다. 이날부터 모든 미국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1년 전 미국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올해 말까지 준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사라 월터스 오스트리아 담당자는 현지 신문 쿠리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은 남아공 변이 (대응을) 위해 백신을 수정하는 데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필요한 경우, 우리는 그것이 연말까지 준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연합(EU)에 3억 회분을 전달하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에 대한 연령 제한 권고안을 결정했다.7일(현지시간) AFP통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고등보건위원회의 프랑코 로카텔리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 "60세 이상의 개인에게 우선 사용을 권고"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마쳤다면 2차 접종을 계속할 수 있다고 했다.이번 결정은 금지가 아닌 '권고'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고등보건위원회 측은 누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원한다면 계속 접종 받을 수 있다고
미네소타법원, 전통깨고 데릭 쇼빈재판 TV중계다른 3명은 빼고 1명만 재판, 공간 넓혀[미니애폴리스( 미 미네소타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사망하게 한 미니애폴리스 경찰관 데릭 쇼빈에 대한 29일(현지시간)의 재판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유행)으로 특수한 장치와 환경에서 치러져 주목을 받고 있다.종전의 재판과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재판 과정을 TV로 중계한다는 것인데, 미국의 다른 주에선 흔히 있는 일이지만 미네소타에서는 처음이다. 그 밖에도 법정의 배치라든가, 판사석 피고석 등
'돈만 많이 벌 수 있다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든 누구든지 다 좋아'반중국 정책으로 중국인들의 공분을 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중국에서 갑자기 인기를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타오바오(淘寶)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이 최근 '당신의 회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트럼프 전 대통령 얼굴을 형상화한 불상을 만들어 판매에 나섰기 때문이다.사색하는 표정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개를 숙이고 양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참선하는 모습의 불상으로 온라인쇼핑몰에서 최대 3천999위안(한화 70만원)에 팔리고 있다.이 불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16일 한국의 대학 수학능력시험 격인 '대학입학 공통테스트(공통테스트)'가 시작됐다.NHK에 따르면 이 시험은 지난 31년간 시행된 '대학입시센터시험'의 후계 격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전국 681개 시험장에서 53만5245명이 시험에 출원했다..이 시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16~17일과 30~31일 두차례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다음
펠로시 사무실 등서 노트북 도난…"연방당국, 사이버보안 위험 분석 중"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집무실에 들어가 책상에 발을 올렸던 60대 남성이 체포됐다.NBC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아칸소주 출신의 리처드 바넷(60)이 출입제한 구역 무단침입과 공공기물 절도 등 3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CNN방송은 연방수사국(FBI)이 바넷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지난 6일 의회 난입 사태 때 펠로시 하원의장의 책상에 발을 올리고 찍은 사진으로 문제가 됐던 인물이다.그는
[몸바사=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케냐 몸바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부분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빽빽한 교실에서 수업하고 있다. 케냐의 초·중등학교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9개월간의 폐교 후 재개교하고 있다. 케냐 정부는 학생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새로운 책상과 수업을 약속했으나 여전히 많은 학교가 혼잡한 교실에서 수업하고 있다. 2021.01.05.
"도대체 뭘 먹고 자랐길래 14살짜리 청소년이 2m가 넘게 클 수 있지?"최근 중국에서는 프로농구 성인 남자 선수들마저 압도할 정도로 키가 큰 중학생이 화제다.20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중국 쓰촨(四川)성 러산(樂山)시의 위(宇)씨 성을 가진 14세 중학생이 지난 15일 신장을 측정했는데 2m21㎝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기네스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이날 키 측정에는 기네스북 신청을 위해 두 명이 증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자에 올라서 이 중학생을 벽에 기대게 한 뒤 힘겹게 키를 쟀다.앳된 얼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치부를 공개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입수한 사실을 알았을 때 공개하지 말 것을 사전 경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우드워드가 확보한 사실을 알고 올해 1월 우드워드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은 그를 조롱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고 CNN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난 당신이 그를 조롱함으로 인해서 빌어먹을 핵전쟁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정상 간 친서 공개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실에서 경력 시작굵직한 전대 경험있는 정치 행사 전문가"트럼프 신선해" 남다른 관계 보여주기도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홈페이지의 '우리 팀' 소개란에는 24~27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이끈 인물들이 나란히 게시돼 있다. 이들 중 바로 두 번째로 소개된 인물, '마샤 리 켈리(50) 총괄 대표(President and CEO)'는 한국계 이민 1세대다. 아시아계로 공화당 전당대회 CEO를 맡는 건 그가 처음이다.전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좌관, 백악관 관리 및 행정국장, 대통령의 국정
'암흑의 시절' 규정하고 트럼프 심판론 전면에…'트럼프 대 반트럼프''단합' 호소하며 무당파 넘어 공화당까지 구애…투표참여 총력전 예상"4년 전 역전패 안돼" 절박한 인식…정책상 트럼프 대척점'암흑의 시절을 끝내기 위해 반(反)트럼프 진영을 총결집하고 투표로 연결하자'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11월 대선의 후보로 확정하기 위해 지난 17~20일(현지시간) 개최한 전당대회를 관통하는 메시지다.바이든 후보는 20일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기를 '암흑의 시절'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13일(현지시간) 외교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B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협상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당사국 지도자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협상은 역사적이고 평화를 향한 돌파구”라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협상을 “진실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협정을 두고 ‘아브라함 협정’이라고 칭했다. 크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홍콩의 반중국 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71)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이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홍콩보안법 전담 조직인 국가안보처는 구룡에 있는 지미 라이의 자택에서 그를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그의 소유인 미디어그룹 넥스트디지털을 급습했다.지미의 보좌관인 마크 사이먼은 트위터에 “지미 라이가 외세와의 유착 혐의로 체포되고 있다”고 올렸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
[건타운=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미 미시시피주 건타운에 있는 건타운 중학교 8학년 학생들이 수업 재개 첫날 수업에 들어가 책상을 청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