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고종이 러시아 황제 대관식을 축하하며 보낸 외교 선물 5점이 127년 만에 공개된다. 1896년 고종(1852~1918. 재위: 1863~1907)이 러시아 니콜라이 황제 2세 대관식에 전달한 ‘흑칠나전이층농’ ‘백동향로’, 조선 후기 화가 장승업(1843~1897)의 ‘고사인물도’ 등 5점이 이달 10일부터 4월 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개막식(9일)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 가운데 ‘흑칠나전이층농’은 2020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의 ‘국외소재문화재 보존․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23 계묘년(癸卯年)이 머지 않은 가운데 세계 각국의 연말연시 풍습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서거, 카타르 월드컵, 중국 내 코로나19 재유행, 축구 황제 펠레의 사망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잦았던 해였다. 이러한 2022년을 끝마치는 가운데, 본지는 같은 듯 같지 않은 다른 풍습을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연말연시 풍습을 모아봤다. ◆한국,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야의 종’ 울려 올해 한국에선 코로나19 사태 3년 만에 제야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카타르를 방문 중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오후(현지 시간) 수도 도하의 카타르 문화부 청사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한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 장관은 “월드컵 개막식에서 방탄소년단(BTS) 아티스트 정국이 부른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 가사처럼, 카타르 월드컵은 스포츠와 문화, 건축, IT기술이 합쳐진 꿈의 제전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와,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카타르를 방문 중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오후(현지 시간) 수도 도하의 카타르 문화부 청사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한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를 어느덧 마무리할 단계가 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화계는 힘들었던 가운데 그나마 올해는 숨통이 트였던 해였다. 이에 지난 10월에 진행됐던 부산국제영화제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다른 영화제들도 오프라인으로 다시금 만나게 됐다. 그 가운데 연말까지도 다양한 영화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작지만 고유의 색을 가진 다양한 영화제, 어떤 것들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을까. 11월과 12월에는 다양한 단편·독립영화제와 더불어 지역 특색과 다양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송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린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국내외 마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최대 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 2022’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15일간 열리는 축제에서는 디자인 전시, 토론회, 상점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뷰티위크, 서울패션위크로 이어지며 서울의 가을날을 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서울뷰티먼스’의 마지막 행사다. ‘서울디자인 2022’는 시민디자인축제 ‘서울디자인위크’와 디자인 신상품 출시 행사 ‘DDP디자인페어’를 함께 개최했으며, 서울의 디자인 흐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도시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박람회와 국제 학술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서귀포시(시장 이종우),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장도시 김해시, 시장 홍태용),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함께 26일부터 29일까지 제1차 문화도시 서귀포시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전국 18개 문화도시가 고유의 특색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 까사 콰트로에서 열린 세르반티노 축제 한국의 집 개막식에서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 게레로 멕시코 문화부 장관, 디에고 시누에 로드리게즈 바예호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지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 까사 콰트로에서 열린 세르반티노 축제 한국의 집 개막식에서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 게레로 멕시코 문화부 장관, 디에고 시누에 로드리게즈 바예호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지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 까사 콰트로에서 열린 세르반티노 축제 한국의 집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제국 선포 125주년을 맞이해 ‘황제 고종’ 특별전이 열린다. 7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1층 전시실에서 대한제국 선포 125주년을 맞아 유물과 기록을 통해 고종과 그의 시대를 돌아보는 ‘황제 고종’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종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되짚어보고자 마련되는 특별전이니만큼 다양한 기획이 6개의 전시실에 준비됐다. 첫 마당(프롤로그)인 ‘고종, 회상의 시작’은 고종의 치세와 사후 고종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담은 영상을 소개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영상박물관 1층 로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새로운 형식 진행돼 사전행사로 코스튬플레이 레드카펫 포토행사를 진행하며 만화축제의 재미를 살렸다. 또한 홍보대사 김수용 작가의 만화음악 디제잉 공연과 래퍼 정상수의 특별 공연, 만화주제가 아카펠라 공연이 진행된 만화 축제 개막식에는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25년간 만화 산업의 발전은 물론, 이번 행사의 주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연과 사람을 잇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2022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이 열린다. 27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이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열린다. 자연에서 재료와 영감을 얻어 사람을 통해 대대손손 이어가는 무형유산의 존재가치와 의미를 담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무형유산’이라는 주제로 3일간 13회의 공연과 공예분야 보유자작품전, 무형유산 디지털체험, 상설전시, 체험 등이 진행된다. 무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2022 웰컴대학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서울=뉴시스] 배우 오영수가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2022 웰컴대학로’축제 개막식에서 페인터즈와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9.24.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22 조선왕릉문화제’가 9개 왕릉과 전주 경기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 조선왕릉문화제’를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9개 왕릉(태강릉, 동구릉, 홍유릉, 선정릉, 헌인릉, 의릉, 서오릉, 세종대왕릉)에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전주 경기전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1, 2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행사가 진행됐으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유일 무형유산 영화제인 ‘2022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가 전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4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2022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를 16일부터 25일까지는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막식을 포함한 대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상축제의 주제는 ‘음식문화’다. 음식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을 넘어 만들고 나누는 모든 과정에 문화적 의미가 담긴 무형유산이다. 좁게는 집안에서부터 넓게는 지역과 나라별로 다른 음식문화는 각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확정됐다. 오는 10월 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확정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14일 밝혔다. 배우 류준열은 지난 2015년 영화 ‘글로리데이’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배우 전여빈은 지난 2017년 ‘죄 많은 소녀’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좋은 인연을 함께한 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를 오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9개 왕릉(동구릉, 홍유릉, 선정릉, 서오릉, 융건릉, 세종대왕릉, 태강릉, 헌인릉, 의릉)과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주 경기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동형 프로젝션 매핑, 드론 공연(퍼포먼스) 등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와 야간 공연, 야행 프로그램을 확대해 왕릉의 색다른 매력을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