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학검역원 "9개 제품 모두 자연생성범위 이내" "가장 많이 나온 것도 WHO 기준 최고치 0.057ppm의 절반" (서울=연합뉴스) 국내 시중에 유통중인 우유의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극미량이 검출돼 시판 우유는 모두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4일 매일유업[005990], 서울우유, 남양유업[003920], 동원데어리푸드 등 4개 업체의 우유제품 9종(45개 시료)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극미량의 포름알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포르말린 사료 우유’ 파문과 관련,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우유에 대한 포르말린 검사를 긴급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매일유업 우유뿐만 아니라 우유 전반에 대한 위생 감시 강화 차원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서울우유, 남양유업, 동원 등 3개 유업체에서 생산한 제품도 포함된다. 검역원은 29일부터 검사에 필요한 우유를 거둬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검사결과는 다음 주말께 나올 전망이다. 검역원은 “포르말린은 국내에서 식품첨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매일유업 임원 전원이 최근 ‘세균 분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최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부문장급 전임원 48명이 모두 사표를 제출했다. 이번 사퇴는 지난달 국립수의학검역원의 검사에서 자사의 분유에 식중독균이 발견된 것을 책임지기 위한 것이다. 회사 경영진은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사표를 수리할 계획으로 현재 선별작업을 하고 있으며 본부장급 임원 11명 중 6~7명은 퇴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학교급식에 우선공급 및 분유·젖소 수입 확대 검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골다공증 때문에 우유는 꼬박꼬박 사서 매일 먹어요. 그런데 구제역 때문에 혹시나 가격이 높아지지는 않을까 걱정되네요.” 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한 할인점에서 우유를 고르던 오영자(68,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할머니의 말이다. 영양분이 많아 가족 모두 우유를 즐겨 먹는다는 고석기(38,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씨는 “뉴스를 보고 구제역이 육류에 타격을 주는 게 안타까웠는데 우유나 치즈 등에도 영향을 주는 걸 보니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정위, 물가인상·구제역 등 감안해 ‘경감’“담합 예방 가격 정보 감시 기능 높여야”[천지일보=백하나 기자] “화나죠! 무려 2년 동안 국민을 속여 온 건데.”국내 대표 우유업체 12곳이 가격담합을 해 온 사실이 알려지자 21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시민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3·6살 두 아이를 키우는 정민희(32, 서울시 충정로) 씨는 “우유 소비가 줄어 많이 먹어달라고 홍보할 땐 언제고 뒤에선 국내 대표 기업들이 담합을 해왔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아울러 이번 사태에 대한 과징금이 일부 물가인상률과 구제역 등
노동부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9년 작업장혁신 경진대회’를 열고,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등 6개 기업을 올해 작업장혁신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나머지 5개 업체는 우진공업 주식회사, 사회복지법인 양지노인마을,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매일유업(주) 광주공장, 과천시 시설관리공단이다. 수상 기업들은 현장에서 작업장혁신 활동을 모범적으로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동부장관상을 받으며 정부인증 및 행정상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은 ▲성과 탁월성 ▲현장적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