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율이 0.3%에 그치면서 그간 이어져 온 재고 증가세가 사실상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공시자료를 통해 전년도와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274개사의 재고자산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분석에 활용한 재고 범위는 상품, 제품, 반제품, 재공품(제조 중인 제품)의 재고자산이며 원재료와 저장품은 재고로 포함하지 않았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작년 말 재고자산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올해 첫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캄파냐노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0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위와 대기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복사 냉각 필름을 제공한다.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에서 ‘나노 쿨링 필름’을 70여대의 차량 윈도우에 무상으로 부착해 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여름이면 최고 기온이 50℃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연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많은 운전자는 에어컨 대신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에는 현대차그룹 4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특히 이번 PPA는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계약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계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구정아-오도라마 시티’와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를 공식 후원한다.현대차는 지난 2015년부터 2년마다 진행되는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을 후원하며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한국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 등이, 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맞이하는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형사재판 3건)을 집중 공략하면서 윤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금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과반의 의석을 달라며 한 목소리를 내면서 인재를 공천하고 선거에 임하였다.반면에 윤정부의 정책 실책을 거론하며 윤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과반의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구 주민들에게 한 표를 찍어 달라고 선거기간 길거리 유세와 언론플레이를 펼쳤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검찰후배 한동훈 법무장관을 사직시키면서 집권여당인 국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 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자동차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오는 19일부터 리콜을 시행한다.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극찬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아이오닉 6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상 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모빌리티 캠페인이다.현대차는 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캠페인에 선발된 인원은 ‘제주 새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17일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1호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액화수소 충전 시대 개막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소협회 회장 그리고 안광헌 세운산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인천 가좌 액화수소 자동차 충전소는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하루 최대 120대의 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하고 시공하기로 했다.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1분기에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증가 액수가 가장 큰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692개 상장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총은 올해 1월 초 2503조원에서 3월 말 2599조원으로 96조원(3.8%) 늘었다.주가 상승에 힘입어 연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회사의 첫 번째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한다.현대차는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일에 진심으로 몰입하며 성장하는 현대차 임직원의 이야기 20여개를 수록한 컬처북을 선보이고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는 기문혁(기업문화혁신팀) 지음으로 192쪽 분량의 책이다. 현대차 창업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도전 정신과 집요함을 현대차 DNA로 정리해 ▲도전: 멈추지 않고 더 높이 더 멀리 도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를 시범 운영해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지방세 납부에 활용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를 쌓으려면 운전자가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화면을 직접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현대차·기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SDX재단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기조연설은 현재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대사가 ‘기후위기 대응의 세계적 흐름과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BCG싱가포르 시니어 파트너인 최정규 상임대표는 탄소감축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어떠한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시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이번 리월드포럼은 ‘에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우리나라 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에서 중동 지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이목이 집중된다.15일 해외건설협회의 ‘2024년 1분기 해외건설 수주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 183곳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63개국에서 171건의 수주를 따냈다. 1분기 누적 해외수주액은 55억 2천만 달러로 한화 약 7조 6452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보다 9.6% 줄어들었다.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1분기 수주가 기대됐던 사우디, 투르크메니스탄, 오만, UAE 등의 사업이 2분기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봄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내달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통학차량으로 운영 중인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카운티·유니버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는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 주는 ‘차량 진단 점검’과 ▲와이퍼·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실내 항균 서비스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향상된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EV 렌터카에 PnC 기술을 적용한다.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nC: Plug & Charge Technology)’를 적용해 EV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PnC는 충전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6, 폴스타 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