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 홍릉숲의 올가을 단풍달력이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4일 홍릉숲 단풍달력을 공개했다. 과학원에 따르면 홍릉숲에는 은단풍과 꽃단풍, 삼손단풍, 화살나무 등 단풍이 드는 나무 45종이 있다. 단풍달력은 이들 나무의 단풍시기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지난달 말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이달 초부터 오대산에서 치악산, 월악산, 속리산으로 남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이 지속되고 있어 색깔이 고운 단풍을 지난해보다
1년간 5만여 명 방문… 섬마을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 다양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대학생이나 노인회 회원들, 가족단위로 많이 다녀갔습니다. 마을 분위기가 더 활기차졌죠.”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여 분 정도 들어가면 220여 명의 주민이 사는 관매도가 나온다. 지난해,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했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1호로 지정되면서 체험거리가 풍부해졌기 때문. 2010년 대비 탐방객 수와 주민 소득은 각각 10배, 11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관매도에서 이장을 지낸 박길석(43) 씨는 “이전에는 평균적으
‘등원 요청서’ 발송… 명진스님 “무서울 것 없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가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에 대해 ‘해종 행위’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호법부는 최근 명진스님이 거처하는 충북 월악산 보명암으로 등원조사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호법부가 요청한 등원 이유는 ‘해종 행위’이다. 호법부는 명진스님이 교계 언론의 인터뷰와 출판물에서 밝힌 발언들이 해종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명진스님은 1차 등원 기한인 지난 7일까지 응하지 않았다. 이에 호법부는 2, 3차 등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설악산 10월 3일, 오대산 10월 6일, 북한산 10월 19일, 치악산 10월 13일, 월악산 10월 16일, 속리산 10월 17일, 계룡산 10월 18일, 팔공산 10월 22일, 가야산 10월 16일, 내장산 10.26일, 지리산 10월 13일, 무등산 10월 23일, 두륜산 10월 30일, 한라산 10월 17일.” 이는 올해 첫 단풍 시기다. 올해 단풍은 기온이 높아 조금 늦게 시작하겠으나 빨리 물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8월 강수량과 9월 산순의 관측된 기온 및 9월 중순과 하순의 예상기온을 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봉은사 주지를 역임한 명진스님이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myungjinsunim.org)를 개설한 데 이어 이달 중순 봉은사에서 법문 했던 내용을 담은 책 출판기념회를 27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연다. 명진스님은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여기는 자그마한 공간입니다. 한국불교의 희망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찾아와 마음과 뜻을 나누는 텃밭”이라며 “저 역시 이곳에서 한국불교의 희망을 꿈꾸며 다시 작은 씨앗 하나를 뿌리겠다”고 밝혔다.홈페이지에 따르면 명진스님은 지난달 28일 남산 주변에 사무실을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 분야 한류 바람 일으킬 것”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몽골이 우리나라 국립공원 관리정책을 배우기 위해 22~27일 방한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남카이 아요쉬(Namkhai Ayush) 국장 등 담당 공무원 15명이 우리나라 국립공원 관리정책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몽골 정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체결한 ‘한·몽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기법을 배우고 싶다고 몽골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관 국립공원관리공단 대외협력 실장은 “
기온상승 등으로 서울지역 나뭇잎 피는 시기 빨라져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과 해수면 상승으로 나무의 잎이 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으며 몇 십 년 후에는 갯벌면적 감소 우려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현상을 조사해 지난 3일 발표한 ‘국가장기생태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의 개엽 시기 및 잎의 생장 완료시기는 이전에 비해 빨라졌다. 특히 지난 1996년에는 참나무류 잎 생장이 5
[개신교] 제1회 작은교회 연합수련회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박재열 목사)는 8월 16일부터 3박4일간 강원도 설악산 수리조트에서 ‘제1회 작은교회 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 단독으로 수련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소규모 교회 목회자와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김기홍(분당아름다운교회) 김규동(동경요한교회) 목사 등과 마이클 조 선교사가 강사로 나온다. 목회자 부부 50쌍, 학생 500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 5만원. 문의 02)488-5957 [7대종단] 아름다운 순례 캠프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청년위원회는 28~3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인기리에 종영된 KBS 드라마 에서 단 2회 출연에도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해인이 SBS 새 일일극 에 캐스팅됐다. 김해인이 출연하는 SBS 새 일일드라마 는 윗세대 세 자매와 젊은 세대 세 자매의 감동적이고도 쾌활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극 중 김해인은 젊은 세대 세 자매 중 셋째 딸 김은주(조안 분)의 절친한 친구 경아 역을 맡아 발랄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재밌는 에피소드와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의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25일 종영된 드라마 에서 이른바 ‘절구통녀’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해인이 SBS 새 일일드라마 에 캐스팅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해인은 드라마 에서 월악산 짝귀(안길강 분)의 노비 마을에 거주하는 도망 노비 역을 맡았는데, 왕손이(김지석 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모의 ‘절구통녀’로 출연한 한 바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에서 배우로 변신한 김해인은 에 출연이 확정돼 대본 리딩을 마친 상태이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국립공원별로 꽃이 가장 많이 피는 시기, 장소가 소개된 ‘봄맞이 야생화 일람표’가 나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을 맞이해 방문객에게 어느 시기에 어디에서 어떤 야생화를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일람표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공단은 공원별로 야생화가 만발하는 시기와 장소를 알 수 있는 일람표도 만들었다. 지리산의 경우 3월 초순 중산리에서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중순에는 유평마을에 얼레지가 만개한다. 덕유산국립공원에서는 3월 중순 무주구천동 일월담 코스에서 꽃다지와 쇠별꽃이가, 4월 초순에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배우 안길강이 ‘추노’에서 이대길이 종종 언급한 짝귀 역으로 등장한다. 4일 18회분에 등장하는 안길강은 짝귀 역을 통해 시청자들을 압도할 만큼의 강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초반부에 이대길은 위기에 처한 노비 모녀를 구하며 “월악산의 짝귀를 찾으라”고 말한 적도 있으며, 명안스님에게 짝귀의 안부를 묻는 등 종종 짝귀에 대해 언급해 왔다. MBC ‘선덕여왕’ 이후 짧은 휴식을 마치고 짝귀로 복귀하는 배우 안길강은 “짝귀 역할은 속을 알 수 없는 복잡 미묘한 캐릭터 자체로 매력이 있다. 지금까지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배우 안길강이 ‘추노’에서 이대길이 종종 언급한 짝귀 역으로 등장한다. 극 초반부에 이대길은 위기에 처한 노비 모녀를 구하며 “월악산의 짝귀를 찾으라”고 말한 적도 있으며, 명안 스님에게 짝귀의 안부를 묻는 등 종종 짝귀에 대해 언급해왔다. 4일 18회분에 등장하는 안길상은 짝귀 역을 통해 시청자들을 압도할 만큼의 강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안길강은 “짝귀 역은 속을 알 수 없는 복잡 미묘한 성격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이라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캐럭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
‘선덕여왕’ 칠숙 역 배우 안길강 짝귀 역으로 투입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명품 조연’ 배우 안길강(44)이 짝귀 역으로 KBS 2TV 수목드라마 에 합류한다. ‘짝귀’는 이대길(장혁 분)이 극 초반에 노비 모녀를 구한 뒤 ‘월악산의 짝귀를 찾으라’고 말하거나 명안스님에게 짝귀의 안부를 묻는 등 여러 차례 언급된 인물이다. 이에 4일 짝귀의 정체가 밝혀진다. 한편, 짝귀 역의 배우 안길강은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등 인기 사극에 출연해 명품 조연으로 관심을 높여 왔다.
국립공원은 지난 9일과 15일 월악산국립공원에 방사한 산양이 새끼를 낳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환경부가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같이 멸종위기종 증식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산양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산양복원 팀장은 “월악산에 방사된 산양이 새끼를 낳은 것을 통해 월악산이 산양의 안정적인 서식지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9일에 발견된 새끼 산양은 뿔 길이가 5cm이며 체중은 15kg 정도다. 어미 산양은 지난 1998년 이전에 방사된 산양 6마리가 낳은 후손 중 한 마리인
성탄절을 앞두고,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경북 문경시 산골마을에 산타나들이를 간다는 제보를 받고 본 기자도 함께 동참키로 했다. 21일 오후 2시경, 문경읍터미널에서 두 명의 산타를 만날 수 있었다. 차안에는 아이들손에 쥐어지게 될 선물이 가득했는데 그 중 동화책에서나 봄직한 과자로 만든 예쁜 집이 한눈에 들어왔다. “서울국제학교(성남 외국인 학교) 전교생이 부모님들 구두를 닦고 심부름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직접 만든 과자집과 선물들이예요, 이쁘기도 하지만 정말 정성이예요. 정성…”마을로 들어서기까지 여기저기 눈덮힌 산과 도로 옆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