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이 25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못 알아듣는다며 난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이날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의혹을 정쟁으로 몰고가지 마라”고 하자 자유한국당 김성표 대표가 “상대가 뭘 하는지도 못 알아볼 정도로 난시가 있다면 시력교정부터 하라”고 말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최석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난시로 시력교정을 받아야 한다면, 자유 한국당은 난청으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이렇게 큰
DMZ 남북 공동 지뢰제거 작업중 발견2사단 31연대 ‘박재권 이등중사’로 확인[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남북 공동유해 발굴 작업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DMZ 화살머리고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수습된 유해는 2구로 추정된다. 지표면에서 허벅지 뼈가 나왔고 지표면 약 20㎝ 아래에서는 갈비뼈와 두개골 편이 발견됐다. 유해와 함께 나온 인식표 1개에는 ‘대한 8810594 PAK JE KWON 육군’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국유단은 “인식표상의 영문
JSA 남북 비무장 공동경비 인원 구성남북 관광객 등 9~17시 자유왕래 가능[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남북한과 유엔사가 25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초소와 병력, 화기를 철수하는 작업을 마무리한다. 이로써 남북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서 약속한 JSA 비무장화가 완료될 전망이다.국방부 등에 따르면, 남북한·유엔사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3자 공동검증’ 작업을 진행해 병력·무기 등의 철수가 완전히 이뤄졌는지 확인할 계획이다.JSA 비무장화가 완료되면 남북한 민간인과 외국 관광객 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
윤소하 “특혜채용에 집중해야“날조·왜곡으로 노조 부정적 묘사[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이 공공기관 채용특혜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서도 야3당이 제출한 국정조사요구서에는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윤소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의당은 야3당이 요구한 국정조사요구서 내용의 많은 부분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한국당 등 야3당은 채용비리 의혹 해소가 아니라 정규직 전환 자체에 흠집을 내기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혜채용 국정조사요구서’가 아니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저지
26일 남북장성급회담서 군사공동위 구성 협의무력성에 ‘부상’ 직위 여러명… 격 맞출 필요[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9.19 군사합의’ 이행을 점검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남측 국방부 차관과 북측 인민무력성 제1부상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 관계자는 24일 “(26일 판문점에서 열릴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군사공동위 구성 및 운영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방부는 군사공동위 남측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서주석 국방차관의 카운터파트로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 김경수-드루킹 관련성 추궁조원진, 영부인 등장 영상 공개여 “洪채무제로, 기금폐지 불러”[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경상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각각 ‘드루킹’과 ‘홍준표 채무제로’를 들고 나와 설전을 벌였다.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남도청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상대로 드루킹 의혹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먼저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대선 당시 드루킹 지지세력인 ‘경인선’을 거론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 수행팀장이었던 김 지사에게 “(김
남북장성급회담서 협의 진행골재채취·관광 등 사업 기대[천지일보=박정렬 기자] ‘9.19 남북군사합의서’를 이행하기 위한 남북장성급 회담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가운데 군사공동위 구성·운영안과 함께 한강하구 공동조사 방안이 이 자리에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23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남북군 당국은 군사합의서를 통해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군사적 보장대책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육상 군사분계선(MDL)의 서쪽 끝인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부
문체부와 합동 실무추진 TF 운영현행 국제대회 1회 입상 병역혜택“병역 형평성·공평성 차원 재검토”[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병무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체육·예술인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23일 밝혔다.병무청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체육·예술 병역특례제도 개선을 위해 병무청·문화체육관광부 합동 실무추진 TF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고했다.이어 “병역이행의 형평성과 공정성 차원에서 (체육·예술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TF 운영 과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의회가 지난 19일 2층 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 및 예·결산 심사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교육에는 왕정순 의장을 비롯하여 관악구의회 의원들과 전문위원들이 참석했다.교육은 차관급인 국회 예산정책처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넘게 국회에서 일하고, 의정활동과 관련한 높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국회의정연수원 주영진 교수를 초빙해 3시간 가량 실시했다.행정사무감사 실무 교육과 예·결산 심사기법으로 나뉘어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왕정순 관악구의회 의장은 “제8대
오는 29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서[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가 오는 29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가족, 구민을 대상으로 ‘제4회 장애인 희망토크 예술제’를 개최한다.‘장애인 희망토크 예술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의 장으로 장애인에게는 역경을 이겨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비장애인에게는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됐다.이날 예술제는 사회 예술인으로 왕성히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공연을 통해 재능을 나누고,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한 인생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다.행사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다음달 2일부터 경륜, 경정에 새로운 상품 ‘쌍복승식’을 도입한다.‘쌍복승식’은 1위를 정확히 적중시키고 2·3위를 순위에 관계없이 맞추는 승식으로 삼복승 보다는 높은 배당을, 삼쌍승 보다는 낮은 배당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도입되는 중배당의 상품이다.'쌍복승식'은 중배당 이상 상품의 특성상 고객들이 소액으로 건전하게 경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 장점이고, 이번 신규승식의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식은 단승
한국·바른미래·평화, 22일 국조요구서 공동제출정의당 “국조 찬성… 강원랜드도 함께 조사해야”민주당 홍영표 “침소봉대… 사실 아닌 것 많아”[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야3당이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22일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정의당이 국조 동참 의사를 밝혔다.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통공사를 시작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같은 국가공기업에서 또한 동일한 유형의 채용비리 의혹이 속속 제
JSA 내 화기·초소 철수지뢰제거 작업 마무리[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남과 북, 유엔사가 22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회의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비무장화하기로 합의했다.이날 남·북·유엔사는 3자 협의체 제2차 회의를 통해 JSA 내 화기와 초소를 25일까지 철수하고 이후 이틀간 3자 공동검증을 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우리측에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등 3명, 유엔사 버크 해밀턴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육군 대령) 포함 3명, 북한
‘9.19군사합의’ 이행 조치… “폐쇄 여부 검증 가능”해안포와 황해도 내륙 배치 포에서도 사격 중지[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북한 해안포 포문이 내달 1일부터 폐쇄되고 해안포 사격도 전면 중지된다고 국방부가 22일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2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9.19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이 같은 조치를 설명하며 “해안포뿐 아니라 황해도 내륙지역에 있는 모든 포에 대해서도 해상 완충수역으로 사격이 전면 중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황해도 장산곶과 옹진반도, 강령반도 해안가를
“NLL 평화수역 조성 표현은 북한이 NLL 인정한 것”26일 장성급회담에서 군사공동위 구성 논의 전망[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22일 ‘9.19 군사합의서’에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조성한다는 표현이 들어간 것은 북한이 NLL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국방부는 이처럼 밝히며 북측이 주장하는 “경비계선은 논의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비계선은 남측의 NLL에 맞서 북측이 임의로 그은 서해 경계선이다.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서에 북방한계선이라는 용어를 넣음으로 북방한계선 인정은 정리
군사공동위 구성 협의한강하구 공동조사 논의[천지일보=박정렬 기자]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이 오는 26일 오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된다.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5명이, 북측은 단장(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국방부는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평가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하고,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회담에
공동경비구역(JSA) 지뢰제거 작업 점검… 화기·초소 철수 실무협의[천지일보=박정렬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세부 조치를 협의하는 남북한·유엔사 3자 협의체의 제2차 회의가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개최됐다고 국방부가 밝혔다.이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등 3명, 유엔사 버크 해밀턴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육군 대령) 포함 3명, 북한 엄창남 육군 대좌(대령) 등 3명이 참석한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지뢰제거 작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속보] 국방부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26일 판문점서 개최”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유예되더라도 우리 공군의 단독훈련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올해 12월 첫째 주로 예정된 비질런트 에이스가 유예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앞서 국방부는 20일 입장자료를 내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유예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올해 비질런트 에이스가 열리지 않더라도 같은 기간 한국 공군의 단독훈련은 실시될 예정이다
9개월간 30만여명 관람객 방문[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이 11월 25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광명시는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에 대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전시회를 1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월 21일 개막한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은 당초 6월 24일 폐막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여름 성수기 및 가을 체험학습 시즌에 맞춰 10월 21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의 관람객 수는 10월 19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