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부 헌혈캠페인 올해 2번째""해와 빛과 공기처럼 사랑 실천해야"[천지일보=이선미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마산지부가 8일 '제12회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요청으로 이뤄졌다.마산지부 헌혈캠페인은 올해 들어 2번째다.헌혈켐페인에 동참한 마산지부 자원봉사자들은 “수혈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한목소리를 냈다.이날 박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과장은 “신천지 자원봉사단 마산지부는 지속해서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며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준 신천지 마산지부에
동성애자들 중에서는 동성애를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 일반인들은 그 상황을 잘 알지 못해 선뜻 공감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가 담긴 생생한 수기를 연재하고자 한다.누구도 나를 지옥 간다고 정죄하지 않았고, 교회의 그 누구도 내가 동성애자인 것을 몰랐어요. 그런데 그냥 제가 떠났어요. 어차피 천국을 못 간다고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허랑방탕한 시간을 보냈어요. 교회를 다닐 때는, 그때도 죄를 지었지만 동성애자로 살지 않으려고 애써 노력했어요. 그런데 이제 그때부터는 동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배철한)가 올해 들어 2번째 대규모 헌혈 봉사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교회 3층 현관 앞에서 진행한다.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혈액수급이 현저하게 저조한 방학기간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울산 시민에게 생명 사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헌혈 봉사에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할 계획이며, 혈액원 헌혈차량 4대가 방문할 예정이다. 동절기인 지난 2월에도 500
한국교회연합, 18일 성명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가조찬기도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개신교계 내부에서 불만이 일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성명을 내고 국가조자기도회의 본질을 훼손해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한교연은 18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서 ‘기독교 패싱’이니 ‘물 먹이기’ 등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이 금번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더 이상 연연하거나 문제 삼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한교연은 “국가지도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8일은 탁명환 목사 25주기다. 5공화국 시절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을 지내며 ‘하나님보다 무서운 이단감별사’로 통했던 그가 사망 25년 만에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 ‘사바하’의 주인공 이정재가 분한 박웅재 역할이 탁 목사를 모티브로 했다는 주장 때문이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사바하 속 박웅재분의 모티브는 고(故) 탁명환 목사로 보인다고 기록했다.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사바하’는 미스터리한 종교 범죄 이야기를 다룬다. SBS가 디렉터스 컷으로 소개한 영상에서는 배우 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18~25일개신교 보수진영, 반대 집회 열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신교, 천주교, 정교회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아 교회 일치 운동, 이웃과의 연대를 통해 정의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기도회를 가졌다.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한국신앙직제)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2019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열었다. 한국신앙직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정교회로 구성됐다. NCCK와 천주교는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
장성규 목사, 재정규정 필요 이유… 예인교회 사례 발표최호윤 회계사, 목회활동비 규정을 위한 방향성 제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6일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이 종교인 과세 항목 중 논란의 대상이 됐던 ‘목회활동비’에 대한 자료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회활동비는 종교인 과세 시행 당시 탈세 창구로 악용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는 등 가장 논란이 됐었다.이번에 공개된 자료집은 지난달 29일 효창교회에서 진행한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세미나에서 ‘목회활동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된 내용을 엮었다.예인교회 장성규 담임목사가 ‘교
노동청에 진정서 제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회 내분으로 갈등을 겪다 교회를 떠난 순복음부평교회 부교역자들이 교회 측을 상대로 시간외 수당과 퇴직금 등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이 부교역자들은 부목사 3명, 전도사 3명, 행정실 직원 1명 등 총 7명으로 ▲시간외 수당 ▲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최근 노동청에 제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30일 보도했다.이들이 지급을 요구하는 돈은 부교역자를 근로자로 볼 때 가능한 부분이다. 이들은 교회에서 주일을 비롯한 새벽‧저녁예배 등 시간에 교회에 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노민호)가 최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교회 앞마당에서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이웃 사랑 물놀이 페스티벌’을 가졌다.두 번째를 맞는 물놀이 페스티벌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휴가를 떠나지 못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페스티벌은 워터 슬라이딩이 가능한 풀장과 더불어 빙수산 얼음 지켜라 ‘모래성 게임’, 이겨라 ‘물총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은 대형 풀장에서 물총을 쏘는
명성교회 대학·청년부 출신 42명 ‘세습사태 비판’ 성명 발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명성교회 대학·청년부 출신 일부 교인들이 부자세습을 강행한 김삼환·김하나 목사를 향해 사퇴와 세습 철회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명성교회 대학부 19기·청년부 80기 출신인 42명은 지난 5일 세습 사태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학부와 청년부 때엔 쉬고 싶고 놀고 싶던 토요일과 주일 오후를 대학·청년부 예배와 훈련에 참석했다”며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단기 선교를 떠났고, 내가 못 가면 가는 친구를 도와줬다. 수련회 참석하는 데 휴
대학원생 행정조교 퇴직금 등 권리 위반 혐의서울지방노동청, 학생 행정조교 근로자로 인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한태식)이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약식기소에 이어 이번에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대학원생 행정조교들에게 퇴직금 등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보광스님을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당시 대학원총학생회장이 고발하면서 시작됐다.서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동국대는
종교침해 주장… 2년 유예 요구전문가 “유예, 전혀 설득력 없다”다음 주 기재부 국감… 향방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종교계에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 세부 과세기준안을 제시한 후 개신교 보수진영의 반발이 거세다. 반면 억지 주장이라는 비판도 만만찮다. 열흘 넘게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가 끝나고 논란은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19~20일 진행될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개신교 보수진영을 대변하는 매체들은 ‘종교인 과세’가 아니라 ‘종교과세·종교활동과세·종교침해과세’라는 보수 인사들의
보수교단 고신·대신·합신도 찬성진보교단·천주교·불교 시행 준비“반대 측, 내부자 탈세정보 고발뒤따르는 세무조사 리스크 우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기획재정부가 내년 시행을 앞둔 종교인 과세의 세부 기준안을 종교계에 제시하자 대체로 수용하는 반면 일부 개신교계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9월 정기총회 시즌을 마친 개신교 각 교단들은 약 3개월 후부터 시행하는 종교인 과세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막바지 준비 절차에 들어가고 있다. 진보 성향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는 적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오대산에서 즐거움을 선사할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올해로 14회를 맞은 오대산문화축전은 오는 12일 개막해 19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등 오대산국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오대산 월정사는 “빼어난 자연풍광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문화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힐링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축전의 메인행사는 축제기간 매일 오후 2, 7시에 진행되는 들을거리(공연)다. 낮 시간에는 바로 옆에 계곡이 흐르는 카페 난다나의 야외데크에서 우리 전통음악과 재즈공연이, 저녁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땀이 비 오듯 흐르는 뜨거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휴식이 간절한 때다. 종교계에서는 이러한 심신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 피정, 수련회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여름나기 문화를 매년 진행한다.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스님)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8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테마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강원도 인제군 백담사에서는 요가형 108배와 숲 명상, 돌탑 쌓기 등 어린이 인성함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경북 골굴사에서는 ‘화랑수련회 여름캠프’를 통해 선무도, 승마, 민요 등 전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독일관광청이 올해 마케팅 주제를 ‘루터 2017 종교개혁 500년’으로 정했다.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독일관광청은 한국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마틴 루터가 이끈 종교개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8개 루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루터 루트는 관광객들이 공항에서부터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원하는 콘셉트에 맞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짜인 코스다.루터 루트는 ‘유럽의 십자가 길(5월 20일까지)’ ‘루터 팝 오라토리오 시티투어(1월 14일~10
전국 신천지자원봉사단 소외 이웃 설 명절 행사 진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이만희)이 소외 이웃을 위한 설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홀몸 어르신과 6.25참전용사, 주한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명절음식과 쌀을 전달하고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따뜻한 섬김을 실천했다.과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26일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음식을 준비해 10가구에 전달했다. 매주 금요일 밑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과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날도 각종 전과 튀김 등 명절음식을 마련해 두 손 가득 도시락을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진보 개신교계와 천주교계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될 것을 다짐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교단으로 구성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한국신앙직제)는 24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루터교회에서 기도회를 열었다.이날 기도회에는 바티칸교황청을 대신해 주한 교황청대사관 오스발도 파딜랴 대사가 참석했다. 그는 “올해 우리는 화해를 이루라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고 한 바오르 사도의 말씀을 생각해 봐야한다”며 “이 주제 성구는 화해가 피
노숙자 8명 초청 아침식사“자비로운 실천 희망 안겨”오바마 등 각국 정상 축전전 세계인 5만통 축하메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0세 생일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광장의 거리 노숙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했다.17일(현지시간) 교황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아침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주변에서 기거하는 노숙자 8명을 바티칸 호텔로 초청해 아침 식사를 나눴다. 초청된 노숙자 8명 중 6명은 남성, 2명은 여성이었다.1936년 1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2013년 중남미 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한국사회의 종교에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회를 등친 채 깨달음만 추구하는 불교” “‘너는 악마다’ 혐오를 양산하는 개신교” “‘내가 천사다’ 권위주의에 의존하는 가톨릭”등 올 한해 종교계 일각에서 나온 쓴소리가 경종을 울리고 있다.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8월 휴가철을 제외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총 아홉 차례에 걸쳐 한국의 가톨릭·개신교·불교의 위기를 진단하는 종교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종교를 걱정하는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대화’를 주제로 사회를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