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무료 전시‘도청 문지기’ 김근태, 트라우마 담은 작품 선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5관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특별전 ‘오월, 별이 된 들꽃’의 개막식을 개최했다.개막식에는 이용섭 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진식 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 김근태 작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홍가이 문화평론가, 5.18단체 및 미술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전시는 5.18 40주년을 맞아 40년의 트라우마를
볼빨간사춘기 입장전문[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측이 국민의당 김근태 의원의 음원 순위 조작 발언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쇼파르뮤직은 16일 “최근 국민의당 김근태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볼빨간사춘기의 음원 순위 조작을 언급한 내용으로 인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유포됨에 따라, 소속사인 쇼파르뮤직으로서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이렇게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이어 “또한 이러한 이슈가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이기광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법적대응을 알리는 공식입장을 전했다.이기광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당사는 이기광 음원과 관련하여 그 어떤 회사에도 조작을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측은 “기사에 언급된 크레이티버나 리온티홀딩스란 회사 역시 연락처도 알지 못하는, 당사와는 무관한 회사”라며 “어떠한 근거로 이기광의 이름이 본 명단에 올랐는지 알지 못하지만, 정확한 자료와 당사가 음원 조작을 시도했다는 근거를, 저희도 좀 알 수 있게 명백히 밝혀 주시기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은 8일 “음원 순위를 조작한 사실이 없으며 크리에이터라는 회사 자체도 모른다”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근태 국민의당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 마케팅 회사 ‘크레이티버’가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들의 ID로 음원 차트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여기에 볼빨간사춘기, 공원소녀, 송하예, 영탁 등 다수의 가수가 거론됐다.이
4.15총선을 겨냥해 올해 들어 급조한 정당들이 수두룩하다. 3월 24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만 해도 40여개가 되니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정당 풍년(豊年)국가다. 정치로써 국민을 배불리 먹게 살게 하고 정책으로써 국민생활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하니 민초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고마울 리가 없다. 하지만 이름도 생판 낯선 정당들이 우후죽순처럼 태어나 정당정치를 훼손하고 있으니 이는 민의 대변이 아니라 대의민주주의와 건전한 정당제도의 취지를 갉아먹는 형상이다. 이러한 1회용 가설 정당에 대해 국민들도 의아심을 가지고 있다.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이 2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을 포함해 비례대표 후보 총 26명의 순번을 최종 확정한다.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9시께 최고위를 열고 이들 순번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고 밝혔다.전날 국민의당은 최 부원장을 비례대표 1번에 선정하는 순번을 발표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안철수 대표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2번과 3번에는 각각 이태규 전 의원과 권은희 의원이 추천됐다. 이들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대표적인 안철수계 의원이다.이태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25명을 확정해 발표했다.안철수 대표가 코로나19 의료봉사를 했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의 최연숙 간호부원장이 비례대표 후보자 1번에 이름을 올렸다.또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태규 전 의원과 권은희 의원은 2번과 3번에 각각 배치됐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서울대 집회를 주도했던 김근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서울대 지부장은 4번으로 추천됐다.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안 대표 캠프에
“정치발전과 지역발전에 적임자 자부”“시민과 당원은 인물교체 주장에 공감”“서울과 접근성 강화와 광역교통 개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8년간 의정부을은 신도시가 들어서고 주민도 늘어 정책적 수요가 많이 필요한데도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정책으로 뒷받침할 적임자가 필요합니다.”더불어민주당 임근재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며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근재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북부 수부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청년이 살고 싶은 의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악갑에 도전하는 봉천동 출신 40대 새로운 후보인 박민규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김근태 의원실 보좌관, 보건복지부 장관실, 서울시청, 서울성북구청,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박민규 예비후보는 봉천동에서 태어나 13살까지 유년시절을 보냈다.박민규 예비후보는 정치, 행정, 기업에서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관악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
11일 기자회견 총선 출마 공식 선언“정통 민주당 정체성 지킨 적임자”[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김원이 전(前)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21대 총선 목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前) 부시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목포시 상동에 있는 선거준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목포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새로운 목포가 옵니다’라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도 함께 공개했다.기자회견에서 김 전(前) 부시장은 “김원이가 온다는 것은 목포에 정책, 사람, 예산이
총학생회 아닌 일반학생·졸업생 주최“지금, 끝까지 싸워 바로잡아야 할 때”“특정 정당 아닌 권리 위해 모인 것”[천지일보=최빛나 인턴기자] 서울대학교 학생과 졸업생이 주최한 제4차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집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조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 광장 ‘아크로’에서는 총학생회가 아닌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일반인을 중심으로 제4차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열렸다.참석자들은 “법무부장관 자격 없다” “지금당장 사퇴하라” “학생들의 명령이다. 지금당장 사퇴하라” 등의 구호
“정의 수호할 법무장관에 조국… 무력감”조 장관 임명 재가 당일 철회·사퇴 촉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9일에도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열고 조 장관을 규탄했다.서울대 총학생회는 9일 오후 6시 서울대 아크로 광장에서 '‘3차 조국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열고 “법무장관이 자격이 없는 조국은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집회는 조 장관 임명된 뒤 처음이자 개강 후 열린 첫 집회다. 집회 측 추산 500여명이 이날 집회에 참여했다.도정근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조국 교수
고교학점제 대한 정책 대안 및 실천 과제 모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연구정보원이 2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고교학점제의 길을 찾다: 고교학점제의 실천 과제’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우원식·신경민·서영교·박찬대·박경미·임재훈 국회의원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디자인네트워크, 국가교육전략포럼, 김근태민주주의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김용(청주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성열관(경희대) 교수의
다니엘 뷔렌 세계적 작가 광섬유작품, 광주서 한국 최초 전시이 시장 “수영대회 성공개최, 디자인비엔날레로 이어지도록”[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프랑스 대표 작가 다니엘 뷔렌을 포함한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판화 부문의 세계적 작가의 작품이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에서 선보이고 있다.광주시는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으로 지난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4개국 15명 작가의 52개 작품이 3개 세션으로 나눠 광주디자인센터 전시관(1~2세션)과
1970~80년대 대표적 고문시설이었던 남영동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두꺼운 철문이 움직일 때 나는 굉음은 끌려온 민주화운동가들에게 탱크 소리 같이 들렸다고.눈이 가려진 연행자들은 좁은 회전계단을 타고 곧장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공포가 상상되시나요.)좁은 복도에 16개의 조사실이 엇갈려 있는 5층입니다. (소름 끼치는 디테일이 있는 곳입니다.)탈출과 비명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 좁고 깊은 창문, 연행자들을 감시하는 CCTV, 내부를 들여다보던 감시구멍, 조사실 외부에 설치해 불을 켜고 끄고 불빛 세기까지 조절하던 조광기.
옛 남영동 대공분실인 ‘민주인권기념관’ 2018년 12월 경찰에서 시민 품으로시민 목소리 담아 2022년 정식개관박종철 열사 숨진 현장 그대로영화 ‘1987’ 촬영 현장으로도일상의 소중함 느끼려면 ‘강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6월엔 6.25 전쟁, 6월 민주항쟁 등 근대사적으로 중요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그중 6월 민주항쟁은 헌법이 현재의 모습으로 개정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자는 6월을 맞아 ‘민주인권기념관’을 찾았다.민주인권기념관이란 이름이 생소한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럴 만도 하다. 민주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25일) 검찰 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 활동 종료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입장을 표명한다. 검찰의 부실수사와 인권침해 등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재발방지책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문 총장은 대검 청사 4층 검찰역사관에서 과거사 관련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문 총장은 과거 검찰의 수사에서 있었던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임명
1987년 민주화 현장에 예장통합‧합동‧고신 주류교단도 참여“보수적인 기독교인조차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규탄했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70년대부터 민주화 운동의 주체로 활약한 진보 기독교뿐만 아니라, 예장통합, 합동, 고신 등 주류 교단도 6월 항쟁의 현장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보수적인 기독교인조차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저항하는 그리스도인’ 저자 강성호가 10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좋은나무에 이같이 주장했다.강성호는 “보수 교단의 교회에서도 박종철의 죽음을 추모하는 예
‘형제복지원 비상상고’ 이끌어내… 검찰총장 직접 사과도특별수사단 통해 6년 만에 김학의·윤중천 구속 기소 성공윤중천에 접대받은 유력인사 수사촉구에도 별 성과 못 내장자연 리스트 사건, 공소시효 벽에 부딪혀 수사권고 無과거사위-조사단 갈등으로 위원장 사퇴…결과에 반발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지난달 31일로 장장 1년 6개월의 모든 활동을 마쳤다. 2007년 12월 출범한 과거사위는 여러 성과도 올렸지만 한계도 분명했다는 지적이다. 과거사위의 활동을 되짚어봤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과거사위는 재심 등 법원의
‘유우성 간첩조작’ 조사결과 발표“국정원 조사 과정서 인권 침해”“검사, 증거 검증 안하고 방기”증거 검증 등 제도 개선도 권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북 화교 출신 유우성씨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증거조작 묵인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총장이 유씨 남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8일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으로부터 ‘유우성 증거조작 사건’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지난달 28일 심의를 거쳐 이같이 권고한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2013년 2월 검찰이 유씨를 간첩혐의로 재판에 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