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기소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비서관을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이 비서관은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의 출국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이규원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게 연락해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았다는 의혹을 받는다.이 비서관의 연락을 받은 이 검사는 김 전 차관이 무혐의 처분됐던 사건번호 하나를 이용해 출국금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폐쇄 감사 과정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최재형 감사원장을 수사 하는 검찰이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양동훈 부장검사)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2018년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의결할 당시 이사회 구성원이었던 조모 교수에게 최근 전화해 관련 내용을 확인했다. 조 교수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의결 당시 유일하게 반대했었다.검찰은 조 교수에게 감사원으로부터 강압적인 조사를 받았는지,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가 잘못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관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에게 청구된 사전 구속영장이 9일 새벽 기각됐다.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법원 301호 법정에서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후, 9일 자정을 넘겨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내렸다.백 전 장관은 월성 1호기 폐쇄에 앞서 당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월성 원전 운영 주
원전경제성 평가조작 의혹“심사에 성실히 임할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으로 구속심사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백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전지법으로 출석해 취재진에게 “월성 1호기 조기폐쇄는 장관 재임 시절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국정과제”라며 “국가원칙에 근거해 적법한 절차로 업무를 처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 영장 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일 열린다.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30분 법원 301호 법정에서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다.앞서 대전지검은 지난 4일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에 따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백 전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와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직권남용·업무방해 혐의 적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8일 열린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30분 백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앞서 대전지검은 지난 4일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에 따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백 전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와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 부
직권남용·업무방해 혐의 적용백운규 “불법 행위 없었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검찰이 4일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받는 백운규(57)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이날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백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백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감사원 감사 중 원전 관련 문건 530건을 삭제하는 등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업부 공무원 3명에게 이를 직접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감사원 감사
지난 신임 부장검사 강연 때“살아있는 권력 수사” 언급이날 법사위는 특활비 검증작심발언 쏟아낼 지 관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번엔 신임 차장검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앞서 신임 부장검사들을 상대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강조한 윤 총장이 또 한 번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충북 전천군 법무연수원에서 사법연수원 초임 차장검사 1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만찬을 연다.앞서 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 부장검사들 상대 강연에서 “검찰개
(경주=연합뉴스) 6일 오전 경북 경주시 양북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 검찰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추미애, 법사위 회의서도 윤석열 저격 월성 1호기 의혹 관련 압수수색 비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문제, 월성 1호기 평가 조작 의혹 사건 압수수색 등을 두고 윤 총장을 저격했다.추 장관은 5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소병철 의원 등으로부터 윤 총장의 특활비 문제에 관한 질의를 받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수활동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썼는지는 법무부에 보고하지 않아 알 수 없다”며 “사건이 집중된 서울중앙지
(경주=연합뉴스)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5일 경북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한수원 본사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월성 1호기)와 관련한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인 청와대로까지 수사를 확대해나갈지 관심을 모은다.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내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본부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감사원은 지난달 20일 발표에서 2018년 6월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과 관련해 한수원 이사회가 즉시 가동 중단 결정을 하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탈원전 정책 기조의 유지를 강조한 반면 야당은 탈원전 정책에 대한 사망선고라고 했다.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예방 접종 이후 숨진 17세 남학생과 같은 날 병원에서 똑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 전원이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20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월성 1호기 감사 결과 격돌… 여 “통상적 감사” vs 야 “탈원전 폐기”(원문보기)☞월성 1호기 조기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우리나라 첫 수출 원자력발전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최근 UAE 바라카 원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공동숙소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판정 결과에 대한 정확한 숫자 등은 파악하지 어려운 상황이다. UAE 보건당국이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일체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한전은 외국인 근로자 숙소 중심으로 양성판정 증가추이를 확인한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인근 지역 위치한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등 11개 기관에 물품지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 회장 유지상 광운대학교 총장)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정재훈)으로부터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에게 지원될 학생용 백팩 등 4종류의 물품을 기탁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한수원 전영태 상생협력처장, 대사협 장재윤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은 한수원이 주최하고 대사협이 주관하는 글로
文정부 출범 이후 9만명 이상 정규직 전환신규 정규직 선출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정규직 전환 과정서 불공정 채용도 다반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 것 등에 대해 청년층을 중심으로 역차별 논란이 거세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난 3년여 동안 9만명이 넘는 비정규직과 소속 외 인력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계 등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지난달 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2017년부터 올해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연기됐던 공기업 채용이 속속 재개되는 모양새다. 공기업 연봉 1위인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채용에 나섰고 특히 부산은 4개 공기업이 채용을 재개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상반기 일반직 신입직원, 소방직, 야생동물통제직 등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직(5급)은 ▲사무 ▲기술분야 ▲전문분야 ▲장애 ▲보훈 부문을, 소방직은 ▲가급(소방) ▲나급(소방, 예방행정) ▲다급(소방, 구급, 예방), 야생동물 통제직은 ▲가급(총괄관리자)
원안위 회의서 맥스터 추가 건설 안건 심의 결론한수원 운영변경 신청 4년만… 저장공간 추가 확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맥스터)이 증설된다. 기존 보관시설이 포화 상태에 달해 원전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사태 매듭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0일 서울 종로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113회 회의를 열고 맥스터 7기 추가 건설을 위한 ‘월성 1~4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표결로 의결했다.표결은 출석위원의 3분의 2 이상
고리 1호기 이어 두 번째112회 회의에서 표결 처리[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015년에 수명연장이 결정됐지만 지난해 조기폐쇄가 결정되자 논란을 빚었던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 정지가 표결로 최종 확정됐다. 영구 정지가 결정된 것은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다.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4일 열린 112회 전체 회의에서 ‘월성 1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위원간 견해차가 심해 결론을 내기 어렵다고 본 진상현 위원이 이 안건에 대한 표결 처리를 제안했다. 그 결과 총 7명의 참석 위원 중 이병령 위원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24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조기폐쇄 여부를 다시 논의한다. 하지만 이날도 쉽사리 결론에 이르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원안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112회 회의를 열고 월성1호기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안을 심의·의결 안건으로 상정한다.원안위는 지난 10월과 11월에 열린 회의에서 같은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짓지 못했다.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6월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한다고 결정했다. 이들은 폐쇄 결정 배경에 대해 “월성 1호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