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확정1심은 무죄, 2심은 유죄 선고이석채도 같은 형량으로 확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김성태 전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7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하고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1심은 무죄 2심은 유죄 선고서유열 증언 신빙성이 쟁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김성태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온다.17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이날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내린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김 의원은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극렬 반대하는 대가로 딸을 KT에 채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반대했다고 말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노 전 실장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노 전 실장은 지난 5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2019년 9월 박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받자 정치권에서 박 전 대통령 석방론이 일었는데,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오히려 박 전 대통령 석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며 “‘자당 대표도
검찰, 영장실질심사서 공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충북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F-35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반대해온 활동가들이 간첩 혐의로 당국의 수사를 받으면서도 자신들의 지역신문 보도를 통해 북한에 수사 상황을 간접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지검은 지난 2일 북한의 지령을 받아 미국산 F-35A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 등을 했다는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를 받는 청주 활동가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이들은 올해 5월 국정원과 경찰의 압수수색으로 기존의
문홍성 대검 반부패부장 입건김학의 불법출금 관여 의혹엘시티 관련 현직 6명 입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연일 검사들을 입건하며 검찰 관련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달 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관련 문홍성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입건했다. 문 부장은 김 전 차관 출금 당시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이었다.이외에도 공수처는 김형근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당시 대검 수사지휘과장) 등까지 검사 3명을 입건했다.이들은 2019년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이성윤
6개월 만에 민주당 재판 재개박범계 “증거 온전한지 의문”현직장관 피고인 신분 처음“첫 부임지… 참 민망한 노릇”檢 “한국당 당직자와 몸싸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재판에서 “저를 조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소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6일 박 장관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관계자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공동폭행)로 기소된 사건의 공판을 진행했다.박 장관은 재판
현직 법무부 장관 피고인 출석… “공정한 재판 어려워” 목소리도기소된 박범계 임명한 文 정권… 현정부 유독 수사·기소 간부 많아여섯 달째 공전 중인 민주당 패스트트랙 재판… 국민의힘과 대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원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재판을 오늘 재개하는 가운데 현직 법무부 장관 중 처음으로 박범계 장관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돼 이목이 쏠린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이날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박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박
현직 법무부 장관 피고인 출석… “공정한 재판 어려워” 목소리도기소된 박범계 임명한 文 정권… 현정부 유독 수사·기소 간부 많아여섯 달째 공전 중인 민주당 패스트트랙 재판… 국민의힘과 대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원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재판을 6개월 만에 재개하는 가운데 현직 법무부 장관 중 처음으로 박범계 장관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될 수 있어 이목이 쏠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박
노무현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죠” 대상이었던 김 변호사공수처 1호 강사로 나서… “13명이면 어떤 수사든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선발된 검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수사 채비에 나섰다.공수처는 2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을 비롯한 신임검사 13명 등 검사 15명 모두가 참석했다.검사를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의 강의자로는 김영종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가 나섰다. 그는 검찰청 검사 시절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
27년 검사생활 그만둔 윤석열文대통령 총애 속 총장 시작조국 등 정권과 갈등에 반전검찰 존폐 위기에 사직 승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기 시작 589일 만에 직을 던졌다. 한때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우리 총장님” 소리를 듣던 윤 총장이 왜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났는지, 윤 총장이 퇴임하기까지 매우 중요했던 3가지 사항을 되돌아봤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 4일 대검 청사 현관 앞에서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
공수처법 헌법소원심판 선고야당 “삼권분립 저해” 주장김진욱, 헌재 결정 예의주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이 28일 나온다. 만일 헌재가 공수처 설치가 위헌이라고 결정할 경우 엄청난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28일 헌재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헌 청구 헌법소원심판 사건 선고 재판을 연다.앞서 국민의힘의 전신 미래통합당과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은 각각 지난해 2월과 5월 공수처법과 관련한 헌법소원을
검찰 반대로 무산되기도문재인 정부 때 다시 제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21일 정식 임명되면서 공수처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1996년 참여연대의 공수처를 포함한 부패방지법안을 입법 청원한 지 25년, 2002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수처 설치를 대선공약으로 내건 지 19년 만이다.◆ 공수처의 시작 ‘부패방지법’ 제출공수처는 1996년 참여연대의 ‘부패방지법’ 입법청원서를 제출하며 시작했다. 당시 여야 의원 151명과 시민 약 2만명의 서명을 받아 진행했으며, 고위공직자의
1년 2개월 재수사 활동 종료임경빈군 구조 의혹 무혐의로DVR 조작 의혹은 특검 인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재수사했던 검찰이 수사 외압과 구조 지연 등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리하며 활동을 종료했다.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서울고검 검사)은 19일 “해경 지휘부가 승객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해 30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과 청와대 및 해양수산부(해수부) 등 정부 관계자들이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사실을 확인해 관련 혐의자들 총 2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특수단에
검찰, 전 목사에 징역 2년 6개월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4.15총선’을 앞둔 시점에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30일) 이뤄진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속된 전 목사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전 목사는 4.15총선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집회·기도회를 진행하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자유 우파 정당들을 지지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사전 선
1심 “뇌물공여 증명 안 돼” 무죄2심 “딸 채용, 뇌물수수와 동일”김 전 의원 “날조 증거로 판결”즉각 대법원 상고할 뜻 밝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의원이 20일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김
“검찰출신 많은 야권에 로비”실제론 여권도 법조인 출신多김봉현 “야권 로비 주도안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논란과 관련해 이 사건이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검찰에 ‘줄을 대려 노력했다’는 김 전 회장 측의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김 전 회장 측은 야권 로비 주장에 대해 일각에서 ‘왜 힘없는 야권에 로비하느냐’며 신빙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여기에 대해 반박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9일 김 전 회장 측은 “힘 있는 여권에 로비하지, 야권에 로
박범계 “정치적 기소”김병욱 “짜집기 기소”이종걸 “기소권 남용”박주민 “폭행 의도 無”[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관계자들이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3일 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박주민·이종걸·표창원 등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5명 등 총 10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이들의 변호인단은 “법안 제출을 막으려는 자유한국당(현 국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효상 전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번 재판은 국회에서 충돌 사건이 발생한 지 17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4월, 당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 등 전·현직 의원 등 27명은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태옥 전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번 재판은 국회에서 충돌 사건이 발생한 지 17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4월, 당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 등 전·현직 의원 등 27명은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번 재판은 국회에서 충돌 사건이 발생한 지 17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4월, 당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 등 전·현직 의원 등 27명은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