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주요 탐방로 돌계단 설치 등 탐방환경 개선[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탐방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앞두고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연구소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요 탐방로인 천장로 진입 부분의 노후된 낡은 목재계단을 돌계단으로 교체,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칠갑산으로 향하는 옛 탐방로에도 목재계단을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천장로는 칠갑산도립공원 내 8개 주요 탐방로 중 하나로, 청양군 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두 번째 방류가 이르면 이달 말 전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2차 방류분 보관탱크 내 오염수에서 일부 방사성 핵종이 검출됐다.23일 도쿄전력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측정·확인용 탱크 C군 방류 전 시료 분석 결과를 보면 방사성 핵종인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능 핵종이 미량 검출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측정·확인용 탱크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알프스)로 정화한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분석하고 보관하는 설비다. 탱크 C군에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3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2023 권역별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지난 2017년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해온 이 박람회는 이공계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가 취지다. 이공계 청년 구직자에게 우수 중소·중견기업 기업·채용정보를 소개하고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부터는 박람회 운영방식을 ‘전국단위 1회 개최’에서 ‘권역별 개최’로 변경해 권역별 특화산업 기술혁신기업 및 권역 내 거점대학 연계를 강화했다. 박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청명한 날씨를 만끽할 가을을 맞아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신안 기점·소악도, 담양 메타프로방스, 화순 양떼목장을 9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연이 주는 안락함과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전남을 찾아보길 추천한다.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만저수지에 인접해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다.친환경 먹거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청정자연에서 방목해 기른 건강한 젖소가 만들어내는 안전한 원유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송아지와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9일째 이어진 가운데 오염수 처리부터 방류까지 단계별로 공개하고 있는 안전성 평가 데이터가 모두 정상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안전성 평가 데이터를 1일 공개했다. IAEA는 홈페이지에 오염수 처리부터 방류까지 단계별로 수집된 안전성 평가 데이터 6가지를 공개했다.IAEA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처리 후 오염수의 방사선량 ▲ALPS처리 오염수의 유량 ▲오염수 희석에 쓰이는 해수(바닷물)의 방사선량 ▲희석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두고 “정확히 이야기하면 과학적으로 처리된 오염수”라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수협 회장은 후쿠시마 처리수로 부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금 용어 문제를 정부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마치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다. 이것은 핵폭탄과 같다’는 논리는 전혀 안 맞다”며 “오염수 방류가 아니라 과학적 기준에 의해 처리된 오염수가 방류되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국무부가 25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일본의 안전하고 투명하며 과학에 기반한 프로세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미국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공식적으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밀러 대변인은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와 처리수 최종 방류를 책임있게 관리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노력해 왔다”며 “일본은 인도·태평양 내 과학계와 파트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한 지 이틀째인 25일 바다로 들어갈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희석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206 베크렐(Bq)이다.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보관 탱크에 있던 오염수를 알프스(ALPS, 다핵종 제거 설비)라는 처리 공정을 거쳐 바닷물로 희석한 뒤 해양에 내보내고 있다. 알프스 처리 공정을 거쳐도 방사성 핵종 가운데 하나인 삼중수소는 오염수에 남는데, 일본은 이를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쏟아붓기 시작했다. 실로 통탄할 일이다. 일본의 양심은 죽었는가! 한국의 양심은 죽었는가!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80%에 이르는 사람들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한국 지식인들의 목소리는 모기소리보다 작다. 언제부터인가 대학교수를 필두로 하는 한국의 지식 계급은 기존 질서에 순응하고 정부가 하면 따라 하거나 침묵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극소수의 지식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어 위안이 되기는 하지만 99.99%의 지식인이 침묵하는 오늘의 대한민국 과연 희
[천지일보=방은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70년 만의 극심한 가뭄’을 보낸 남미 우루과이가 단비 덕분에 숨을 돌리게 됐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과 뉴욕한국문화원에 따르면 구겐하임미술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한국 실험미술 1960-1970’을 주제로 특별 전시를 한다. 유럽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수십년 전 실종된 사람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6년 5개월 만에 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
일본 정부가 22일 각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방류가 개시된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로 보면 약 12년 만이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친 뒤 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베이징에 사는 쉬링(45)은 7월분 신용카드 상환액 중에 초·중등학생 두 자녀에게 들어간 돈이 5만 위안(약 919만원)이 넘어 깜짝 놀랐다. 대선 후보 중 한 명이 피살된 남미 에콰도르가 수감된 갱단 수장의 초법적 일탈 행위를 차단하고 교도소 내 총기류를 압수하는 등 치안 강화에 나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한국 등에 동결된 이란 자금을 풀어주기로 합의한 미국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경제 회복의 열쇠로 내수 진작과 투자 활성화를 꼽으며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중국 정부가 외국인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도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고, 인구를 늘려 전국 최고 ‘청년도시·부자도시’ 명성을 되찾겠습니다.”김두겸 울산시장이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시장의 공약은 대부분 일자리와 연동돼 있다. 일자리 해법은 그린벨트로 단절된 울산 도심을 잇고 첨단산업단지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유출을 막겠다는 김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울산 인구는 2015년 117만 4000명이었으나 2023년 6월 기준 110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1967년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지리산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또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다 자칫 국립공원 1호가 아니라 국립개발공원 1호가 될 판이다. 도대체 지금 지리산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남원에서는 정령치에 산악열차를, 산청에서는 천왕봉 턱 밑에 케이블카를, 함양에서는 벽소령 도로와 케이블카를, 하동에서는 하동알프스 산악열차에 이어 임도가 지리산을 여기저기 들쑤셔 놓더니 이에 뒤질세라 이번에는 구례에서 케이블카에 이어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나중에는 지리산 터널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반구가 끓고 있다. 살인 더위에 성한 곳 없이 곳곳이 아비규환이다. 온난화는 옛말이고, 이제는 ‘지구가 끓어오르는 시대(era of global boiling)’다. 겨울이어야 할 남반구까지 너무 따뜻하다. 따뜻한 바다와 전례 없는 습도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불러와 많은 도시의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북반구 기온은 7월 하순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달 지구를 휩쓸고 있는 극심한 더위는 정상과는 거리가 멀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1940년 이후 기온 정보를 토대로 이번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공립 초중고교에서 정신질환을 이유로 이직한 교사가 지난 2021년 한해 953명에 달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 항공편이 일부 취소됐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정 10척이 28∼29일 이틀간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사할린 사이 소야 해협을 거쳐 동해에서 오호츠크해로 빠져나갔다. 러시아가 미얀마산 박격포탄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에서 ‘50도 폭염’의 사막을 차량으로 횡단하던 관광객 3명이
기후 온난화로 빙하 녹으며 과거 사고 흔적들 종종 드러나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 알프스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수십 년 전 실종된 산악인의 시신이 발견됐다.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달 초 스위스 체어마트 위의 테오둘 빙하를 지나던 등반가들이 사람의 유해를 발견했다. 이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등산화와 아이젠도 발견됐다.유전자 분석 결과 시신의 주인은 37년 전인 1986년 실종된 독일인 등반가로 밝혀졌다. 당시 대대적인 수색과 구조 작전이 펼쳐졌으나 그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경찰은 이 독일인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으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한 광주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광주시는 인공지능(AI) 기반 국내 1위 모빌리티 도시로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미래차 분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빛그린국가산단과 진곡산단, 신규 지정된 미래차국가산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이동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우리 마을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는 12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주군, 울산경찰청, 사업수행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울주군 마실버스 위치·도착정보 제공, 지능형 횡단보도, 지능형 버스 승강장, 지능형 이동수단 기반 구축 등을 본격 논의한다. 마을 지능형 이동수단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지능형 마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