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10곳 등 소비자協“상담접수 1200건 이상 급증소비자 피해보상 대책 내놔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비자단체들이 대진침대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불씨만 키우고 소비자피해에는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하며 피해보상 대책을 촉구했다.소비자교육중앙회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등 1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협)는 18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안전하다고 중간발표를 내놓고 5일 만에 다시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msv)를 초과
(서울=연합뉴스)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환경재단에서 라돈방사선침대 리콜 확대 및 사용자 건강 전수조사, 감사원의 특별감사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학교석면 철거현장 전국조사결과[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전국 1200여개 학교에서 겨울방학 동안 발암물질인 석면 철거 작업을 했으나 일부 학교에서 석면 잔해물이 발견됐다며 ‘부실 철거’ 의혹을 제기했다.19일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 석면추방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은 서울 중구 동화빌딩 1층 레이첼카슨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겨울방학 전국 학교 석면 철거의 문제점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방학 동안 전국 초등학교 614개, 고등학교
“혈세낭비 vs 재난대응”‘대기오염 여론조사’ 발표전국 초미세먼지·황사 기승국민 70% “차량 2부제 동참”[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해당 조치를 두고 ‘혈세낭비’와 ‘재난대응’이라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와 서울시는 여전히 대립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 70% 이상이 ‘차량 2부제’에 동참의사를 밝혔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향후 정책 방향이 주목된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경기도지사
소비자·환경 단체 등 캠페인 나서“LG는 옥시불매운동 최대 수혜자”[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소비자·환경시민단체가 LG의 옥시 익산공장 인수 중단을 촉구하며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22회차 캠페인에 나섰다.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등 소비자·환경시민단체들은 4일 서울 종로구 LG생활건강 본사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LG 처벌’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LG를 처벌하고 옥시의 익산공장 인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시민들에게 가습
“정부의 생리대 유해물질 대상 항목생리대 부작용 밝히기엔 턱없이 부족”[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여성환경연대와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실험의 연구 책임자 김만구 교수가 생리대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전 성분 조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여성환경연대 등 29개의 시민단체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 대상 항목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국한돼 있는 것은 생리대 부작용을 밝히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일회용 생리대에서 검출될 수 있는 전 성분을 조사함으로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살충제 계란먹인 대한민국 전현직 책임자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이들은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야 할 살충제와 농약 등이 온 국민의 먹거리인 계란에서 검출됐다”며 “국내 먹거리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농식품부와 식약처에 일차적인 책임을 물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전·현직 정부책임자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미국 환경청서 금지한 살균성분 사용피해자 2만 4900~4만1500명 추산돼[천지일보=남승우 인턴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단체들이 기업 LG의 ‘119가습기세균제거’에 대해 피해자가 없다며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LG생활건강에 대해 처벌을 촉구했다.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4일 서울 종로구 LG생활건강 본사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처벌촉구 시리즈 캠페인’ 8차 기자회견을 열고 LG 가습기살균제 관계자들의 검찰수사 등을 요구했다.단체에 따르면 기업 LG의 ‘119가습기세균제
관계당국 석면 관리 부실학부모 석면모니터링 결과전국 66.9% ‘석면학교’[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올해 7~8월 석면철거 작업을 끝낸 교실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무더기로 발견되는 등 개학을 앞두고 학교 건물이 석면으로 오염된 사실이 드러났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14일 오전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학중 석면철거학교 전국 1280개 학교의 1389개 현장 명단’을 공개했다.단체에 따르면 학부모대책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지난달 서울, 인천, 경기 등 학교 5곳에 대한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환경단체·피해자모임, 옥시 비판“3·4단계 피해자 배상언급 없어”[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단체가 “가습기살균제 공식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섰지만 옥시 측은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형량을 낮추려는 꼼수 배상안을 내놨다”고 비판했다.가습기살균제피해자가족모임(가피모)과 환경단체 등은 10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 위치한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 사태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의 구속수사와 옥시 제품 국내 철수 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는 “인터넷과 마트에서 구매한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시민들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이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가면을 쓴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를 위로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인터뷰|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대로 가면 더 악화할 가능성정책 검토하는 시스템 미가동中 정부에 대책 적극 주문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삶의 방식과 경제활동 등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나온 (미세먼지) 대책은 사실 단기적인 조치에 불과하다. 미세먼지가 오랫동안 반복될 가능성이 있고 이대로 가면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최 소장은 삶의 방식과 경제활동, 산업활동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 테헤란로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앞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한변협에 ‘김앤장 징계’ 재청원 접수’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전시용 돌고래를 수입한 울산남구청과 이를 허가한 환경부, 해양수산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단체는 돌고래를 수입해 비좁은 수족관에 입수시킨 것과 생명을 이윤의 도구로 이용하는 반생태적인 정책, 돌고래체험관, 돌고래 수입 등을 비판하는 주장을 했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전시용 돌고래를 수입한 울산남구청과 이를 허가한 환경부, 해양수산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단체는 돌고래를 수입해 비좁은 수족관에 입수시킨 것과 생명을 이윤의 도구로 이용하는 반생태적인 정책, 돌고래체험관, 돌고래 수입 등을 비판하는 주장을 했다.
서울대교구,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윤건호·최예용 본상 수상[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인간 생명의 존엄성 수호와 난치병 치료 연구로 생명의 가치를 일깨운 개인과 단체에 생명의 신비상을 수여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제11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을 열었다. 생명의 신비상에는 생명과학분야 본상에 윤건호(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활동분야 본상에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선정됐다. 이밖에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은 백순구(연세대 원주의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제11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을 열었다. 생명의 신비상에는 생명과학 분야 본상에 윤건호(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활동 분야 본상에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선정됐다. 이밖에 생명과학 분야 장려상은 백순구(연세대 원주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에게, 활동분야 장려상은 부천성모병원 알코올의존치료센터에 돌아갔다.
[천지일보·천지TV=박경란 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은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정부의 가습기살균제 판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이들은 20일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심사 가운데 정부의 책임을 추가하는 것과 피해에 대한 충분한 배상 등을 요구했습니다.[최예용 /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현재와 같은 판정 기준 4단계 판정 등급을 나누는 그것 자체를 완전히 뜯어고칠 순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이전의 판정 과정도 전부 다 바꿔야 하기 때문에 너무 큰 혼란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판정 결과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