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유가족 사찰 의혹 등특수단, 7일부터 본격 조사특조위 부위원장도 조사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박근혜 정부 관계자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진상 규명을 방해했으며 유가족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 단장 임관혁)’은 지난 7일부터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해왔다.특수단은 서울고등법원에서 관련 영장을 발부받았고, 대통령기록관의 협조를 얻어 대통령기록물을 확보했다.
국방과 국악의 절묘한 어울림국악에 민족의 ‘정신·혼’ 담겨 군 장병·일반 시민 대상으로작년 1800회 문화공연 펼쳐 군가의 70%는 엔카로 돼 있어엔카로 된 군가, 국악으로 편곡[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과 국악,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두 단어로 국군에 민족혼을 불어넣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가 있다. 지난 2013년 국방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 국방국악문화진흥회를 이끌고 있는 변상문 이사장이 바로 그다.본지는 지난 3일 용산구 숙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변 이사장의 사무실에서 국악에 대한 그의 열정과 남다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1929년 병동이 신축됐고, 1932년 외래진료소(外來診療所) 증축 공사를 실시해 3층짜리 규모의 외래진료소가 완공됐는데 내과를 비롯해 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정신과, 치과 등 임상 9개과와 약국이 설치됐다.이와 관련해 외래진료소 증축공사는 주로 외래진료소를 증축하는 공사였지만 사성문(四星門) 행랑(行廊)과 남서쪽 일대에 변화를 일으켰으며, 전염병실과 창고는 모두 조선식 목조 평가 건물을 개조해 사용했기 때문에 이 무렵까지만 하더라도 종친부(宗親府)의 행랑이 유지되었다는 것
“김기춘, 사찰내용 보고받아”관계자 71명 검찰 수사 요청[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수개월간 옛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에서 유가족의 통장 사본과 주민등록증 사진 등 개인정보를 사찰했고 청와대가 이를 보고받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밝혔다.이에 따라 특조위는 ‘유가족 사찰’ 의혹을 받는 청와대·국방부·기무사 소속 71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8일 특조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기춘 전(前)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
(서울=연합뉴스) 군부대 인근에 휴대전화 감청 장비를 설치해 현역 군인들의 통화내용을 감청한 혐의를 받는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예비역 중령 A씨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육군 대령 출신이 기획‧연출‧출연시대를 이야기하는 ‘소리 공연’12월 14~15일 광화문아트홀에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조금은 특별하고 기발한 공연이 관객을 찾아온다. 다름 아닌 예비역 육군 대령이 기획‧연출하고 출연까지 하는 시대담악(時代談樂) ‘작금의 소리’ 공연이다.‘작금(昨今)의 소리’를 기획한 (사)국방국악문화진흥회 변상문 이사장은 국군기무사령부에서 정보‧수사 업무를 하던 예비역 육군 대령 출신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인물이다.“소리는 하늘에서 나와 사람에게 붙었다. 그 소리는 사람의 소리를 통해 그 시대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부터 시작됐다. 이 부회장 측은 양형만 다투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에게 이례적인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학생부 종합전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당국은 정시비율 상향을 11월에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금강산시설 철거 요구에 우리 정부가 ‘창의적인 해법’을 꺼내들었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리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면서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계엄령 문건 논란, ‘내란 음모’로 규정이인영 “계엄령 문건 신속·투명하게 조사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정국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논란과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국회 폭력사태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이는 한국당의 강력한 반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개혁 법안 처리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한국당을 향한 대대적인 반격으로 개혁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군인권센터, 군·검 합동수사단 불기소이유통지서 공개“검사동일체 따라 서울중앙지검장·검찰총장가 책임”“비겁하고 무책임하게 하급자에게 책임 떠념겨” 검찰 “통지서, 해당 기관장 명의로 일괄 발급”“검사장 결재란 사선, 결재 없었다는 의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시민단체 군인권센터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령 문건 수사와 관련해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의 불기소이유통지서에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직인이 찍혀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이 몰랐다는 건 무책임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군인권센터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합수
법사위, 조국 의혹부터 공방교육위, 조국 자녀 의혹 재탕정무위, 사모펀드 의혹 추궁국방위, ‘계엄 문건’ 논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1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으나 여야는 끝까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와 대법원 등에 대한 국감에선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수사와 관련한 야당의 공격이 쏟아졌다.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김오수 법무부 차관에게 “왜 검찰개혁 첫 수혜자가 정 교수여야 하느냐”며 “왜 특혜 1
군인권센터 소장,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 문건 공개민주 “황교안에 보고됐을 가능성” vs 한국 “흠집내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난타전을 벌였다.앞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국방위 국감 증인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임 소장은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이라는 문건을 새로 입수했다”
“리스트 최소 20명 내외 구성”“文 대통령도 리스트에 포함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촛불 집회로 박근혜 정부의 위기감이 고조되던 당시 공안 정국 조성을 위해 간첩 사건 기획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대표적인 야당 인사인 문재인 대통령도 기무사의 그물망에 포함됐을 것이란 추측까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17일 서울 마포구 센터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말 사이 (기무사 간첩 사건 조작 의혹을) 언론 매체를 통해 확인했다”며 “이 상황에 대해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했다
이달 내 美에 범죄인인도 청구실제송환절차 몇 년 걸릴 수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을 강제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22일 법무부·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양중진 부장검사)는 미국 외교·사법당국에 조 전 사령관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청구서 번역 등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범죄인인도 청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외교부를 거쳐 늦어도 이달 내에 미국 사법당국에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2017년 9월 전역한 조 전 사령관은
‘군인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범죄에 연루돼 수사를 받던 중 도피한 예비역 군인에 대해 군인 연금 지급이 제한될 예정이다.31일 국방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군인연금법 시행령·군인연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복무 중 발생한 금고 이상의 형에 처할 범죄행위로 수사나 재판을 받고 있는 자가 도주해 검사·군검사의 지명수배 또는 통보 결정이 있을 때에는 퇴역 연금이나 상이연금 지급액의 50%를 지급 유보한다.이와 관련해 ‘기무사 계엄 문건 작성’ 의혹의
기무사 호랑이 대신 솔개… 엠블럼·부대가 등 새로 만들어 공개“국민·군에 신뢰 받는 보안·방첨 부대… 세계 정보기관과 경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옛 국군기무사령부가 현재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태어나면서 부대마크와 부대기, 부대가(歌) 등 새로운 상징물도 공개했다.18일 국방부와 안보지원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창설 100일 맞은 안보지원사는 국민과 군으로부터 신뢰받는 보안·방첩부대로 거듭나겠다며 이러한 부대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을 제작했다.부대 상징물은 기무사 시절 호랑이에서 솔개로 변경됐다. 안보지원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전직 기무사 참모장도 조사윗선 지시 있었나 규명계획[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유가족 등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이재수 전(前) 기무사령관을 피의자로 소환한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사령관과 김모 전 기무사 참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기무사 의혹을 수사한 군 특별수사단(단장 전익수 공군 대령)은 지난 2014년 기무사가 세월호 참사 당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유가족과 생존학생 등에
부지 11곳 중 4곳… “생활 SOC 확충 효과… 지역주민 불편해소”[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옛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600단위 부대가 쓰던 부지 중 경기 의정부, 전북 전주, 경남 창원, 인천 부평 등 4곳을 지방자치단체에 매각하거나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 등 광역 시·도에 설치돼 각 지역별 군부대 기무부대를 지휘·감독하는 600단위 부대들(600·601 부대 등)은 기무사가 지난 9월 1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바뀌면서 모두 폐지됨에 따라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국방부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10일 취임 1년 6개월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추락하고 있다. 50%대의 지지율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6 미 중간선거’ 이후 대북 관련 첫 마디로 “서두를 것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경북은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폭행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민등록증 사진 규격에서 ‘귀와 눈썹’을 보이도록 찍어야 하는 규
김성태 “결과가 고작 허위공문서 작성인가”한국당, 기무사 문건 공개 경위 수사촉구[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가 8일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 실시에 합의했지만 험로가 예상된다.한국당이 기무사 계엄령 문건 의혹 군·검합동수사단 중간수사결과와 관련해 역으로 ‘군사기밀 유출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나서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여야는 이날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
박근혜·황교안 조사 한번 못해조현천 “살아선 한국 안 간다”체포해도 송환절차 난관 연속[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16년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지난 7일 내란음모로 고발된 조현천 전(前) 기무사령관을 찾지 못해 관련 수사를 사실상 잠정중단 했다.수사가 언제 재개될 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같은 혐의로 고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선 조사 한 번 못하고 계엄문건 수사가 이대로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전날 오전 합수단은 서울동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