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18일(현지시간) 오후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이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기후위기, 양극화 등 어느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은 민간 기업과 함께 인류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한국 기업과의 협업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 참석해 “최근의 복합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국가와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은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에 기반해 지속적 성장을 추진하면서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민간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다보스=뉴시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동포들과 만나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강력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은 그간 다져온 신뢰와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60년을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한 후 시내 한 호텔에서 스위스 동포 8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쳐오면서 한국과 스위스 양국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섰다”며 “1953년 중립국 감독위원회 대표단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취리히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스위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두바이=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 마치고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왕실공항에 도착해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떠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에서 열리는 ‘미래비전 두바이포럼’에 참석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UAE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이동한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계·관계·재계 수뇌들이 범세계적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국제 민간회의다. 이번 다보스포럼의 회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전 세계의 정계와 재계, 학계 유명 인사가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1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4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의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해 악화된 보건·안보·경제 위기에 따른 자국 우선주의 강화와 국제기구의 갈등 조정 한계 도달로 약화된 글로벌 협력을 복원하자는 취지다. 이날 다보스포럼 대회의장에서는 포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14일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방문과 관련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7일까지 UAE를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18~19일 참석한 뒤 오는 21일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와 1980년 수교 이후 처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를 방문하는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른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4번째 해외 순방이자 첫 중동 순방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공개한 윤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따르면 원자력발전·방위산업 세일즈 등 ‘경제외교’에 방점을 둔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UAE 아부다비를 3박 4일간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상이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방문 형식으로 UAE를 찾는 것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통령실이 오늘 14일부터 6박 8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에 MBC 기자의 탑승을 허용키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2일 저녁 MBC 출입기자에 전용기 탑승 허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하며, 출입기자단도 동승한다. 전용기 탑승을 비롯한 모든 순방 비용은 각 언론사가 부담한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당시 MBC 기자들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해 정치권 등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부와 국방부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다시 뛰는 국익 외교,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앞선 다른 부처와는 달리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통령실 외교·안보 참모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부처 주요 직위자를 비롯해 북한 경제, 경제 안보, 반도체, 북핵·미사일, 무인기, 방위산업 분야 민간 전문가까지 약 150여명이 자리했다. 다만 내놓은 자료를 보면 기존 외교 기조의 연장선에서 이를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천지일보=김성완, 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로 새해 첫 ‘해외순방’에 나선다. 두 나라 모두 국빈방문으로는 처음이다. 또한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동행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열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6박 8일(1월 14~21일)간 UAE·스위스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UAE를 국빈방문한다. 한국 정상의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순방으로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6박 8일간 UAE·스위스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초청으로 14~17일 UAE를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상의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국빈 오찬을 하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한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쟁점이 됐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과 소득세법 개정안 중 일부를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산 부수 법안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원내지도부로 넘어간 협상… 난항 예상 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는 예산 부수 법안 관련 협상을 마치고 입장차가 큰 법인세·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법 협상은 원내지도부에 넘겼다. 종부세의 경우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를 유지하기로 하되 기본공제액을 현행 6억원에서 7억∼8억원으로 상향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내주 방한해 ‘코로나 국제공조’를 주제로 국회에서 연설한다. 9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16날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한다. 이후 오전 10시 40분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의원들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보건분야 협력과 지지 등을 요청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을 총망라한 ‘빌
‘무기지원’ 관측 속 주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고 국방부가 24일 밝혔다.윤석열 정부가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과 맞물려 이번 회의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국제사회 기여 방안 추가 검토”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신 차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NATO 회원국을 비롯해 40여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우크라이나 전황
(서울=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과 면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을 막기 위한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사전검열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치권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11일 금오공대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대구·경북의 미래비전'이라는 행사에서 가진 질의 응답 시간에서 n번방 방지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검열이라는 반발이 있는 것 같은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이어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좋다”라면서도 “권한에는 책임이 따르고 권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6주 만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12월 첫째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 38%, 윤 후보 36%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2%p 떨어진 반면, 이 후보는 5%p 올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p로 좁혀졌지만,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셈이다.두 후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