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1조 915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571억원(8.93%)이 증가했다.시는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보조를 맞추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더불어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들에 대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시민 불편사항 개선 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예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 수원 1)이 지난 17일 의왕시,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 일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4개소를 찾아 운영 현황 점검을 이어갔다.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부의장이 추진한 이번 현장방문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전체 5일 차에 걸쳐 13개 시군 16개소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방문했다. 남 부의장의 현장 소통 행보는 경기도 공동체지원과 한현희 과장을 비롯하여 각 시군의 사업 담당 실무자들과 함께 해당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2868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만 1000명 증가했다.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집중호우, 건설경기 등 영향으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다소 축소됐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1년 전보다 0.5%p 상승했고 청년층 고용률은 47.0%로 0.7%p 하락했다. 실업률은 2.7%로 0.2%p 낮아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6.0%로 0.8%p 내렸다.15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5월 청년층은 15~24세 인구의 재학비율 증가 등으로 인해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하락했으나 25~29세는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층의 재학 중 직장체험과 졸업 후 직장취업 경험, 직업교육·훈련 경험 등이 감소했으며 취업 경험 횟수 및 계약직과 시간제 비중 등은 증가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5%로 전년 동월 대비 1%p 하락했으나 25~29세의 경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60대 여성 중 돈을 버는 사람이 육아나 가사를 하는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지고 일하는 고령층이 점점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60대(60∼69세) 여성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4만 5천명(8.2%) 늘어난 191만 7천명이었다.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육아를 한 60대 여성은 3만 3천명, 가사를 한 60대 여성은 167만 7천명이었다.60대 여성 취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으로 30만명대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둔화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늘고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드는 흐름도 이어졌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 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 3천명 늘었다.증가 폭은 4월(35만 4천명)·5월(35만 1천명)보다 둔화하면서 3개월 연속으로 줄었지만 30만명대 증가세는 유지한 셈이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들어 30만∼40만명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증가 폭은 2월 31만 2천명에서 3월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시 영주1동(동장 김문수)은 카페 녹스고지(대표 임종진)는 19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 및 봉사활동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두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 교류로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영주1동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관내 대한노인회 소속 경로당에 직접 만든 빵을 매월 지원해 어르신의 복지향상과 나눔
[천지일보=손지하·이재빈·김민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상승률과 고용 문제에 대해 내린 진단과 현재 경제 상황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는 하반기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 가속화되는 것과 심리적인 경제 위기론을 차단하려는 의지라는 해석도 나왔다.◆추경호, 물가상승률·일자리 모두 ‘긍정’ 진단추 부총리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에 참석해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모임에는 이철규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 및 원외 인사 40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5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5만 1000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2개월 연속 둔화했다. 최근 수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제조업 고용이 줄었지만 엔데믹 후 서비스업 수요가 늘어 고용 상황은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 5000명으로 35만 1000명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7만 9000명 늘어 여전히 노인일자리 의존도가 컸다. 50대(4만 9000명), 3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사회복지연대 공동대표단이 지난 24일 경기도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정담회에서는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연대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들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은 ▲경기도 사회복지 분야별 현장의 의견을 수렴 ▲취약계층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 RE100’과 관련해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원미정 대표이사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5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가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가 규모는 한 달 전보다 11만명 넘게 줄었다.외부 활동과 돌봄 수요 증가에 숙박·음식점업과 보건복지업이 늘었지만, 반도체 불황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2년여 만에 최대로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도 6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고용의 질이 나빠졌다.통계청은 10일 ‘2023년 4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가 2843만 2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 4천명(1.3%)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안양시가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받고 오는 2040년까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도시기본계획은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 인구·토지이용·교통·공원·경관·문화 등 각종 분야에 대한 틀을 정하고 하위계획 및 각종 개발사업의 지침적 역할을 하는 최상위 기본계획이다.이번 도시기본계획에서 시는 도시의 미래상으로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안양시민계획단이 제시한 시정방향의 핵심 가치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월 실질임금이 10개월 만에 0.7% 반등했다. 고용노동부는 “5% 이상 물가상승률이 4.8%로 둔화하고 특별급여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27일 고용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0만 1천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월(369만 5천원)보다 20만 6천원(5.6%) 증가한 액수다.종사자 지위별로 상용근로자는 지난해 2월 390만 4천원에서 올해 2월 414만 2천원으로 23만 8천원(6.1%) 늘었다. 임시·일용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직장인 A씨는 지난 1월 12일 직장 상사로부터 받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1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하는 상사를 신고했지만 근무 장소 변경 등 A씨에 대한 보호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A씨는 2차 극단적 선택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2. “매일 매일 소리 지르는 건 일상입니다. 폭언도 물론입니다. ‘너는 머리가 모자라냐?’ ‘어디서 말을 그따위로 배워먹고 자랐냐?’ ‘니가 사장하지?’ 등의 발언을 합니다. 한번은 휴대폰을 집어던지려고 한 적도 있습니다. 업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 2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1년 2월 이후 23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60세 이상 취업자가 40만명 넘게 늘어난 반면 20대, 40대 취업자는 15만명 넘게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반도체 중심의 투자가 줄면서 2개월 연속 뒷걸음질쳤다. 경기 둔화의 영향이 고용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는 모습이다.통계청은 15일 ‘2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1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2월보다 31만 2천명 늘어난 규모다. 이는 20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관광재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통합돼 ‘광주관광공사’로 거듭난다. 또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광주테크노파크’로 통합된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민선 8기 광주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발표했다.이번 공공기관 구조혁신은 경영효율성 제고와 시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유사·중복 기능 조정 및 민간 경합사업 정비, 기능중심 조직 통합 및 기능 강화, 통합에 따른 고용보장 등 3대 기본원칙에 따라 추진됐다.구조혁신 원칙에 따라 8개 공공기관이 4개 기관으로 통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1인 가구 등을 위해 병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 최초로 중·장년 1인 가구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2022년 10월 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그해 11월 1인 가구 지원사업으로 ‘광명형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2023년 2월부터는 경기도 시범사업 참여에 따라 대상자에 따라 이용 요금이 차등 부과돼 시행된다. 일반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사회복지협의회가 3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및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군 담당자들과 협의회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해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및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협의회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2023년에 시행될 사업 등을 소개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금년 1월부터 장수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지원을 위한 장수형사회복지수당이 지급됐다”며 “사회복지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연평균 취업자가 80만명 넘게 늘어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은 11일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1만 6천명(3.0%) 늘은 2808만 9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88만 2천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활동 증가와 돌봄 수요, 배달·정보기술(IT) 일자리 확대, 수출 호황 등이 맞물리면서 이례적인 호조를 보였다”라며 “대내외 경제 상황 기저효과로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시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태천, 황영오)와 영주모란로타리클럽(회장 조현숙)은 23일 휴천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어서 평소에 생활하기 어려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복지자원을 제공하고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이어 모란로타리클럽은 연탄 2000장을 기부해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추운 겨울을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