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단체 헌혈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대표 홍준수)이 한 달 만인 28일 총 3만 935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헌혈 참여자는 총 5만 4010명으로 이는 국내 단일기관 최다헌혈 수치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생명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되
“자승 전 총무원장 종교행사에동국대 교직원‧예산 동원돼”[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동국대학교 교수가 대한불교조계종 전(前)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주최한 종교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3주 가까이 휴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불교계 시민단체인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는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 공개 질의문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상월결사 회주 자승 전 총무원장을 주축으로 한 삼보사찰 천리순례단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송광사‧해인사‧통도사 423㎞를 순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사회 대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다.자승스님은 “우리의 미래는 함께 나누는 공동체다. 아침이 밝아오면 너나없이 함께 대통합의 주인공으로 살아가자”며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자승스님은 “국민이 있고 나라가 있으니 지난 갈등을 용서하여 배려하고, 그 바탕 위에서 헌신하는 지도자로 나아가야 한다”며 “후보자 개인의 이름을 버리고 국민의 부름에 따라 크게 소통하고 분별없이 어울리는 평화와 통합의 길을 열어야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원장 한반도 運氣, 역동적·희망적국내외 경구용 치료제 나와종교는 이웃사랑 실천해야새 정부도 반쪽 정부로 전락부익부빈익빈 양극화 지속세계적으로 천재지변 발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2년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떨까. 한반도 운기(運氣)는 역동적이며 희망적이다. 국운 상승기가 시작되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붕괴의 영향으로 경기침체는 올 상반기에도 계속된다.그러나 상반기에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들이 국내외에서 쏟아져
여러 가지 설로 이어온 전통본연의 모습 퇴색된 지 오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 전나무(상록수) 가지를 집에 가져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라.”12월 25일은 예수님의 탄생을 경축하는 기념일로 우리나라 말로는 성탄절(聖誕節), 영어로는 ‘성탄(Christmas)’이라고 불린다.12월이 되면 여기저기서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해 온 세상이 떠들썩하다. 특히 거리마다 줄지어 있는 형형색색의 트리들은 성탄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맘때쯤 트리 점등식을 하게 되는데, 이를 본 사람들은 그 화려함에 탄성을 터트린다. 트리와 조화롭게
‘성탄마켓’ 기부행사 진행성당 입구서 캐럴 선사해장미정원 조성… 분위기↑[천지일보=김민희 수습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오는 24~26일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2021 명동, 겨울을 밝히다’ 성탄 축제를 개최한다.서울대교구는 24일 오후 6시~9시, 25일·26일 오전 11시~오후 9시에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앞 광장에서 ‘성탄마켓’을 연다. 본 축제는 서울특별시·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에서 후원한다.광장에 설치된 10여개의 부스에서 교구 사제들은 직접 뱅쇼를 만들어 판매하고, 청년 작가들은 수공예 선물, 생활 공예품 등을 선
조계종 전국 100여 곳 선원석 달간 오직 수행에만 몰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축년 동안거(冬安居)를 맞아 전국 100여 곳 선원의 스님들이 19일부터 석 달간 수행에 들어갔다.안거는 동절기 3개월, 하절기 3개월씩 스님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금하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동안거에는 약 2000명의 스님이 참여한다.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는 이날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열린 불기 2565년 동안거(冬安居) 결제 법회 동안거 결제(시작)에 들어가는 수행자들에게 법어를 내렸다.진제스님은 전날 낸 법어에
21일 해인사서 추모법회 봉행‘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법어 회자되면서 세인들 관심200과 많은 사리 남겨 화제‘우리시대 큰 스승’으로 추앙[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석가와 예수 발을 맞추어 뒷동산과 앞뜰에서 태평가를 합창하니 성인·악마 사라지고 천당·지옥 흔적조차 없습니다. 장엄한 법당에는 아멘 소리 요란하고, 화려한 교회에는 염불소리 요란하니 검다·희다 시비 싸움 꿈속의 일입니다.” -1986년 1월 성철스님의 신년법어-종교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큰 스승으로 평가 받으며 많은 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성철스님(1912~199
불교계 석달 간 전국 100여개 선원서 돌입“마음에 장애물 있다면 진리 구할 수 없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직 화두(話頭) 타파에 목표를 두고 바위처럼 흔들림 없이 혼신의 힘으로 정진에 정진(精進)을 거듭해야 한다.”출가한 승려들이 일체의 외부 출입을 끊고 오직 수행에만 몰두하는 하안거(夏安居)가 26일부터 석달 간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시작됐다.법요식은 이날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부산 금정구 금정총림 범어사 경내 보제루에서 봉행됐다.범어사 방장 지유스님은 하안거 정진에 들어가는 스님들에게 “마음을 가리는
서울대교구 순례길 이어 두 번째조선시대 천주교 박해 당시 조성[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천주교 ‘해미순교성지’가 교황청이 승인한 국제성지로 지정됐다. 국내에서 국제성지 지정은 2018년 9월 서울대교구 순례길 이후 2번째며, 아시아에서는 3번째다. 국내 단일성지로는 해미순교성지가 유일하다.9일 서산시에 따르면 교황청은 지난 1일 해미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지정, 선포했다. 교황청은 지난해 11월 29일 해미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승인하고 선포 절차를 밟아왔다.해미순교성지는 유명한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
종정들 경자년 동안거 해제법어 발표“고통서 벗어나려면 전 생애 걸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주요 종단 최고 지도자들이 겨울 집중수행 기간인 불기 2563년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일제히 법어를 발표했다.정월대보름인 26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종단의 정신적 지주) 진제스님은 동안거 해제 법어에서 “금일은 경자년(庚子年) 동안거 해제일로, 밤낮없이 용맹정진한 것은 가상한 일이나 대장부의 활개를 치고 나오는 사람이 없으니 애석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생사윤회의 고통을 벗어나는 일이 한번 발심(發心)으로
총신대 사태 5년, 어디까지 왔나학생은 건물 점거 학교는 용역동원, 학사 행정 마비까지이번엔 사태 재발 방지 위한 정이사 후보 추천 과정 논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쾅쾅’ ‘쨍그랑’ “철수시켜!”2018년 3월 17일 밤 10시 50분, 총신대학교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는 신학대생들이 있는 캠퍼스에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검은 마스크를 쓴 40여명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쇠 파이프로 유리창을 깨고 학생들이 점거 중인 4층 전산실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용역업체 직원들을 고용한 것은 다름 아닌 총장 측 학교 직원들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여름에 태어난 띠들 운수대통·대박文, 대운 5년… 임기 잘 끝마친다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여당 승리종교계, 갈수록 화합하는 운세보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해가 바뀌면 사람들은 앞으로 맞이할 새해의 운세를 보러간다. 사람에게 운세가 있듯 국가도 운이 있다. 이를 국운(國運)이라고 한다. 국운을 보는 이유는 미래에 어떤 환경에 처할 것인지 미리 알게 된다면 이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역학가들은 예측된 ‘흉’과 ‘화’를 피해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해주며 신년 운세를 예측한다.이에 본지는 새
서울·대구 등 교회발 감염 확산가족, 지인 등 옮겨 n차감염도대부분 방역지침 안지켜 발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교회가 또다시 코로나19 온상이 되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결국 현실로 이뤄지는 모양새다. 교회 코로나19 확산은 정규 예배에서보다 소모임 등 개인 활동에서 주로 이뤄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대부분은 방역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디.최근 종교행사나 모임을 통해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크게는 8건이다. 가장 많은
승려들 한곳에 모여 외출 금하고 수행정진“언젠가 한 찰나에 대광명 반드시 얻을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기 2564년, 불교계가 겨울 집중수행 기간인 동안거(冬安居) 결제(結制)를 맞아 29일부터 전국 불교 선원에서 석 달간 안거에 돌입했다. 2600년 동안 이어져온 안거는 출가한 승려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금하고 수행하는 제도다.외부와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할 스님들을 위해 불교 주요 종단 지도자들은 이날 일제히 동안거 결제 법어를 발표했다.한국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종단의 정신적 지주) 진제스님은 “석
“불법적 수행문화 표현, 심각한 훼불”MBC측에 조속한 정정·사과보도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뉴스데스크 ‘바로간다’의 위례신도시 상월선원 천막결사 보도와 관련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훼불수준의 악의적 편파, 왜곡보도를 자행한 MBC측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정 및 사과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상월선원은 지난달 29일 ‘MBC 왜곡 보도에 대한 상월선원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MBC는 2021년 5월 입주 예정으로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인터뷰를 통
공연·교회 수련회 취소 잇달아문체부 “중국 선교 방문 자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예방과 관련해 종교계에 협조를 당부했다.문체부는 종교단체 대표들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예방 행동수칙을 소속 종교시설에 전파해 종교 집회나 행사 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소속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의 신변 안전에 특별
‘수혈을 통해 생명 살리기’ 실천400여명 참여… 200여장 헌혈증 기부[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지부장 유동화)가 겨울철 헌혈 참여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 해소와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제16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16회째를 맞은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이 주최하고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주관한 가운데 부산 혈액원에서 이동 헌혈 차량 3대를 지원해 부산교회 앞마당에서 24일 오전 9시~오후 6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신천지
자원봉사센터·어르신 무료급식소에 60박스 전달“이웃사랑·봉사에 대한 의미 다시 한 번 되새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지부장 제무겸)가 18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배추 500포기를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와 아산시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무료급식소에 각각 30박스씩 총 60박스를 전달했다.이에 김대경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시기에 맞춰 김장을 공급해 주셔서
자승스님, 韓 불교 최초로 ‘야외 천막’ 정진위례천막결사 대중들, 총무원에 제적원 제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기 2563년, 불교계가 겨울 집중수행 기간인 동안거(冬安居) 결제를 맞아 11일부터 전국 불교 선원에서 석 달간 안거에 돌입했다.외부와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할 스님들을 위해 불교 주요 종단 지도자들은 이날 일제히 동안거 결제 법어를 발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해마다 반복되는 결제와 해제(解制)에 빠지지 않는 사부대중(四部大衆)이 가상하기는 하지만, 부처님 법을 배우는 목적은 자기사(自己事)를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