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 연구가 2008년 8월 초에는 국가상징 거리조성 발표에 이은 명칭공모와 토론회 개최 등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11년 1월부터 조성한다는 언론기사에는 국가상징 거리 본연의 취지에 맞는 골격을 찾을 수가 없었다. 공사는 2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는 2012년 말까지 조성하고, 2단계 숭례문에서 노들 섬까지는 2014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그러나 5년째를 맞는 국가상징 거리조성은 특성화거리가 사유지라 공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답보상태이다. 당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가온’이라는 명칭
이재술 정치컨설팅 그룹 인뱅크코리아 대표 필자는 스포츠를 참 좋아한다. 정해진 게임의 룰에 따라 힘이 세든 약하든 관계없이 페어플레이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좋겠지만 열심히 뛰어준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며 나온다. 하지만 스포츠에 있어서 힘이 세다고 해서 규칙이고 뭐고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그건 더 이상 스포츠가 아닌 폭력일 뿐이다. 또한 그런 팀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한쪽 팀은 프로팀들이고 다른 한팀이 아마추어
필자는 2006년 9월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던 자이툰부대를 방문한 적이 있다. 국민의 격렬한 찬반논란 끝에 가까스로 파병됐던 자이툰부대가 현지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 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르던 시점이었다. 당시 국방홍보원장이던 필자의 부대방문 목적은 명목상 ‘장병격려’였으나 내심으로는 자이툰부대가 현지인들로부터 진정으로 환영받고 있는지를 확인하고픈 생각도 있었다. 적군과의 전투가 아닌 주둔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선무활동하는 민사작전(民事作戰, Civil Affairs Operations)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