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1단계 사업인 ‘철도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3일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4일 시에 따르면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대는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된 이후 구도심 노후화를 가속하고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로 전락했다. 이에 시는 철도부지와 시설을 활용해 문화예술거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그중 1단계 사업인 철도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멸종위기종 저어새의 서식지 보전과 시민의 인식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인천시, 국립생태원, 한강유역환경청, 서울동물원, 저어새NGO네트워크 등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28일 저어새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는 인천시, 국립생태원, 한강유역환경청, 서울동물원,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저어새NGO네트워크, 한국물새네트워크, 영종환경연합, 생태교육허브물새알협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는 지난달 31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제3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행사에서 멸종위기 동·식물 보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인정서와 인정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친 기업의 노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작년부터 시행됐다.효성화학은 지난해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청주동물원과 함께 진행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국립생태원, 순천시와 함께 두꺼비 로드킬 저감 대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꺼비 개체수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최태영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장 등이 참석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 협약을 통해 두꺼비 보호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두꺼비 살리기에 나선다.이들은 ▲시민 대상 연간 2회 생태 교육 ▲생태 통로 및 도로 안전 요철 설치 ▲로드킬 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작년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다.지난해 3월 발생한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지 중 울진·삼척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4789㏊를 대상으로 (2023년~2027년) 325억원을 투입해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10년 동안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다.주요 내용으로는 ▲자연회복력에 기반한 산림생태복원 실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유형별 생태복원사업 추진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충남의 여건 고려한 생태계 교란 생물 중장기적 관리 방안 모색방한일 의원 “생태계 교란생물 토착종 위협”[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나섰다.‘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은 14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운영계획을 논의했다.외래생물 등 생태계 교란 생물은 최근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생물다양성 감소 원인 중 하나이다. 연구모임은 충남의 여건을 고려한 생태계 교란종의 중·장기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 도정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거제시,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 ㈜경동건설에서도 어민들에게 어떤 대책을 세워주겠다는 아무런 말도 없어요. 어민들에게 죽으라 그런 것 같아요.” 2020년 6월 낙동강청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조작돼 거짓부실작성됐음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2022년 1월 평가서 작성업체는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다. 율포만어업대책위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거제남부관광단지 노자산골프장개발에 생태자연도 고시를 무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 10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안성시 관계부서 직원과 자문위원, 과업을 수행한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안성시는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 약 3년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관내 토지이용현황과 동식물의 분포 등 생태 특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이용 및 피복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로드킬(동물 찻길 사고) 방지를 위해 80구간을 선정, 250㎞에 달하는 울타리를 설치하고 네비게이션 업체에 주의구간을 표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로드킬 저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로드킬을 사전에 방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관련 지침을 제정하고 2020년 처음으로 로드킬 다발 상위 50구간을 선정해 저감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정부는 국립생태원의 사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상 속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이 5일부터 문화역서울284, 성수동 문화공간 등 전국 80여곳에서 열린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함께 5일부터 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문화공간 등 전국 80여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주제전시와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우수한 공공디자인 사례를 공유한다. ‘공공디자인’은 디자인을 매개로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품격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전주시, 국립생태원과 함께 전주시 기린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이 지난 5월 체결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치러졌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전주물꼬리풀 복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첫 사업에는 식재지 조성공사비와 전주물꼬리풀 2000본을 기증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전주시와 협업해 매년 전주물꼬리풀 식재본 수를 늘리고 복원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헬로비전이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LG헬로비전은 ‘지구 좋아 산책’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꿀벌이 찾아오는 ‘꽃길’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겨울 이상기후 현상으로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실종된 가운데 ‘꿀벌의 식량’으로 알려진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의 서식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지난 8월 22일부터 4주간 진행했다. 지역사회 시민 1만 6000명과 임직원 300명이 약 7억 걸음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헬로비전이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헬로비전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 관련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ESG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야생조류 충돌방지’ 등 생물다양성 캠페인 ▲생태관광 활성화를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LG헬로비전은 멸종위기종을 보호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는 지난 3월부터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모니터링했다. 지난 6월 30일과 7월 8일 수원청개구리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금개구리(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다수 발견했다. 지난 5월 25일과 6월 29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평리들에서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 분포 조사’를 진행했고, 금개구리를 발견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수원시·멸종위기종복원센터·수원환경운동센터 등은 주간에 논·습지 등을 이동하며 육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이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 및 복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미래자산을 확보하는 등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달 내 자생식물을 자체 재배하는 청주 가든을 새로 개원하면서 청주와 울릉도에 1800여평에 달하는 야외 재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 지역 농가와 협업해 울릉 나리 등 총 2곳과 계약재배를 운영, 총 270여종 3만 8000여의 개체 수에 달하는 식물 자원 복원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국립생태원이 지난달 30일 하나뿐인 지구 보호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저탄소 기업으로의 변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스공사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 협력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전에 관한 공동 연구에 주요 초점을 두고 협약 내용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저어새 등 이동성물새 정기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1년간 물새 정기조사 통해 송도갯벌 중요성 강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30일 오후 송도 G-타워 8층 회의실에서 ‘송도갯벌(람사르습지) 저어새 등 이동성물새 정기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함께 한 진행한 이날 보고회에는 ‘저어새와 친구들’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수구·남동구청, 국립생태원, 민관 기구와 국제기구로 이뤄진 인천저어새공존협의체, 저어새 및 물새 보전 관련 시민단체 등 약 30여명이
생식능력 없는 일개미로 확인광양·평택항, 붉은불개미 출몰[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전날 옥천군 옥천읍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 1개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850마리·번데기 200마리를 발견해 23일 방제조치를 완료했다.옥천읍 물류창고 운송사 관계자는 전날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를 발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했고,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돼 환경부에 알렸다.환경부는 국립생태원·옥천군과 전날부터 이틀간 신속하게 관련 지침에 따라 붉은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 지역에 철저한 초동 방제조치를 진행했다.발
“철도 역사 100년 품은 공간으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인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20일 진주시에 따르면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은 4만 2077㎡ 규모의 옛 진주역 폐선부지와 차량정비고, 전차대 등의 철도시설을 활용해 구도심에 문화·예술의 거점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020년 옛 진주역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350억원의 예산으로 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토지를 매입해 멸종위기Ⅱ급 야생생물(맹꽁이)을 임시 이전한 후 문화재 표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지난 18일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업무협약서에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이 서로 협업해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 활동들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두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전주지역에 식재하는 내용이다.1912년 처음 발견된 전주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여진 ‘전주물꼬리풀’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