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정기 수요시위“할머니들에게 아직 해방 안와”… 윤병세 장관 해임 요구심상정·정운찬 등 범 야권 대선주자 포함 600여명 참석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우리는 100억을, 1000억을 줘도 안 받을 겁니다. 일본 정부가 진정한 사죄를 하고 명예를 회복시켜줄 때까지.”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김복동 할머니의 목소리가 삼일절에도 일본대사관 앞에 울려 펴졌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매주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1일 1272차를 맞았다.특히 이날은
“국비 없다” 회식비·취재지원비 지급 안돼작년 8월까지 모인 실제 국비 총 7천만원‘국비 사용내역’ 보도국장 외에는 몰라“7천만원 집행내역 상당 부분 ‘불투명’”[천지일보=백지원 기자] CBS 보도국이 ‘깜깜이식 국비 운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2일 한국기자협회 보도에 따르면 CBS 보도국의 불투명한 국비 운영으로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난 데 이어 국장이 관리해오던 수천만원 국비의 행방이 묘연해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그동안 CBS 보도국의 국비 사용내역은 보도국장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운영돼 왔다. 더구나 “국비가 없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24일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독극물을 신경작용제인 ‘VX’로 잠정결론 내리면서 국제사회서 규탄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김정남 암살에 북한 정권이 직접 관여했다는 강력한 증거라는 지적도 나온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경찰은 “1차 테스트 결과, 암살된 김정남 시신에서 신경성 독가스인 ‘VX’를 검출했다”고 발표했다.VX는 인체 흡수 시 몇 분 만에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경작용제로 알려졌다. 무색무취의 이 물질은 호흡기나 직접 섭취, 눈, 피부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독극물이 신경작용제인 VX일 가능성이 제기됐다.23일 AFP 통신은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시신에서 신경성 독가스인 ‘VX’를 검출했다고 보도했다.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중 독성이 가장 강력한 신경작용제다. 특히 호흡기와 눈,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면 몇 분 만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물질로 알려졌다. VX는 화학무기금지협약 상 화학무기로 분류된다. 또 김정남이 사망 전에 입에서 거품을 뿜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VX를 비롯한 신경가스의 전형적인 증상”이라는 게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저에서 10일(현지시간) 오후 10시께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최소 90명이 부상했다고 수리가오델노르테 주(州) 당국은 밝혔다. 또 주택과 학교 등 다수의 건물이 무너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및 물 공급이 끊기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리가오 공항에서는 활주로에 균열이 생겨 항공기 이착륙마저 금지됐고 공항은 잠정폐쇄됐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은 전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이민규제 행정명령 발동을 예고했다.지난달 27일 무슬림 7개국 국적자의 입국과 비자발급을 일시 중단하는 행정명령으로 전 세계가 큰 혼란에 휩싸였던 만큼 이번 행정명령이 가져올 파장에도 관심을 모은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법원이 효력중지 결정을 내리자 새로운 카드로 맞서고 있는 모양새다.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플로리다 주(州) 웨스트팜비치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새로운 행정명령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공동대응 등 양국의 안보동맹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AP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찬 겸 정상회담을 열었다. 양국은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북핵 위협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과 관련해 공동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포기와 추가도발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과 기각을 촉구하는 맞불이 도심에서 다시 뜨겁게 타오를 전망이다.탄핵심판 선고일이 임박해오면서 두 집회의 주최 측에서 관련 단체들과 시민들의 결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잠시 잠잠했던 도심 주말집회가 다시 격화될 조짐이다.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전날부터 1박 2일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헌재에 탄핵 조기인용을 압박하고 특검 연장, 박 대통령 구속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참가자들은 1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구
작은 어촌마을의 화려한 변신개항이 바꾸어놓은 마을 풍경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 탄생’120년 전 근대 역사·문화 간직[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중국인 듯 중국 아닌 중국 같은 너.’이미 영화, TV 드라마, 예능에까지 소개되며 유명세를 탄 인천 차이나타운. 한국과 중국 그 사이 어디쯤 있는 이곳은 이국적이지만 낯설진 않다. ‘한국 속 중국’이라 하기엔 2% 부족하다. 관광객을 겨냥한 먹거리나 상품 판매 위주라 사실 중국 옷을 입은 ‘관광지’에 가깝다. 하지만 화려한 외면 뒤엔 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이 많다. 이야기가 곳곳에 숨어 있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미국 연방방소법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 이민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다.CNN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시코 제9연방항소법원은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효력중지를 유지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지난 3일 워싱턴주 시애틀 연방지방법원 제임스 로버트 판사가 미국 전역에서 반 이민 행정명령을 일시 중단하라고 결정한 판결에 법무부가 불복해 진행된 항소심에서 원심의 결정을 유지한 것이다.이번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7개국 국적자의 입국금지와 비자발급 중지’ 행정명령이 무력화
檢 “강제개종교육 사실로 보이고… 광고 중단업체 피해 확인 안돼”CBS, 지난해 5월 명예훼손 등으로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 고소[천지일보=백지원 기자] CBS가 ‘명예훼손‧업무방해’ 등을 이유로 고소한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들에 대해 최근 검찰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6일 재단법인 CBS가 지난해 5월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업무방해 교사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지난달 31일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앞서 CBS는 지난해
美 대선으로 본격 주목받기 시작‘한국 상륙’ 가짜뉴스, 정치권 강타 자극적이며 흥미로운 뉴스 위주빠르고 쉽게 독자들에게 전파돼페이스북 등 가짜뉴스 전쟁 나서대선 앞둔 한국도 대책마련 고심[천지일보=백지원·이솜 기자] 가짜뉴스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날로 영향력은 커지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어 애꿎은 피해자들만 늘고 있다. ‘가짜뉴스’란 거짓 정보를 ‘진짜’처럼 포장한 뉴스다. 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노출, 확산된다. 높은 조회수와 광고 수익을 노리고 근거 없는 거짓말을 기사 형식으로
글: [천지일보 시론] 도널드 트럼프가 천명한 ‘미국우선주의’의 진실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211지구촌(村). 세계는 지금까지 하나의 지구촌을 위해 달려왔습니다.하지만 최근 ‘역사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중동 등에서 폭발적으로 난민들이 쏟아지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지구촌.결국 여러 나라에서 불만과 이기심이 ‘꿈틀’ 대다 폭발하는 수준에 다다랐습니다.가장 먼저 반응한 나라는 영국. 지난해 영국 국민들이 선택한 ‘브렉시트’에 세계는 ‘
입국금지 국적자 비행기 탑승 재개‘언제 다시 닫힐지 모른다’ 우려항소법원, 법무부 긴급요청 기각[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의 제동으로 일주일여 만에 무력화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측이 강하게 반발하며 반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법정공방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AP통신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제9 연방항소법원은 반이민 행정명령의 효력을 회복시켜 달라는 법무부의 긴급요청을 기각했다. 전날 시애틀 연방지방법원이 내린 행정명령 집행중지 판결에 불복한 법무부의 긴급요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을 해임했다. 지난 27일 자신이 서명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했다는 이유에서다.CNN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법적 명령 이행을 거부했다”면서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그 자리에는 데이나 보엔트 버지니아 동부지방 검사를 임명했다.예이츠 대행은 앞서 트럼프의 무슬림 7개국 국민의 미국입국 금지 행정명령 소송과 관련해 이 행정명령을 변호하지 말라고 소속 직원들에 지시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캐나다 퀘벡 주에 있는 이슬람 모스크에서 29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졌다.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퀘백 주 퀘백 시 생트 푸아 지역의 이슬람 모스크에 괴한들이 침입, 총기를 난사해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퀘벡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목격자들은 최소 두 명의 무장한 괴한이 무슬림 수십명이 기도를 드리고 있는 모스크에 난입해 총을 난사했다고 전했다. 총기난사범들의 신원과 정확한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번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이민정책 행정명령 서명으로 전 세계가 충격과 혼돈에 휩싸이고 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잠재적 테러 위험이 있는 7개 무슬림 국가 국민의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을 90일 동안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슬람 테러리스트의 미국 잠입을 차단하겠다”는 명분이지만 미국에 가족이 있거나 생활근거지를 둔 무슬림 국가 출신 영주권자들도 입국이 제한되면서 그 파장이 크다.29일 CNN 보도에 따르면 이란에서 오스트리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공약대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 건설을 현실화했다.AP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장벽은 미국과 멕시코간 국경에 약 3200㎞ 길이로 건설될 예정이며 완공까지는 최소 4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와 협상을 거쳐 수개월 안에 장벽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건설 계획이 이미 진
‘범죄 전력’ 이민자 80만멕시코 접경 장벽 설치[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미국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시대’의 막을 올린 미국은 외교·안보·경제 분야 등에서 거센 바람을 마주할 전망이다.특히 트럼프 시대에 시행될 최우선 조치로 꼽히는 정책은 ‘이민자 통제’다.미국 LA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취임 직후 첫 번째 조처는 매우 강력한 불법이민 단속 정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또 CNN에 따르면 20일 스파이서 백악관
자국의 이익 최우선 가치로고립주의·보호무역주의 방점독일·프랑스 등 EU와 대립각‘양숙’ 러시아와 우호 분위기[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입성했다.정치경험이 거의 없는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대통령 자리를 꿰찬 데는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의 ‘새로운 미국’을 향한 갈망이 컸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열망으로 45대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오른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