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25주년 축제로 재현 “현재 한국교회 순교자들의 신앙유산 안에서 화해와 나눔과 증거의 삶을 실천하며, 중국 및 아시아 지역 복음화에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25주년을 맞아 ‘화해·나눔·증거의 축제’를 개최하는 천주교인들의 각오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최창화 몬시뇰)는 오는 9월 19일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 25년 전의 감동을 재현한다. 1984년 5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집전으로 봉헌된 ‘한국 천주교회 200
더위가 가시는 9월 원불교는 갖가지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20회 원불교 미술제 및 전국 원음합창제’ 개최다. 먼저 9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전시실(수원시청 인근)에서 8일까지 원불교 미술제가 진행된다. 전시작품은 한국화에서 서양화, 디자인, 서예, 문인화, 조각, 도자,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품이 전시된다. 출품 작가들은 원불교 미술인 80인(교도·교무)과 국내 초청작가 14인, 해외 초청작가 10인,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자 20인 등 각계각층의 예술인과 교도들, 일반인으로
톱스타 이영애가 24일(미국시간 기준) 미국 교포와 결혼식을 올렸다. 25일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기쁜 소식에 놀라워하면서도 만인의 연인을 잃었다는 시원섭섭함을 표현하며 축하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애와 백년가약을 맺은 이는 미국 교포인 정모 씨로 이 둘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24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25일 법무법인 동인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결혼 후 생활 근거지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을 미국에서 하게 된 것은 신랑 측 가족과 친지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주교)가 제19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후보자를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상내역은 총 6개 부문으로 대상은 신문·방송·출판·영상·인터넷 등 이며, 가톨릭 신자를 비롯한 타종교 신자·비신자까지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2008년 9월 1일부터 2009년 8월 31일까지 제작·발표된 작품 중 후보작을 선정해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로 추천서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과 기타 세부사항은 주교회의 홈페이지(http://www.cbck.or.kr)
“오늘 이 세상에서 불려 가신 김 토마스 모어를 생각하소서. 그는 세례를 통하여 성자의 죽음에 동참하였으니 그 부활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故 김대중(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의 장례미사가 2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됐다. 눈물의 미사였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미사는 가톨릭 성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로 시작됐다. 정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김대중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은 정치적 핍박 속에 여러 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사형선고를 받아 옥살이를 하고 이후로도 수십 년 간의 역경 속에서도
“주님, 김 토마스 모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1일 故 김대중(토마스 모어) 前 대통령의 장례미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미사는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22일 저녁 7시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다. 유족과 측근으로는 장남 김홍일(요한) 씨 맏며느리 윤혜라(스텔라) 씨, 손녀 김지영(젬마)·정화(안나)·화영(도로테아) 씨 등 가족과 권노갑(스테파노)·한화갑(토마스) 전 의원, 박지원(요셉) 의원이 참석한다.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고흥길(바오로) 의원을 비롯한 장광근(데오필로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종법사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염원하는 추도법문을 발표했다. 앞서 18일 발표한 조위문에 이은 정식 추도문이다. 다음은 추도법문의 전문이다.故 金大中 前 大統領 尊靈 前에 우리는 지금 민족의 크신 지도자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金大中 前 大統領께서는 우리들 가슴에 너무 크게 자리하고 있기에 서거에 대한 소식이 믿어지지 않고, 그 슬픔을 다 형언하지 못하겠나이다. 金大中 前 大統領께서는 탁월한 통찰력과 지도력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온갖 고난에도 불구하고 백절불굴의
연일 돌풍을 일으키며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첫 솔로 앨범 ‘Heartbreaker’가 음악평론웹진 이즘(www.izm.co.kr)으로부터 무난한 합격점을 받았다. 이즘(음악평론가 임진모 대표)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 ‘지드래곤의 겁 없는 홀로서기’란 제목의 앨범리뷰를 싣고 지드래곤의 1집 솔로 앨범에 별 다섯 개 중 세 개의 평가점을 줬다. 리뷰 글 첫머리는 ‘13살 나이에 와서 쉴 틈 없이 달려 왔어. 멋모르는 자신감 내겐 가장 큰 무기였어’라는 1집에 실린 ‘소년이여’의 노랫말로 시작된다. 이즘
故 김대중(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의 장례미사가 22일 저녁 7시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미사는 시신 없이 영정 사진만 모시고 봉헌된다”고 20일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대중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의 영결식 하루 전인 토요일 저녁 명동대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장례미사를 봉헌한다”고 전했다. 가족대표로는 윤혜라(장남 김홍일 전 의원 부인) 여사와 자녀 김지영·정화·화영 씨 등 4명이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지원 의원, 고흥길 의원 등
기도 소리와 유족들의 오열 속에 이희호 여사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생전에 천주교인이었던 故 김대중(85)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천주교 절차에 따라 입관 미사로 진행됐다. 20일 오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입관 미사는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안치된 입관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참관실 사이에 유리를 두고 거행됐다. 김 전 대통령 측근 최경환 비서관은 브리핑을 통해 “모든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입관 미사에 참석한 가운데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왼편 의자에 앉아 미사 내내 울음을 그치지 않는 모습을 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19일 오후 3시 30분을 넘긴 시간 김 전 대통령의 빈소인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을 찾았다. 정 추기경은 굳은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서며 한동안 고인을 애도했다. 평소 천주교 신자였던 김 전 대통령의 조문을 마친 정 추기경은 “나라의 큰 어른이셨다. 평소 국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애쓰자고 말씀해오셨다”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정 추기경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모두를 용서하고 포용하려는 분이셨다”며 고인의 서거에 안타까움을 표한 뒤 “하느님께서 영원한 삶을 주시리라 믿는다. 영생하실 것이다”는
서교동·명동대성당 분향소 설치… 애도 줄이어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과 서교동성당(주임 윤일선 신부)에 故 김대중(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서교동성당은 18일 분향소를 설치,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명동대성당(주임 박신언 몬시뇰)은 19일 김 전 대통령의 선종을 애도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지하성당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명동대성당 측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분향소를 개방하고 “김 전 대통령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태풍 모라꼿 피해로 갈 곳을 잃은 대만 수재민을 위해 구호금 2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대전교구는 타이페이 교구의 관리국장(이재영 사도요한 신부)을 통해 2만 달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주교는 “어려움에 처한 형제들을 돕는 것이 하느님 말씀을 살아가는 것”이라며 신자들도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50년 만에 큰 피해를 입은 대만의 수재민을 위해 교황청이 5만 달러의 구호금을 지원한 바 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추도사를 발표했다. 추모미사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주교좌 임동성당에서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별도의 분향소는 마련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음은 추도사 전문이다. 김대중(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 서거에 즈음하여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헌신하셨던 김대중(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의 선종을 애도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톨릭 신앙에 충실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진석 추기경)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다녔던 서교동 성당에 고인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19일 명동성당 지하에도 분향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23일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이 집전하는 추모미사를 거행할 지에 대한 여부는 유족들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18일 김대중(세례명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숱한 정치적 고난과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정의와 평화를 향한 길을 똑바로 걸어 오셨고, 이 땅의 민주주의와 갈라진 우리 민족의 화해를 위해 애쓰셨다”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라(아모 5,24)’는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신 참된 신앙인이셨다”고 회고했다. 또한 “한때 사형수였기에 누구보다도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인권을 위해 몸 바치신 대한민국의 지도자셨다”며 “김대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종법사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조위문을 발표했다. 경산 종법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민주화와 인권향상에 헌신하셨으며, 평화와 자유를 사랑하는 존경받는 정치지도자로 살아오셨다”며 “원불교 전 교도와 함께 충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관리체제를 조기에 극복한 것, 햇볕정책으로 북한을 끌어안은 결단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해 한국의 위신을 높였다고 평가했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18일 김대중(세례명 토마스 모어, 85)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이다. 김대중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의 선종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유족과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기도 한 김대중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인권과 민주화,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셨습니다. 김대중 토마스 모어 전 대통령은 정치적 핍박 속에 여러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사형선고를 받아 옥살이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국민들이 충격과 비통에 빠졌다. 투병 중이던 김대중(85)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2분 서거했다는 갑작스런 소식에 할 말을 잃은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그를 애도했다. 서울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소식을 접한 김학순(천안시 쌍용동, 50) 씨는 “민주화 운동을 하셨고, 이 나라를 위해서 많은 투쟁을 해오셨다”며 “큰일을 많이 하시고 돌아가셔서 애석하다”는 심정을 전했다.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김석두(종로, 55) 씨는 운전 중에 서거 소식을 듣고 눈물을 훔쳤다. “정말 슬프고
우리 겨레의 정신문화를 살리기 위한 취지로 7월 11일 성균관대에서 진행됐던 제1회 겨레얼살리기 전국 고등학생 백일장 대회 수상자 명단이 공표됐다.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17일 홈페이지(http://www.koreaspirit.org)를 통해 제1회 겨레얼백일장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회는 ‘겨레얼살리기’를 주제로 시·수필·독서논술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시 부문에서는 ▲대상 안양예술고등학교 한지이 ▲최우수상 최혜문·임태균·최지은 등 우수상 5명과 장려상 13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어 수필 부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