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일방 처리 하려 한다”는 내용의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일방 처리’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국민생각함 총 2478명 참여[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민 2명 중 1명이 최근 집값 상승으로 인한 중개수수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주택 중개서비스, 문제점 및 개선방안’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478명 중 공인중개사의 49.8%, 일반국민 50.2%가 ‘중개수수료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응답자의 96.7%는 공인중개사무소를 한번이상 이용한 경험자들이다. 설문참여자의 주된 연령대는 50대(43.5%), 서울지역 거주자 42.7%, 주택
“비위 검찰, 영원히 추방해 조작질 못하게 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등의 정치검찰 행위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분노가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개혁국민운동본부, 참자유청년연대, 민생경제연구소, 사법정의바로세우기 시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윤 총장 등 검찰에 대해 과잉 수사, 직권남용,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1~2차 고발에 이어 오는 8일 3차 고발을 한다.이들은 앞서 지난 11월 26일 조국 전 장관 가족 과잉수사, 나경원 전 의원과 최성해 전 동양대총장 수사 고의지연 등의 혐의로 윤석열 총장 등 4인을 서울
참의원서 혐오 시위 참고인 증언…관련법 제정에 기여일본 도쿄변호사회가 혐한 시위에 맞서 투쟁해온 재일 한국인 3세에게 인권상을 수여했다.도쿄변호사회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재일 한국인 3세 최강이자씨를 올해 인권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씨는 가와사키 다문화 관련 단체에서 일해온 인물이다. 가와사키에선 지난 2013년부터 이른바 '헤이트 스피치' 시위가 빈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쿄변호사회는 "최씨가 일본 사회의 차별에 오래 직면해 고통 받은 고령의 재일 한국인 1세와 자녀들을 헤이트 스피치로부터 지키려 자신의 이름을 공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제283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규탄 및 전면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계획을 세웠고, 반대 여론을 의식해 지난 10월 27일 예정이었던 방류 결정을 11월 이후로 보류, 철회가 아닌 보류를 선택함으로써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규탄하고 전면 중단
조비오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천지일보=홍수영·이미애 기자]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상공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30일 전씨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사자명예훼손죄는 형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형법상 징역 3년 이하의 형량에선
29일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서 옥중서신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광훈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3차 강제집행’과 관련해 신도들에게 메시지를 냈다. 전 목사는 2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 시간에 발표된 ‘특별 옥중서신’을 통해 “문재인 주사파 정부의 온갖 폭정과 우리 교회를 부수고 성도들을 무차별 폭행하는 자들의 만행을 보면서 저는 우리가 맞서 싸우는 것이 단연코 악의 영이고 사탄이며 이것은 처절한 영적 전쟁”이라고 주장했다.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강연재 변호사가 대독한 옥중서신에서 전 목사는 “주님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열리는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자택 정문에 규탄 문구가 적힌 피켓이 붙어 있다.
27일 서울북부지법에 소장 접수“8.15집회 이후 방문객 급감”“매출감소·정신적 피해 크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인근 상인들이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6억원대의 소송을 냈다.장위전통시장상인회와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27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 5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이번 소송에는 장위전통시장 상인 60명과 인근 상인 60명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손해배상액은 매출감소에 따른 손해배상액 3억 4000만원, 무형적 정신적 손해액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수석대변인 김성수, 안양1)이 26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마련된 평화부지사 집무실에 방문했다.이날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강 부지사의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비무장지대 내 도라산 전망대에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를 불허한 유엔사에 대해 규탄하며 조속한 집부무실 설치 승인을 촉구했다.박근혜 정권의 오판으로 2016년 2월에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4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그동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남과 북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매시간 세계 女 6명 죽임당해가해자 대부분 男파트너·가족코로나 봉쇄로 폭력 신고 폭증각국서 여성 살해 규탄 시위[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에서 매 시간 6명의 여성이 살해당하고 있다. 가해자는 대부분 남성 가족과 파트너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여성 한 명이 3일마다 남성에 의해 살해당한다.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25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은 이 같은 내용의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20’을 발표했다.◆‘여자라서’ 하루 137명 죽는다1999년 12월 유엔은 1960년 라파엘 트루히요 독재정권
文대통령에 대해서도 “침묵과 책임 회피적 태도” 비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와 직무배제를 결정한 가운데 보수성향의 교수단체가 추 장관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5일 성명서를 내고 “추 장관의 이번 조치에서 정권을 향한 검찰의 수사, 특히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관련 수사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월성 원전 1호기 폐쇄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의 총수에 대해 추 장관은 ‘정치인 총장이 정부를 흔들려고 편파·
부정-긍정 격차 두자리로 벌어져20대와 40대서 부정평가 크게 상승[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여당 인사들의 각종 실언으로 서울 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60%대에 돌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특히 부정-긍정 격차가 두자릿 수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정책 실패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한 상태로 조사됐다.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부정평가가 전주 대비 3.0%포인트 오
“전환율 0%… 3년간 모르쇠”“노조 대표, 협의회 참여 막혀”26~27일 전조합원 경고파업[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공공연대노동조합 경상대학교병원지회가 24일 오전 11시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병원 측에 촉구했다.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14개 국립대학 병원의 정규직 전환율은 전체 노동자 4813명 중 3850명으로 80%에 이른다.하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상대학교 병원만 전환율 0%를 보이고 있다. 경상대병원에는 청소·시설·보안·통신·콜
제3위원회서 16년 연속 채택韓, 공동제안국 아닌 컨센서스 동참결의안, 기존과 유사… 코로나 문제 포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 산하 제3위원회(인권담당위원회)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정치·군사적 대결의 산물’ ‘단호히 반대’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반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제3위원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 회원국 중 어느 나라도 표결을 요청하지 않아 표결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