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18개 상임위 다 가져가라”민주당 “발언 진위부터 파악해야”3차 추경안 등 처리할 안건도 많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여의도 복귀를 결정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8개의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가라”고 배수진을 쳤고 민주당은 진의 파악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주 원내대표는 21일 “이번 주에는 국회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면서도 “우리는 상임위원장을 다 포기하고 가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민주당을 향해 최후통첩을 한 셈이다.그는 “더 이상의 협상도 없다”며 “더불어
와동초 학생 확진자 발생 직후 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학생·교직원 전수검사 실시윤화섭 시장 “추후 등교수업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단원구 와동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7일 관내 23번 확진자로 분류된 9살 A군은 와동초등학교 2학년생으로, 앞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시흥스마트허브 내 인지컨트롤스㈜ 직원 B(38) 씨의 아들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로 확진환자 이동 동선에 기록된 업소들의 피해와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삭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코로나19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지자체가 공개하고 있는 확진환자 동선 정보가 유의미한 기간이 지나서도 인터넷에 남아 해당 업체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마지막 접촉자의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나면 확진자 관련 정보를 모두 삭제하도록 하고 있다.지자체들은 중대본의 지침에 따라 공식 홈페이지
‘충청남도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선정’‘2022년까지 총사업비 68억원 투입’“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지장천’이 충청남도 ‘2021년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44억원을 확보했다.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장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광덕면 지장리에서 풍서천 합류부까지 1.29㎞ 구간에 68억원(도비 44억원, 시비 24억원)을 투입한다.이번 사업은 지장천 상류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16년에 착수해 시행 중인 ‘왕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과 연계해 홍수 시 하천범
학생 자가격리 2명, 자율격리 37명22·23, 39교 돌봄·방과후 학교 중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광주33번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있는 학교 및 이안 PC방 방문 학생이 다니는 유·초·중·고·특수학교 39교에 대해 22·23일 이틀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특히 시교육청은 광주33번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이동경로가 겹치는 초·중·고 학생 39명에 대해 자가 및 자율격리 조치를 내렸다.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19시 현재 광주3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고등학생 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신당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실시할 예정”[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신당고등학교(교장 김종하)가 지난 20일 과학중점학교 STEAM-JUMP 프로그램의 첫 오프라인 프로그램 ‘과학·수학 기본소양 캠프’를 실시했다.STEAM-JUMP 프로그램은 STEAM교육과 Jump(도약), Unique(독특함), Motivation(동기부여) Program의 합성어로서 천안신당고등학교만의 특별한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이다.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체험프로그램이 오프라인으로 실시하지 못했지만, 철저한 방역과 질병예방 기본수칙을 지키며
핵심 원료인 ‘해캄’ 밝혀내전통기법으로 복원에 성공중종 때 김안국이 만들기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종이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명맥을 이어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 듯, 곳곳에서 무수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명확한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아 명맥이 끊겼던 조선 왕실의 한지인 ‘태지(苔紙)’ 제조법이 확인됐다. 태지의 특징은 무엇이며 역사 속에는 언제부터 태지가 기록됐을까.◆과학적으로 푼 태지전통 한지는 국내 고문헌에 기록된 명칭만 284종이 나올 만큼 종류가 다
신혜선 자축… 무슨 일?[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영화 ‘결백’이 개봉 11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배우 신혜선과 배종옥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백’은 지난 20일 전국 919개 스크린에서 5만 8,1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0만 507명이다.이런 가운데 신혜선과 배종옥은 환하게 웃으며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결백 파이팅!!” “결백! 50만 관객!!!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백 화이팅♡♡♡”라고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유소연 전액기부 “코로나 극복에 써달라”[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유소연(30)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 2억 5천만원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유소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유소연은 상금 전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유소연은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통산 6승을 달성하고 같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분일식(금환일식)이 시작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서 바라본 태양이 달에 의해 가려져 점차 초승달 모양으로 변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3시 40분부터 오후5시2분까지 10~15분 단위로 촬영한 부분일식 모습.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오후 3시53분부터 2시간 11분 가량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이날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 오후 3시53분 4초에 시작해 오후 5시2분 27초에 최대에 이르고 오후 6시4분 18초에 종료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1
“애쓰고 있는 선생님들 빵 드시고 힘내시길”[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배정수) 꿈빚사 제빵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빵을 지난 20일 코로나19 극복에 애쓰고 있는 아산시보건소에 전달했다.빵 만들기에 참여했던 꿈빚사 청소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아산시보건소 선생님들께서 이 빵을 드시고 힘을 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이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상품에 대한 불만 후기는 게시판 하단에 내리고 좋은 후기만 위로 올리는 등 소비자를 속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온라인 쇼핑몰 7곳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SNS 기반 쇼핑몰 7곳에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과태료 총 33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SNS 기반 쇼핑몰은 인스타그램에서 홍보하고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팔거나, 아예 SNS를 통해 거래하는 곳을 말한다.공정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
소유미 누구?… 일상 속 여신 비주얼 공개[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소유미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소유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특히 소유미은 여신 미모로 시선을 끈다.소유미는 걸그룹 ‘VNT’로 데뷔한 이후 현재 트로트가수로 활동하고 있다.소유미 나이는 1992년생으로 올해 29세다.한편 2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방패‘ 최재림을 꺾고 가왕석을 차지한 신흥 가왕 ‘진주’에게 도전장을 내민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진다.시정자들은 복면가왕속 2라운드
작은 일이 터져 결국 큰일이 되고 말았다. 남북한 체제를 비방하는 대남, 대북 전단살포와 비방 방송행위는 그간 남북화해의 걸림돌이 돼 왔다. 그러기에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도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도록 방편을 썼고, 북쪽의 대남 비방방송에 대해서도 군사연락통을 통해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 후 2018년 4월 양 정상이 합의해 선포한 ‘판문점선언’에 따라 논란이 됐던 비방행위들이 중단되고 남북관계 협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바, 이에 우리국민들은 북의 침략행위가 이젠 없어지겠거니 하는 안도심에서 환영했던 것이다.그
코로나19지원금 정책으로 정국을 유리하게 이끌어온 여당이 돈맛 들인 건지, 이번에는 대학등록금 지원을 놓고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대학 등록금 반환을 위한 지원 예산이 정부 3차 추경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성명을 내고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두 번의 재난지원금 추경 확보를 위해 정부가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 모아서 보충했는데, 대학 등록금과 관련해 3차 추경으로 보전해주자고 하니 정부에서는 극구반대다.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비를 지원해주자는 민주당의 발상은 이해가 된다. 하지
모란 오일장에서박이도(1938 ~ )오랜만에 보신탕 먹기로 한 날, 글시 가는 날이 장날이네들어가 앉을 자리가 없어 밖에서 기다리는 막간에―선생님 무더위에 잘 지내셨는가요.―잘 지내긴 뭘, 별의별 생각에 날밤만 새우군 했지―그러셨구만요, 지도 쪼깨 불편했시우. 시상 돌아가는 게 하도 개판이라―쉿! 개판이라니, 말조심해요 여기가 견공(犬公)들의 성지(聖地)인데 [시평]이제 무더운 여름날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보신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두 번 보신탕을 먹지 않으면, 무슨 헛헛함으로 못 견뎌 한다. 옛날에는 양반들은 민어(民魚)로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입법, 사법, 행정이 한 정파성에 의해 독점한다. 청와대를 견제하는 곳이 없다. 남은 것은 제 4부로서 언론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9번의 헌법 개정을 하면서 개정되지 않은 두 가지 원칙이 있다. 그 하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즉 자유민주주의 절차적 정당성이고, 다른 하나는 언론의 자유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87년 6.29를 선언 하면서 ‘정부는 언론을 장악할 수도 없고, 장악하려고 시도해도 안 된다”라고 했다. 6공화국은 이렇게 해서 시작됐다. 그러나 6공화국의 끝판의 지금, 언론 자유가 만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백화점 업계가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할인 행사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롯데백화점은 내달 1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힘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파트너사 800여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일 기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금액 2000억원에 대해 수수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또 600여개 중소 파트너사에게는 이달 한 달간 상품 판매대금 약 900억원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지난 6월 17일 미국의 전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 회고록 일부가 공개됐다. 북한 핵문제 해결은 카다피 리비아 원수를 미국이 폭격으로 제거해서 일단락시킨 일명 ‘리비아 모델’이 줄곧 타당하다. 이와 같은 주장을 했던 인물로 한국에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영원한 공화당맨이다. 유엔대사도 역임했다. 강경 보수주의자이다. 이미 정계를 떠난 그의 회고록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세계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트럼프와 백악관에서 같이 근무했기 때문이다. 좋은 감정만을 가지고 떠나지 않았기에 세간의 관심을 더 받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절제를 모르던 북한의 대남 ‘대적정책’이 잠깐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도발은 멈출 것 같지 않다. 작금의 북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행태는 우리에게 과연 북한에는 이른바 남조선 전문가가 있는지, 아니면 있어도 김여정의 ‘강철 리더십’ 확보 강경 칼춤 앞에 맥을 못 추는지 많은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북한에 남조선 전문가가 없다는 반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로 이번 대북삐라가 과연 대한민국 정부의 의지인지, 아니면 순수 탈북 민간단체에 의한 행동인지 북한이 왜 분별을 못 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