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AP/뉴시스] 5일(현지시각)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의 델마6 지역에서 전직 경찰 간부 출신이며 '바비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아이티 갱단 'G9'의 두목 지미 셰리지에가 기자회견하고 있다. 셰리지에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리엘 앙리 총리가 이끄는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갤버스턴=AP/뉴시스] 5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 갤버스턴에서 예인선들이 선체 복구 작업을 마친 '전함 텍사스'를 예인하고 있다. 건조한 지 122년 된 텍사스호는 2차 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도 참여했으며 남아 있는 유일한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다. 18개월간 선체 복구를 마친 텍사스호는 인근 부두에서 추가 복구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총복구 비용은 약 7500만 달러(약 1천2억 원)가 소요된다. 2024.03.06.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5일(현지시간) 대규모 대의원이 걸린 이른바 ‘슈퍼화요일’ 대선 후보 경선 투표를 일제히 실시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예비 선거의 전체 대의원 중 3분의 1 이상이 15개 이상의 주에서 경선에 참여한다. 각 당 대선 후보 경선의 분수령인 이날 선거 결과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4년만에 ‘리턴매치’하는 선거구도가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슈퍼화요일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8개월간의 대선 레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사디 바라카(64)는 매일 무릎을 꿇고 흙을 파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동묘지에 시신을 묻기 위해 노력한다. 가자지구 중심부에 있는 데이르 알 발라 묘지는 최근 몇 달 동안 끝없이 밀려드는 시신을 수용하기 위해 여러 차례 확장됐다.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은 시신 묻을 공간도 부족하다는 한 장묘업자의 한탄을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바라카는 작년 10월 7일 개전 이후 약 1만 6880명을 매장했다. 그는 “한 번에 30~40명씩 집단
[바흐무트=AP/뉴시스] 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 최전방에서 우크라이나 제56 차량화보병 마리우폴 여단 소속 장교가 픽업 차량에 장착된 다연장 로켓 발사 지휘를 하고 있다. 2024.03.06.
[텔아비브=AP/뉴시스] 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인들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는 5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를 위한 이른바 중간 단계 조치와 관련, "궁극적인 비핵화로 향하는 중간 단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박 대북고위관리는 이날 워싱턴DC 카네기국제평화재단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그것(비핵화)은 하룻밤에 이뤄지지 않는다. 그것이 현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간 단계 조치에 북핵 동결이 포함되느냐는 질문 등에는 즉답하지 않으면서 "전술핵무기 고체연료, 극초음속 능력, 무인 잠수정 등 북한의 무기 관련 활동 및 확산의 범위
빈곤과 치안 악화, 국가 행정력 부재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진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국민 절반 가까이가 극심한 기아 상태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현지시간) 로이터·EFE통신에 따르면 국제 구호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1천100만명 안팎의 아이티 인구 중 약 500만 명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채 굶주리고 있다고 밝혔다.이 단체의 아이티 담당인 콴리 클라드스트러프 국장은 아이티 내 인도주의적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가능한 한 이른 시간 안에 이 나라에 평화와 안전이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6만 9000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하고 곧바로 급락해 오전 11시 35분 현재 가격은 6만 5300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가 환경 오염을 우려해 ‘패스트패션’ 업계를 겨냥한 벌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독일 공장이 정전으로 가동 중단됐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이틀째 장중 큰 폭으로 떨어졌다.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와 프랑스 정찰기·전투기가 대치했다. 오는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파나마 전(前) 대통령이 재
[천지일보=이솜 기자] 가상화폐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송환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권 대표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미국 인도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21일 권 대표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항소법원은 고등법원이 형사소송법 조항의 중대한 위반을 저질렀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결정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포드고
(첸나이 AFP=연합뉴스) 인도 여당인 인도국민당(BJP) 지지자들이 4일(현지시간) 타밀나두주 주도인 첸나이에서 열린 대중집회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연설을 듣고 있다. 힌두 국수주의 성향인 모디 총리는 4∼5월 실시될 총선에서 세 번째로 힌두교 성지 바라나시시(市) 지역구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2024.03.05
(내슈빌 EPA=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경찰들이 40번 주간(州間)고속도로 변에서 경비행기 추락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졌다. [내슈빌 경찰 당국 제공]. 2024.03.05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마크롱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체코 방문에 앞서 전날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불을 지핀 우크라이나 파병 논란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마크롱 대통령은 문제의 '파병 발언' 논란 후 이날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직접 설명했다.그는 인터뷰에서 "군대 파병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는 아무것도 배제되지 않았다'고 답했다"며 "그렇다고 해서 우리
미 국무부 서열 3위인 빅토리아 뉼런드 정무차관이 이달 중 사임한다.토니 블링컨 국무 장관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뉼런드 차관이 조만간 사임한다는 뜻을 전해 왔다"며 "그녀는 6명의 대통령과 10명의 국무장관 밑에서 탁월한 공직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그녀는 중동 문제부터 유럽과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의 동맹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데에 역할했다"며 "무엇보다 그녀는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설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오바마 행정부 당시 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주(州) 단위에서 박탈할 수 없도록 한 연방 대법원 결정에 민주당이 연방 의회를 통한 절차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4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제이미 래스킨(민주·메릴랜드) 하원의원은 콜로라도주 등이 시도한 반란 가담 공직자의 피선거권 박탈과 같은 취지의 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래스킨 의원은 "여러 동료 의원과 협력해 헌법 14조 3항에 따라 반란을 저지른 사람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움직임은 이날 연방
5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독일공장이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가동을 중단했다.타게스슈피겔과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5분께 테슬라 독일공장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테슬라 측은 직원을 전부 대피시키고 전기공급업체와 함께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테슬라 공장뿐 아니라 그륀하이데를 비롯한 브란덴부르크주 일부 지역, 공장에서 4㎞ 이상 떨어진 베를린 남동부도 정전됐다. 경찰은 공장 인근 송전탑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방화 여부를 수사 중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가상화폐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송환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권 대표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미국 인도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21일 권 대표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권 대표는 앞서 2022년 4월 테라·루나 사태가 터지기 전 싱가포르로 출국한 후 잠적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세르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美 인도 무효화… 재심리 지시
[도쿄=AP/뉴시스] 5일(현지시각) 일본 도쿄에서 '우버이츠' 음식 배달 로봇이 언론을 대상으로 배달을 시연하며 인도를 지나고 있다. 우버이츠 저팬은 3월 중 도쿄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런던=AP/뉴시스] 영국 국방부가 4일(현지시각) 제공한 사진에 노르웨이 해안 근처에 정박 중인 영국 해군의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항공모함에 대기 중인 F-35B 라이트닝 전투기들 위로 북극광(오로라)이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