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엔 “기존 움직임과 일치” 의미 축소[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북한과 비핵화 협상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캔자스주의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 대해 “그동안 진전이 너무 느렸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서는 “기존의 움직임과 일치한다”면서 “비핵화 협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
靑 정의용, 국감서 “北 미사일 능력 안보에 위협 안 돼”美국방 “한미, 긴밀협의·분석”… 美언론 “새 계산법” 압박日 아베 총리 “탄도미사일 규정…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전문가 “北, 일방주의·대화 어려워… 韓, 운전자 없어”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올해 들어서 12차례 발사체 도발을 최근에 벌인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국가안보실(NSC)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은 우리 안보에 위중한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의미를 확대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북한은 한국시간 지난달 31일에 오후 평
국방부 “입시관리 오류 무겁게 인식… 은폐 의도 등 조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019학년도 사관학교 입학생 선발 1차 필기시험 채점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불합격한 43명을 전원 권익 구제한다고 1일 밝혔다.최종 당락이 뒤바뀐 1명은 최종합격 처리됐고, 필기시험 성적이 뒤바뀐 42명에겐 기존 일정과 별도로 다음 달 2차 전형에 응할 수 있게 했다.이날 국방부는 “지난해 7월 28일 시행한 2019학년도 사관학교 입학생 선발 1차 필기시험에서 문제지 표기 배점과 다르게 채점되는 오류가 발생했음을 확인했
국방부 “함정 5척, 항공기 3대, 잠수사 45명 현장 투입”이낙연 국무총리 “원활한 수색 모든 지원” 긴급 지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군이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 이송 임무를 수행하다 추락한 소방헬기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이날 국방부는 “우리 군은 독도 인근 헬기 추락 현장에 구조함 등 함정 5척과 CN-235 등 항공기 3대, 잠수사 45명을 헬기 추락 현장에 투입했다”고 전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사고 발생 1시간만인 이날 0시경 “해양수산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 국방부장관은 어선, 상선,
WP “폼페이오 상원 출마시 장관 등극 가능성”공화·민주 모두 지지… 전문성 인정받아 인준 통과될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이 북한과 비핵화 협상 실무 책임을 맡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국무부 부장관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대북특별대표 직무는 그대로 유지한다.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부임하는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의 후임으로 비건 대표를 내정한다고 발표했다.비건 대표는 대북정책특별대표 자리는 유지하면서 일상적인 협상에는 부관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지난달 31일 오후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이번까지 12번째 단거리 발사체 및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지 29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이날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오늘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기종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속보] 합참 “北, 미상 발사체 발사”
칠레 대규모 반정부 시위美·中과 논의할 현안 산적‘방위비·北비핵화’ 등 현안한일 정상 만남 기회 불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칠레가 11월 중순 이후에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현안을 논의하려던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칠레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 탓에 APEC 회의 자체를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 기회도 사라졌다.청와대와 외교부는 3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병무청의 병역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도 본인이 희망하면 현역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된다.국방부는 31일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현역이나 기존대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도록 병역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연계해 강제노동협약(제29호)과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보충역 제도를 개선하려는 것이다.ILO는 의무병역법에 의해 전적으로 순수한 군사적 성격의 복무 등은 노동의 예외로 간주하지만 자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보다 12배 많은 ‘연간 70조 원의 방위비 분담금을 한국에 요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폭로가 29일(현지시간) 나왔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을 벗겨 먹는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동맹 관계’를 ‘금전 관계’로 보는 인식이 뚜련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공개된 ‘선을 지키며’라는 책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초기 국방부 내 비사들을 담았다. 이는 작년 말 물러난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연설문 비서관이 썼다.이 책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대통령을 상대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 구체적 논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이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에서 아직은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30일 미국이 전폭기와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 전개 비용으로 1억 달러(약 1169억원) 이상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관련 보도를 전한 매체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측 방위비 협상팀이 내년이 이후 적용될 11차 SMA 체결을 위한 최근 1, 2차 회의에서 이러한 전략자산 전개 비
댄스뮤지컬 ‘렛츠 댄스 크레이지 -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 시즌2’ 배우 이용석·변다희누적 200만 관객·5500회 공연올림픽 등 단골 초청 배우들 “어릴 때부터 춤과 함께 즐겨”“코피 나고, 코뼈 휘어도 춤춰” “아이돌 꿈 댄스뮤지컬로 펼쳐”“K-POP처럼 공연한류 알려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춤은 보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다. 그것도 미치도록. 렛츠 댄스 크레이지!”댄스뮤지컬 ‘렛츠 댄스 크레이지(Let's Dance, Crazy),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 시즌2’의 마지막 장면의 대사다. 시즌1·2를 포함해 5
천지TV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초대석 - 대안신당(가칭) 김기옥 대변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보수와 진보 등 좌우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 풍조를 비판하며 ‘제3지대 정당’의 필요성이 제기됐다.29일 천지TV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42회)’에서는 사회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초대석에 나선 대안신당(가칭) 김기옥 대변인은 “정치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일해야 하는데 극단으로 나뉘어서 진영 싸움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삶을 놓고 중도적인 입장에서 정치를 해나가는 제3지대 정당이 필요
日언론, 강제동원에 보상 아닌 경제협력기금 조성 논의 보도日정부 “그런 사실 없어” 부인… 외교부 “구체적 제안 오가지 않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29일 한일 양국이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보상이라는 말 대신 ‘경제발전기금 설치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김인철 대변인은 ‘일본에서 한일 갈등 해법으로 경제기금설립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지’ 묻는 질문에 이처럼 부인했다.김 대변인은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
군 당국 “이전 무단 진입과 달리 비행경로와 목적 사전 통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중국 군용기가 29일 제주도 남방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진입해 군이 대응 출격했다. 중국 군용기의 이번 KADIZ 진입은 이전과 달리 처음으로 사전에 우리 군에 비행경로와 목적 등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군 당국자 등에 따르면, 정찰기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 한 대가 이날 오전 서해 KADIZ 상공을 진입했고, 공군 전투기 수대가 대응 출격을 했다.군 당국자는 이번 중국 군용기는 Y-9 정찰기로 추정되고 사전에 우리 측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중국 군용기가 29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또 진입하는 일이 있어서 군이 대응 출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찰기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 두 대가 서해 KADIZ 상공에 진입해,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했다.공군 전투기는 중국 군용기가 KADIZ로 근접 비행하자 대응 출격해 차단 기동하는 등 전술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중국 측이 비행경로와 목적 등을 한국 측에 사전 통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헌재 한국과 중국 군 당국은 1
‘동맹위기관리 각서’ 개정협의“전작권 전환 이후 역할 논의”호르무즈 등 한국군 파견 근거軍, 난색 표명… 방위비 등으로 압박 가능성[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군 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 발생하는 위기 사태에 대한 양측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현재는 연합위기관리 범위가 ‘한반도 유사시’인 것을 미측이 ‘미국의 유사시’까지로 범위를 넓히자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만약 이렇게 될 경우 미국의 분쟁지역인 남중국해나 호르무즈 해협 등에 한국군이 파견되면서 주변국 등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추가 제보건 기자회견“당시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 하 청와대 발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박근혜 퇴진 촛불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기 위해 군이 계엄령 등을 선포하려고 계획한 ‘계엄령 문건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제보가 있었다며 “계엄령 문건의 발단은 2017년 당시 황교안(현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 하의 청와대에 있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다”고 군인권센터가 29일 밝혔다.이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촛불 시위를 진압하려고 계획한 계엄령 문건 관련 추가 제보가 들어왔다”며 “이는 검찰이 작성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번 주 중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AP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이 수일 내 비건 특별대표를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국무부 부장관은 존 설리번이 주러시아 미국 대사로 지명된 후 공석인 상태다. 비건이 지명되면 상원 인준 청문회를 거치게 된다.AP통신은 비건의 부장관 지명이 당초 9월 중순경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명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둘러싼 국무부 내의 혼란과 도널
정의당 지지층 포함 ‘반대’ 4배↑‘반대’ 의견, 보수81%·진보70%[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선거제 개혁 법안의 뇌관으로 부각된 ‘국회의원 정수 확대’ 문제를 놓고 정당 간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가량이 ‘반대’ 의견을 밝혔다.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5~27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더 늘리자는 주장에 대한 찬반 질문에 찬성(19.3%) vs 반대(76.9%)로, 반대가 4배(57.5%p) 높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