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베이징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며칠새 100명이 넘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BBC는 중국 베이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인근 수도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확산에 다른 지방 도시들도 베이징과의 왕래를 서둘러 차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베이징시는 또 다시 봉쇄지역을 확대하고 방역시스템을 상향하는 등 준전시상태를 선언했다.BBC는 베이징발 2차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최근 며칠 사이 허베이성에서 4명, 쓰촨성에서 1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남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다. 중국,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을 거쳤던 코로나19는 현재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들을 집어삼키며 현재 중남미에는 170만명 이상의 확진자들이 발생했다.17일(현지시간) BBC는 중남미가 코로나19의 전염병 진원지가 되고 있다며 중남미에서 확진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미 국가들이 겨울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와 함께 계절성 독감 대유행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 기간 영국에서 60만명이 넘는 직장인들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코로나19 확진자 3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영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60만명의 근로자들이 실직했으며 실업자를 포함해 지난달 통합수당 신청자는 52만8천명이 늘어난 28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BBC가 전했다.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영국의 경제 규모가 지난해 대비 11.5% 감소해 주요 선진국 중 가장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영국 통계청(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에스파뇰라섬 출신 거북이 15마리가 수십 년간의 종족 번식 임무를 마치고 고향인 에스파뇰라섬으로 돌아간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설적인 번식 임무’를 완료한 100살의 갈라파고스 땅거북 디에고는 87년 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디에고는 멸종 위기에 놓인 종족을 살려야 한다는 ‘부름’을 받고 에콰도르로 돌아와 번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다.100세인 디에고는 수백 마리의 새끼들을 낳았으며 디에고 덕분에 산타크루스 섬의 갈라파고스 땅거북은 2300여 마리로 늘었고 디에고는 가장 번식력이 왕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에서 가장 긴 3488㎞ 국경을 마주한 중국과 인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BBC는 16일(현지시간) 전날 카슈미르 지역의 라다크에서 중국군과의 폭력적인 충돌로 인도군 최소 3명이 사망했다며 양측 다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중국과 인도는 1962년 영토 분쟁을 벌였고 이후에도 계속 대립해왔다.BBC는 이미 5월에 중국이 인도 접경에 5000명의 병력과 장갑차를 배치했으며 인도도 이에 질세라, 중국과의 국경 분쟁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BBC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에는 양국 접경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페루가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무리하게 쏟아부은 돈이 화근이 되면서 ‘코로나19 쇼크’로 올해 4월 생산량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최근 페루 정부는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실업자들이 늘어나자,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정부에 등록된 실업자 한 사람당 약 110달러의 실업수당을 지급했다. 페루의 1인당 국민소득이 7,047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생존수당을 지급한 것이다.16일(현지시간) BBC는 페루의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며 페루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사회봉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중간 규모의 경기장이 4만석임을 감안해 7월부터 4분의 1을 채울 수 있는 스포츠관객 1만명 관람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모리슨 총리는 좌석 사이에 앉아 관람하는 거리가 1.5m(4.9ft) 유지되면 관중들이 모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지난 3월 호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공공장소에서 3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실내 100명, 실외 50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시켰다.최근 확산세가 줄어들자 호주 정부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우간다의 한 마을 주민들이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 고릴라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직면했다고 CNN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올해 25세가 된 수컷인 라피키는 우간다 브윈디국립공원에 사는 마운틴 고릴라로 주민들의 공격으로 숨졌다.CNN에 따르면 라피키는 17마리 마운틴 고릴라의 우두머리로 실종됐다가 지난 2일 심한 내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이번 희귀한 고릴라 사망 사건은 4명의 우간다 밀렵꾼들이 저질렀으며 이들은 혐의가 인정되면 종신형 혹은 540만달러(약 64억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성폭행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나이지리아가 결국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13일(현지시간) CNN은 나이지리아의 성폭행 사건이 올해 들어 멈추지 않고 있다며, 최근 3배 가량 늘어난 성폭행 사건으로 나이지리아 전국 36개 주지사는 성범죄자에 대해 더 강력한 대항 조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여성이 성폭행당한 후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여성 시민단체들의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최근 나이지리아 남부의 한 교회에서 22살 여대생이 성폭행당한 후 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적인 캐릭터 ‘헬로 키티’를 만든 산리오의 츠지 신타로(92)가 60년만에 최고경영자(CEO)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CEO 자리에 그의 손자인 츠지 토모쿠니(31)) 전무가 회사를 실질적으로 경영한다.13일(현지시간) BBC는 산리오의 발표를 인용해 츠지 전무가 내달 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하고 창업주인 신타로 CEO는 회장 자격으로 경영에 관여한다고 보도했다.‘가와이(귀여운) 문화’의 대표격인 일본 캐릭터 ‘헬로 키티’는 1975년 디자인 회사 산리오가 미국 대표 캐릭터 ‘스누피’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여기는 백인들이 특히 동양인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폭언을 퍼붓고 폭행하는 등 인종차별을 일삼는 백인들의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13일(현지시간) CNN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42만명이 사망하고 경기 침체로 생계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 일부 백인들이 반중국 정서를 넘어 한국인, 필리핀인, 중국인 등 아시아인들에게 무차별적 혐오로 증오범죄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최근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에서 최근 동양인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태국이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한국을 포함해 코로나19를 잘 대처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 여행자유화를 모색하고 있다.13일 방콕 포스트는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는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한 국가들과의 여행 자유화 조치인 ‘트레블 버블’을 원칙적으로 승인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아누띤 찬위라꾼 보건부 장관은 “트래블 버블에 따른 입국자는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입국 전과 입국 직후 건강 상태를 철저하게 체크해야 하지만 격리될 필요는 없다”며 “골프 관광객, 기업인, 의료 관광객 등이 우선 고려 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낙관론을 제시했다.달라이 라마는 “지구상의 70억명의 지구촌 사람들이 서로 일치감을 위해 달려나간다면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문제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달라이 라마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도 언급했다. 전 세계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라이 라마는 이번 사건이 인종차별에 따른 것이라며 사랑과 연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달라이 라마는 “우리가 비극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거리에 차량 행진이 이어지고 차에 탄 시민들은 국기를 펼쳐보이며 레바논 현 정부를 규탄했다.12일(현지시간) BBC는 레바논 베이루트 시내에 있는 정부청사 앞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타이어와 목재 등을 불에 태워 고속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며 시위대는 레바논의 경기침체와 재정위기, 공공요금 인상, 구조조정 등에 반발해 미셸 아운 대통령의 정권 퇴진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레바논 전역의 도시에서 수천명의 시민이 경제 위기를 초래한 정부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남북 핫라인 등 모든 통신선이 끊어졌다. 남북관계는 DJ정부 이전으로 ‘리셋’되며 돌아간 수준이 됐다.최근 북한은 남한과 일체 접촉 공간을 완전 폐쇄하고 2년간 이어왔던 평화적인 남북관계에 대해 대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코로나19 시대에 터진 미중 간 신냉전 속에서 최근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한 북한은 한국을 볼모로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우는 모습이다.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놓고 미국 위협을 하기가 힘들자 한국을 이용해 관계 리셋 압박카드를 활용해 미국에 대화를 시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목을 누르는 경찰의 진압이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1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의 목 누르기 진압은 “일반적으로는 금지돼야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는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나는 목 누르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만일 당신이 혼자고 누군가와 싸운다면, 이건 힘들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을 초래한 경찰의 목조르기 관행에 대해 행위 자체는 잘못이 없지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막기 위한 봉쇄 조치에 대처하지 못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브라질 시민들에게 원성을 사는 가운데,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는 82만 9902명이며 사망자는 4만 1901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코로나19 확진자수, 사망자수 세계 2위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갖게 됐다.BBC는 코로나19에 대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대응에 분노한 시민단체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에 대한 국제조사를 요구한 호주를 겨냥한 무작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지난해 중국의 호주 투자 규모는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다. 중국이 지난해 호주에 투자한 금액은 34억 호주달러(2조 8000억원 상당)이지만 2018년도에는 82억 호주달러(6조 8000억원 상당)에서 58%가 감소했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여기에 더해, 최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발생지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한 것을 겨냥해 중국은 호주산 보리와 소고기 수입 제한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30여년 전 발생한 스웨덴 총리 암살사건의 범인이 밝혀졌지만 용의자로 지목됐던 인물이 이미 사망해 스웨덴 검찰이 사건을 종결했다.10일(현지시간) BBC는 귀가하던 올로프 팔메 총리가 길거리에서 총에 맞아 살해당한 후 스웨덴 경찰은 범인을 찾지 못했다며 암살 사건과 관련 1만명 이상이 수사 대상에 올라 조사를 받았으며 CCTV가 없던 당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경찰은 범인을 찾는 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십 년이 지나도록 범인을 찾지 못한 총리 암살 사건은 스웨덴의 대표 미제 사건이자 스웨덴 경찰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홍콩 국가보안법(이하 보안법)을 공개 지지한 영국계 은행 HSBC와 스탠더드차터드(SC)가 미국 정부로부터 공개적으로 비난받고 있다.BBC는 지난 3일(현지시간) 피터 웡 HSBC 아시아 최고경영자(CEO)가 보안법 지지 청원에 서명했고 이어 SC도 법안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며 이 거대한 두 은행이 지지에 앞서 홍콩보안법 공개 지지를 표명할 것을 중국 측으로부터 압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영국계 은행 HSBC에 대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