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소위·법안소위 정례화 제안계류법안 조속한 처리 주문하기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의원들에게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2월 국회 일정 합의를 이뤄달라”고 촉구했다.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운영위 위원들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국회 신뢰도를 단 1%라도 올려보고자 국회 개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회 신뢰도 향상을 위해 “관건은 정치개혁이며 요체는 정당개혁, 선거개혁, 국회개혁”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거제 개혁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1소위에서 다루고 있고, 정당개혁은
민주노총 “노동3권 파괴” 반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정의당이 31일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이 4년 7개월 만에 극적으로 체결됐지만 근본취지였던 4대 핵심 원칙이 실종됐다고 주장했다.정의당 정책위원회(의장 김용신)는 이날 논평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의 근본취지인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의 연대적 개선의 4대 핵심원칙은 실종되고, 노동권을 제약할 수 있는 독소조항도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정책위는 “오늘 체결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사이에 맺은 투자협약은 협상 진행과정부터 노동계와 시민을 들러리로 세
“시민사회 진영과 함께 ‘사회적 기구’도 구성”[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1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반발하며 공개된 판결문을 분석해 모순점이나 부족한 점을 알려나가는 한편 사법농단 관련 판사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기로 결정했다.더불어민주당 사법농단세력및적폐청산대책위원회(대책위) 위원장을 맡은 박주민 최고위원은 31일 국회에서 대책위 첫 회의를 열고 “김 지사 왜곡 판결에 대한 대응과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사법제도 개혁과 관련해 두 가지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최고위원은 “김 지사 판결에 대한
“유치원3법 막으려 소액 쪼개 후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31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을 정치자금법 등의 위반 혐의로 고발 및 수사의뢰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와 관련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이어 입장문을 발표한 박 의원은 “교육자, 교육기관이 만든 연합회라는 법적 자기 규정을 위배하고 교육기관을 사적 이익 추구의 장으로 전락시키는 데 앞장 서 온 한유총의 위법행위는 국민들의 법 감정상 엄벌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한유총의
전년 54만원 대비 대폭 감소결혼 여부에 따라 20만원 차이[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직장인 94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지출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들은 이번 설에 45만 8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설 예상 비용(54만 4000원) 보다 8만 6000원 가량 대폭 감소했다.금액대별로 살펴보면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29.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24.9%)’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17.3%)’ ‘70만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사법부의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 판결에 대해 “법과 양심에 따라야 하는 판결이 보복 수단이 되고 있다”고 31일 반발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법 농단의 실체가 드러나자 여전히 사법부 요직을 장악하고 있는 양승태 적폐사단이 조직적 저항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합리적인 법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 안 되는 판결”이라며 “개혁에 맞서려는 적폐세력의 저항은 당랑거철일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어 “양승태 적폐사단이 벌이고
“인재 육성 10배 늘려달라”“모든 분야서 세계1등해야”“안전분야서도 모범 보이길”[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30일 삼성 화성공장을 방문해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모범을 보여주고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뒷받침을 하겠다”며 삼성기업의 일자리 창출 등을 독려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성공장에서 “최근 (삼성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인적 자원이 대단히 부족해 연간 2000명씩 만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며 “된다면 이를 10배
“잘못 인정하고 사죄하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30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씨 가족 해외이주 의혹 제기에 대해 “대통령 가족이기 이전에 한 국민, 한 아동의 인권을 유린한 아동에 대한 사찰이며 범죄행위에 가까운 것”이라고 반발했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치적 이득을 노리고 대통령의 9세 손자 학적부까지 파헤쳐 공개하는 것은 국민이 위임한 국회의원의 정상적 의정활동을 훨씬 넘어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아무리 대통령을 공격할 소재가 궁해도
예타 면제 사업에 “근본적 균형발전 위한 정책”[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일 민주노총의 경제사노동위원회 불참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것인데 민주노총이 참여를 못해서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다만 “조건부 참여안을 지지하는 사람도 과반은 안 되지만 반수에 가까울 정도로 많이 있는 것을 보면 경사노위 참여에 대한 내부 공감대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
“유권 해석도 마치지 않고 출마선언”“법이 아니라 목소리 큰 사람 이겨”“당 내 의견 분분… 토론 기류 없어”[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이상휘 세명대 교수가 29일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 선언에 대해 “오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천지일보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에서는 이날 황 전 총리의 책임당원 자격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교수는 “법과 원칙을 중요시 하고 통합을 이야기하는 황 전 총리가 책임 당원에 대한 유권 해석을 내리기도 전에 출마 선언을 했다”며 “위기에
“정부, 구체적 로드맵 제시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백혜련 의원이 29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서 두 의원 지역구인 수원시의 숙원 사업인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제외되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 받았다”고 주장했다.경기 수원을 지역구로 둔 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이 제외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이라며 정부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이들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은 이미 두 차례나 예타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여러 사정상 차일피일 하다가 13년
윤리심사자문위원 4명 위촉[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문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명예가 아니라 아마 멍에 일 것”이라며 “어려운 일을 맡아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또 의원징계안 심사강화를 위해 발의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인용하면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의 역할을 당부했다.그러면서 최근 일간지 칼럼에 기재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급소를 찾아야 한다는 ‘킹핀’을 예로 들며 “국회
“여야 서둘러 민생현안 논의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 “당장이라도 한국당 등 야당을 만나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조해주 선거관리위원 임명을 이유로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2월 국회를 거부하겠다고 한다”고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상임위와 비상설 특위도 가동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지금 2월 국회가 이렇게 열리지 않게 되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 서초갑 지역에 이정근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지난 22일 사고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임명과 관련 비공개 면접을 거쳐 이정근 지역위원장을 단독 추천했고,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인준했다.최고위 회의 결과 ▲서울 서초갑 이정근을 비롯해 ▲부산 사상 배재정 ▲대전 동구 강래구 ▲경기 고양갑 문명순 ▲경북 김천 배영애 ▲경북 구미을 김현권 ▲경남 창원·마산·합포 박남현 등 7명이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이정
7곳, 직무대행 임명4곳, 보류 후 재공모[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경북 구미을 지역위원장에 김현권 의원,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에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각각 임명하기로 의결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지역 20곳 중 7곳에 대한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했다.서울 서초갑(이정근), 대전 동구(강래구), 경북 김천(배영애), 경남 창원마산합포(박남현) 등 4곳에는 과거 해당 지역위에서 위원장을 맡았던 인사들을 다시 임명하기로 했다.경기 고양갑에는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자유한국당 송언석·장제원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 모든 국회의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기회에 모든 국회의원과 그 친인척의 재산과 상임위원회 발언 등 의정활동 간의 이익충돌 전수조사를 요청한다”며 글을 올렸다.그는 “후안무치, 내로남불, 정쟁 구습 타파하고 깨끗한 정치, 정치혁신, 물갈이하자”고 강조했다.앞서 송 의원과 장 의원에 대한 논란은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이해충돌’
“민주노총 사회적대화 참여하길”[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그동안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 심리가 하락했는데 실제로는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간 소비 증가율이 2.8%로 지난해 성장률 2.7%였는데 52%를 민간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해도 여러 노력을 다각적으로 해서 민간 소비가 증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예정된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
“원외 지역 정치인 보면 마음 짠해”“중요 목표 중 하나, 지역주의 종식”[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초청 오찬을 갖고 “어려운 지역에서 국민과 함께하며 민주당을 지키고 끝내 민주당 정부를 만들어 낸 주역들”이라고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초청 오찬을 갖고 “정부의 노력에 늘 힘이 돼 준 원외지역위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제는 옛날얘기가 됐을지도 모르고, 옛날얘기가 됐기를 바라지만, 저는 원외지역위원장들의 어려움과 서러움을 정
“국회 보이콧은 선거제 개혁 보이콧”[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 농성을 겨냥해 “투쟁이 아닌 투정, 단식이 아닌 웰빙 단식”이라고 비꼬았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취임 후 ‘보이콧’이란 말은 뜻을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걸핏하면 보이콧이니 어린아이 밥 투정하는 듯 하다”며 “급기야 5시간 30분 릴레이 단식 선언은 웰빙 정당의 웰빙 단식”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정부 여당이 언론, 통계, 사법장악에 이어 선거까지 장악하
5시간 30분씩 돌아가며 농성·단식[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5일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이은 릴레이 단식에 풍자 섞인 비판을 쏟아냈다.노 의원은 이날 5시간 30분씩 교대로 하는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제 눈에는 ‘릴레이 단식’이 아니라 ‘릴레이 다이어트’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놀면서 세금으로 월급타고, 웰빙을 위한 간헐적 단식으로 건강까지 챙기겠다는 심보인가”라며 “목숨을 걸었던 숱한 단식농성 정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그는 “한국당의 릴레이단식 계획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