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9일 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2군(郡)·8구(區)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포 절차를 거치면 법률로 확정된다. 법률이 확정되면 법률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 행정체제는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나 2군·9구로 출범하게 된다. 지
북한이 연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 대한 포격 도발을 감행하는 가운데 인천 옹진군의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긴급한 상황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NLL 인근 해상에서 해안포 도발과 우리 군의 대응 사격 훈련이 벌어졌지만 인천시나 옹진군, 주민들은 ‘깜깜이’ 상태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지난 5일 첫 포격 도발 때 긴급 대피령까지 내려졌지만 연평도 주민 상당수가 대피소로 이동하라는 방송을 제대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인천시와 옹진군은 포격 도발이 있은 지 3~4시간이 지나서야 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9일 신천지 마태지파와 신흥동문화센터건축정상화를위한시민모임(신문모)은 지난 6일 인천 개신교인 등 500여명(경찰 추산)이 인천시청 앞에서 “신천지가 매입한 옛 인스파월드 건물 용도변경 허가 취소”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신천지 마태지파는 2013년 12월 성전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에 있는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매입했으나, 인천 개신교인들이 인천시청과 인천 중구청에 압력을 행사해 지난 10여년간 건축허가를 받지 못했다.이같은 인천 개신교인들의 반헌법적 압력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부는 주민 상생협약 없는 인스파이어 카지노 인허가를 불허하라.”인천 영종용유 카지노주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하면서 모히건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추진 중인 카지노 최종허가와 관련해 반대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인천과 영종지역 정치권의 무능과 무관심에 분노한다. 정부와 인천시는 즉각적인 카지노 지역상생협약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천국제공항 부지에 들어서는 인스파이어 카지노에 대한 최종 허가가 코앞이다. ‘지역상생 방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민애집(중구 신포로39번길 74)에서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인천 개항장과 내항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개항장을 회상하다라는 주제로 그린 수묵화 작품들로 꾸며진다.시민 참여자들은 지난해 1883개항살롱(개항장&내항 현장지원센터)에서 10주간 수묵화를 배우며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그리고 현재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완성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 지역에 관심이 더 많아졌는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강화군 내 167개소 마을수도시설지역 중 16개소를 지방상수도로 전환 완료해 안정적인 수도 급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결과 연간 약 2억원에 달하는 마을수도시설 운영·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강화군 지역에는 전국 특·광역시 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마을수도시설이 있다.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 우려와 지역 주민 지방상수도 인식 전환 등으로 인해 2011년부터 배수지 신설 및 주요 송배수관로 정비 등 시설이 확충되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지난 7일 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수산업협동조합 강당에서 2024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보고회는 ‘연수 주민과 함께한 최고의 시간’을 주제로 사회를 맡은 안귀령 대변인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의정보고회 현장에는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유동수·이동주·맹성규·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 박남춘 전 인천시장을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했고, 지역 주민 약 1000여명이 함께했다.이날 박찬대 의원은 ▲인천발KTX ▲GTX-B노선 수인선 정차 추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 장애인은 15만 1035명으로 전체 인구 296만 7314명의 5.1%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시는 장애인 인구와 복지·교육·고용·건강, 사회서비스 등 6개 분야에 대한 ‘2023 인천시 장애인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인천데이터포털)을 통해 공표했다고 밝혔다.인천 지역 장애인구는 전년보다 2389명(1.6%)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8만 9666명(59.4%), 여자는 6만 1369명(40.6%)이다.또 전체 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35.7%이며, 신체적 장애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부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월 10만원씩 배움수당을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실태 조사에 따르면, 시설 훈련장애인의 월 평균 소득은 11만 6000원이다. 이들은 중증장애인으로 소득이 적은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천시 40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훈련한 지 1개월이 넘은 장애인에게 월 10만원의 배움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약 4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신남식 인천시 보건
박희제 언론인엊그제 인천 송도국제도시 A초등학교의 제19회 졸업식에 다녀왔다. 예전과 달리 요즘 초등생 졸업식은 겨울방학과 동시에 속전속결로 치러진다.몇몇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단상 위 교장 앞으로 걸어가다 공중부양을 연출하는 듯한 ‘슬립백 춤’이나 몸을 360도 돌리는 공중제비(텀블링)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과 박수갈채를 터져 나오게 했다.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춤동작으로 몸을 흔드는 학생들도 많아 졸업식장 분위기는 자유 발랄했다. 흥 많은 한민족 후예들이다.졸업장을 받으러 나갈 때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새해 첫 눈 내린 소한 6일 오후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2호 목조각장 이방호 선생의 아라뱃길 계양산 목공예 카페 반딧불에서 만난 목조각 작품들.이방호 선생은 불교목조각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상을 나무에 조각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있는 이 선생의 공간에서 올해 상반기 목공예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방호 선생의 작품으로 맨 위에서부터 흰 옷 입은 신령한 할머니’‘고목 위에 앉은 분홍새’ ‘솟대’ ‘. (제목은 작품과 상관없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새해 첫 눈 내린 소한 6일 오후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2호 목조각장 이방호 선생의 아라뱃길 계양산 목공예 카페 반딧불에서 만난 ‘흰돌 손에 쥔 아이 안은 어머니’. 사진은 이방호 선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새해 첫 눈 내린 소한 6일 오후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2호 목조각장 이방호 선생의 아라뱃길 계양산 목공예 카페 반딧불에서 만난 ‘갓 쓴 곰방대 할아버지’. 사진은 이방호 선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갤럭시s23울트라로 촬영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인쇄물을 동료의원들에게 배포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유족회가 징계 조치를 촉구했다.관련해 5‧18 유족회와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전날인 5일 각각 성명과 논평을 냈다.이날 5‧18 유족회는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허 의장을 즉각 제명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인천 지역 한 언론은 ‘5‧18은 DJ 세력‧북이 주도한 내란’이라고 왜곡해 표현했다”며 “이 인쇄물을 동료 의원에게 나눠준 허 의장의 행위 역시 5‧18 특별법을 위
(사)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지부(인해감)와 (사)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인사협)가 함께 1월 8~13일 오전 9시~저녁 6시까지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깨끗한 바다, 인천의 밝은 미래’의 부제로 ‘2024 인천 사진전시회’를 공동 주관한다이날 행사에는 ‘인해감’에서 그동안 인천의 해양환경 정화운동을 하며 수집한 사진 30점과 ‘인사협’ 회원 40명 작가들의 환경 작품 80점 등 총 110여점이 전시된다.두 단체는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해양보존의 필요성 알리고 사진에 담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23년 인천시 도로 정비 평가’에서 연수구가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인천시 주관으로 진행된 도로 정비 평가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 및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추계 도로 정비에 대한 평가로 포장도, 구조물, 월동 대책 등 9개 항목을 평가한다.연수구는 도로포장, 도로표지판 정비 등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고 가로환경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및 적치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으며, 겨울철 설해 대책으로 제설 장비, 제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 동안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유 시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차석해 인천 미래를 제시할 방침이다.우리나라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인천시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메인 전시관에서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운영한다.유 시장은 출장 기간 인천의 자매도시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를 방문해 시장 등을 만나 문화, 관광 등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5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이 3시간 30분만에 해제됐다.인천시 옹진군은 5일 오후 3시 46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옹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해병대사령부로부터 북한 해안포 사격에 따른 문자·대피 방송 준비 요청에 이어 6분 뒤인 11시 24분 해병대6여단으로부터 같은 요청을 받았다.대피소 개방 요청을 받은 3개 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 1분 3개 면의 대피소를 개방 완료 후 낮 12시
[천지일보=김성완기자] 서해 북단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북한의 해안포 사격과 군의 맞대응 훈련 방침에 따른 조치다.5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2차례 연평도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연평면사무소는 군부대 측 요청을 받고 대피 방송을 내보낸 뒤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또 백령면사무소도 주민들에게 대피소로 이동해달라는 방송을 내보냈다.이 여파로 인천운항관리센터는 낮 1시 인천에서 출발해 연평도로 향하는 여객선의 운항을 통제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올해 설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5개면(연평·백령·대청 ·덕적·자월)의 섬 주민의 친인척 등에게 설 연휴기간(2월 8~12일) 여객선 이용 시 운임의 80%와 터미널이용료를 지원한다.사업신청은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이며, 섬에 거주하는 친족이 면사무소 또는 옹진군청에 신청하고, 귀성객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할인을 받아 예매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비싼 여객선 운임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