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사실상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대변인은(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브리핑이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하는 엄중한 과정에서 본인의 신상 언급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출마에 결심이 서지는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결심을 밝혀드리겠다”고 말했다. 말하는 도중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윤 당선인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김은혜 대변인이 5일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김 대변인은 "(경기도지사) 출마에 최종 결심은 서지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시간 내에 제가 결심을 밝혀드리도록 하겠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후임으로 배현진 의원이 발탁됐다. 배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이 정부를 출범하기까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통과 역동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충정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역구는 서울 송파구 을이다. 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두
“계약갱신률 최대 78% 상승”“주거기간도 5년까지 늘어나”[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력직인수위원회의 ‘임대차 3법 폐지’를 반대했다. 그는 해당 법안이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위원장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임대차 3법을 폐지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우려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당 법 시행 이후 주거 계약갱신율이 70%에 이르고 있고 서울 100대 아파트의 경우 78%까지 갱신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세입자들의
“李 철학·가치·업적 계승할 것”尹정부 독주·불통 견제 주장[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저는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늘 함께 해왔다”며 “또 여당 정책위원회 의장 등 당·국회에서 국정전반을 다뤄 일머리가 있어 경기지사에 적합하다”고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조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불통을 엄중히 경고하고 견제해야 한다”며 “또 (이전 대선 후보였던) 이 상임고문의 철학 가치 업적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경기도를 정치·경
“대선 패배해 강력 야당 필요”“내가 소환된 건 분명히 운명”[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오는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안 의원은 28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우린 차기 정부의 폭거·불의에 맞서기 위해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급 경기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나 안민석은 그와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냈기 때문에 돌파력 있는 리더십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왜 원내대표가 민주당 박홍근 대표인지 알면 경기도지사 선거에 이 안민석이 소환된 이유가 보인다
172석 거대여당 설득 어렵다 판단일각서 내로남불 비판 나올 가능성[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를 포함한 주요 공약에 대해 시행령 개정 등 우회로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172석을 가진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윤 후보가 내세운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의 경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해 법무부의 인수위 업무보고까지 보류된 상황이다.이와 관련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박범계 발언 ‘과대해석’ 주장“인수위 행동, 점령군 같다”[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법무부 업무보고 유예에 대해 “법무부를 길들이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25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납득이 안 간다. 의견 정도는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그런 거로 보고에 퇴짜를 놓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게 그런 권한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또 업무보고 유예 조치 배경에 대해 박 의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25일 “정무 부처 장관 신설에 공감대가 있었다”며 정무 장관의 탄생 가능성을 언급했다.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등 수석을 많이 없애 작은 청와대를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만일 정무수석을 없애면 거대야당을 설득하고 협조도 구하는 그런 기관은 필요한 것 아니냐라는데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뤄진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장관의
“청와대 책임론 황당한 주장”“尹, 보고 상황 재확인 필요”“인사권은 원래 대통령 권한”[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당선인 배려하고 의견 수렴해서 (한국은행 총재를) 인선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계속 청와대 책임론을 부각시킨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24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나온 이름이 인수위에서 거론됐고 국민의힘 측에서 당사자에게 직접 의사 타진 한 부분에 근거해 인사 갈등의 원인은 국민의힘에게
“인수위 존재 이유는 권력 이양”“국방부・합참 이전 논의 원래 有”예비비, 새 정부 고려 편성 주장[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를 비판하며 차기 정권출범에 협조하는 건 법률적인 사항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22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관례적으로 차기 정권의 정부조직법에 대해 반대를 안 했다. 집무실 이전도 이에 포함된다”며 “당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데 전임 대통령이 견제하는 건 옳은 방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또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무성 상임고문은 19일 “대통령 집무실은 반드시 옮겨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옹호했다. 아울러 권성동·장제원 등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에 대해선 “인수위가 끝나는 대로 뒤로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했다.김 고문은 이날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의 대구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만나려면 최소 25분이 걸린다. 소통이 안 되고 국민과 멀어지게 된다”며 “(집무실을) 반드시 옮겨야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출구조사에서 초박빙 양상에 환호를 외치던 더불어민주당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KBS는 10일 오전 2시 직후 개표율 85.2% 상황에서 당선예측시스템을 통해 윤 후보가 95% 확률로 ‘당선 유력하다’고 보도했다.이에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이재명’을 연호하며 환호했던 민주당은 한숨과 함께 침묵이 이어졌다.민주당 의원들은 두 손을 모으고 침묵을 유지하며 중계 영상을 지켜봤다. 넥타이를 정돈하고 자세를 고쳐 앉는 모습들도 보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각각 47.83%, 48.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0.73%p 격차를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 20분께 개표율이 70%를 넘어서며 이 후보가 1131만 3355표, 윤 후보가 1150만 6755표를 득표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54만 1366표를 얻었다.앞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진행한 제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는 이
확진·격리자, 전체의 약 1.82%[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여 61만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표심이 대선에 변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기준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3407만 1400명으로 조사됐다. 오후 6시 기준으로는 3345만 2859명으로 집계됐다.오후 6시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뒤 확진·격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초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는 10일 개표율이 40%를 넘어서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차이는 0.66%p차이를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6분을 기점으로 개표율이 40.00%를 기록한 가운데 이 후보는 48.65%(657만 5501표), 윤 후보는 47.99%(648만 5638표)를 득표 중이다.두 후보의 표차이는 8만 9863표로 현재 윤 후보가 따라붙는 양상이다.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 실제 개표 적용약 20만~23만표 차이 예상돼제15대 대선은 39만표 격차 당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고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초박빙’ 결과가 나오면서 판세는 안갯속으로 접어들었다. 역대 최소표차 대통령 당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9일 실시된 20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결과는 이 후보가 47.8%, 윤 후보가 48.4%로 0.6%포인트(p) 격차를 나타냈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를
여야 상황실, 서로 다른 결과에민주당 ‘이재명’ 연호하며 환호국힘, 2초간 정적 흐르다 박수쳐 [천지일보=원민음·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막을 내리고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1% 이하의 차이를 보이며 ‘초박빙’의 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환호를 질렀으며,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선 예측과 다른 결과에 당황하며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됐다.제20대 대선 투표가 9일 막을 내리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선 각자가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최종투표율이 77.1%로 추산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투표 공식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기준 전국 1만 4464개 투표소의 투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선거인 수 4419만 7692명 가운데 3405만 971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이는 지난 4일과 5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1632만 3602명을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도 반영한 결과다.당초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36.93%)을 기록하면서 최종투표율이 19대 대선 투표율(77.2%)을 웃도는 것은 물론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에 당황한 기색0.6% 앞선 예측 결과 발표에는 ‘박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막을 내리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는 ‘초박빙’을 보이는 결과에 탄식과 박수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예상과 다르게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결과에 나온 탄식이겠지만 “경기는 이긴다”는 목소리에 박수도 이어졌다.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가 발표된 9일 오후 7시 30분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 강당에 설치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이날 KBS·MBC·SBS 등 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9일 실시된 20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로 0.6%포인트(p) 격차를 나타냈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를 기록했다.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8.4%, 윤 후보가 47.7%로 득표차는 0.7%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