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인터뷰 도중 질문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에 휩싸였다.13일 방송된 MBC ‘선택 2018’에서는 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정된 이재명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이재명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1300만이라고 하는 엄청난 규모의 우리 국민들의 삶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100만의 시정을 맡고 있을 때보다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 당선인은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질문을 받고 “잘 안 들린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고맙습니다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지원금 50% 이상 대폭 늘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 근무한 이철성 경찰청장이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이용해서 특정 보수단체를 지원에 관여했던 정황이 포착됐다.31일 MBC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청와대가 넘긴 이른바 캐비닛문건을 검토하다 박근혜 정부시절 경찰이 화이트리스트 지원에 관여한 정황을 대거 포착했다.청와대 정무수석실 사회안전비서관실에서 만들어져 조윤선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보고된 문건 속에서 전경련의 보수단체 지원과 관련한 내용이 상당수 발견된 것이다.‘정책 자료’라는
5.18민주화운동 역사 이해, 정신 계승·실천25일부터 1박 2일 청소년과 함께 역사 캠프[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정신을 계승·실천하고자 청소년들과 함께 5.18 유적지 현장을 찾았다. 광주시 동구 금남로와 5.18민주묘역 일원에서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열린 ‘제12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 캠프’는 전남 도내 중·고교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인권, 평화, 저항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해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도록 마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2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도착한 외신기자단이 원산에서 첫 보도를 시작했다. 반면 우리 취재진의 방북은 결국 무산됐다. ‘드루킹’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여야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총동문회(회장 백효흠)’가 조계종단의 자정과 개혁을 촉구했다.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를 둘러싼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北 핵실험장 폐기 취재 외신, 풍계리로… 보도 시작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회 본회의가 19일 무산되면서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의 동시처리가 연기됐다. 국회가 본회의를 열지 못하게 된 것은 막바지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여야 입장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주민 2명이 19일 새벽 서해상에서 배를 타고 귀순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전~당진 고속도로 교량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수십m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국회, 특검법안·추경 동시처리 연기… 21일 본회의 의견☞(원문보기)국회 본회의가 19일 무산
[천지일보= 남승우 기자] 최대현 아나운서 해고 등 MBC가 대규모 중징계를 단행한 가운데 김세의 기자가 자신의 해고를 예견했다.MBC는 지난 18일 인사발령을 통해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 등의 사유로 최 아나운서와 권지호 기자를 해고한 바 있다. 또한 보도국 국장과 부장 각 1명, 경영지원국 부장과 차장 각 1명은 정직 및 감봉했고 디지털기술국 부장 1명에게는 근신 처분을 내렸다.이 같은 인사발령에 같은 날 김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달 중에는 ‘해고’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다.그는 “민주노총 산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MBC가 18일 인사발령을 통해 최대현 아나운서, 권지호 카메라 기자를 해고하고 보도국 국장, 부장 각 1명, 경영지원국 부장과 차장 각 1명에게 정직 및 감봉했다.취업규칙 위반 등의 이유로 이런 징계를 내렸다. 디지털기술국부장 1명에게는 근신처분을 내렸다.MBC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와 권 기자는 지난 경영진 때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게 그 배경으로 보인다.특히 최대현 아나운서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진행되던 지난해 2월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열린 이른바 ‘
지상파 3사에 ‘장애인방송 가이드라인’ 준수 권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6월 열릴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방송 송출 시 청각장애인을 위해 2인 이상의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수어통역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에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토론 등 선거방송 화면송출 시 2인 이상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제정한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제공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 중에 폭행을 당하면서 ‘개점 휴업’이던 5월 국회 정상화 길이 다시 기로에 섰습니다. 6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김모(31세)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턱을 한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캐묻는 등 이틀째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야의 극한 대치 속에 터져버린 이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기획한 공영방송 장악 과정에서 실행자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을 마친 뒤 건물을 나서며 MBC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16일 눈물의 영결식이 안산에서 거행됐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부인 배지현 아나운서의 매끈한 보디라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6.25 전쟁 정전협정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이 ‘남북한 종전선언’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일명 드루킹 사건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영자가 서리태 콩물 먹방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세월호 4주기 눈물의 영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필명 드루킹)씨가 1년 전 대선 때도 ‘댓글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드루킹 수사로 파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여권은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고 야권은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또 청와대가 17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낙마와 관련해 민정수석실의 인사검증 책임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조현민 갑질, EU, WTO 정식제소, 최은희 별세, 전기요금 부담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드루킹 “
영어스트레스 탈출 빼곡한 팁나만의 스토리로 세상과 소통[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Good morning everyone. How are you?”로 MBC-TV에서 10년 동안 한국인들의 아침을 깨우던 ‘국민 영어선생님’ 민병철 한양대 특훈 교수가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해 ‘영어를 쉽게 배우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 책, ‘영어의 주인이 되라(BCM 출판사)’를 펴냈다.“글로벌 시대 기업들이 원하는 영어의 핵심은 점수가 아니라 소통력이다. 영어 콤플렉스 대물림을 끊어라. 영어는 ‘숟가락’일 뿐”이라고 설파하는 민
‘갑질 논란’ 조현민 “물 안 뿌리고 밀치기만 했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물이 든 컵을 던져 ‘갑(甲)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들어간 경찰이 당시 광고대행 업체 회의 참석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에 착수했다.서울강서경찰서는 “14일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대한항공 측 관계자 일부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며 “16일부터는 광고회사 측과 접촉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이르면 16일 광고회사 관계자들 조사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혐의점이 드러나면 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MBC가 글로벌 콘텐츠 유통으로 영역을 확장,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데일리모션(Dailymotion)은 MBC와 콘텐츠 유통 협약을 체결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MBC는 데일리모션 내 8개 채널(▲MBC Kpop ▲MBC 드라마 ▲MBC 엔터테인먼트 ▲MBC 뉴스 ▲MBC 다큐멘터리 ▲엠빅 뉴스 ▲TV피플 ▲MBC클래식)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MBC는 데일리모션과 협약을 체결한 결정적 요인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 가능성’과 ‘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도 남양주 이마트에서 무빙워크를 점검하던 20대 남성이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 위치한 한 이마트 지하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던 중 일어났다. 이날 20대 남성 A씨는 무빙워크의 끝 부분을 점검하다가 기기 사이로 몸이 끼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1시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이마트는 전문 관리업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무빙 워크를 점검
초등생 대상 문화·역사·생태·과학 프로그램내달 14일부터 총 16회 640명 참여[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가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4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은 ‘엄마와 함께하는 토요체험’과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체험’ 두 가지 테마로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다.세계장신구박물관, 상암 MBC 방송국, 한국잡월드, 국립과천과학관, 광성보 등 문화, 역사, 생태, 과학 테마별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범 김모(37)씨가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지난 2000년 사건이 발생한 지 18년 만이다.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1·2심은 “김씨의 기존 자백과 증인들의 진술이 일관되게 일치하므로 피고인이 범행을 위해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피해자를 살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약촌오거리 사건은 지난 2000년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흉기 살해 사건이다. 당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가수 김흥국(59)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0일 법원에 따르면 김흥국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를 상대로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보험설계사였던 A씨는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보도 직후 김흥국은 “성폭행은 없었다”며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파면 불복 소송에서 최종 승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민중은 개·돼지”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파면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파면 불복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복직하게 된다.교육부는 18일 MBC에서 “당초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었지만 법무부 국가 송무 상소심의위원회가 지난 15일 1,2심 판결을 뒤집기 어렵다며 상고 불허 방침을 통보했다”며 “2심 판결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나 전 기획관을 복직시킨 뒤 추후 적절한 징계 수위를 다시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나 전 기획관은 지난해 7월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