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9.19남북군사합의서 체결 1주년을 맞아 18일 남북군사합의서를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원유철 의원 등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위 위원들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적대행위가 중지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는 신기루에 불과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과 미사일 능력을 증대시켜 남북군사합의 정신과 내용을 철저히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이런 북한의 군사적 야욕에 눈감고, 김정은의 선전선동에 불과한 비핵화 의지를 맹신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19일 “국가보훈처가 지난달 7일 2015년 목함지뢰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에 대해 전상(戰傷)이 아니라 공상(公傷)이라는 판정을 내렸다”며 “당초 국방부에서 전상이라 판정한 것을 뒤엎은 것이다. 이 정권의 ‘북한 눈치 보기’ ‘김정은 비위맞추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부의 군인사법 시행령에 따르면, ‘적이 설치한 위험물에 의하여 상이를 입은 자’는 명확하게 전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19일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법 조항 뒤에 숨어 대한민국 국군 60만 장병의 명예를 무참히 짓밟고 있다”며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중장으로 전역한 박삼득 처장은 역사의 거울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백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재헌 중사는 2015년 8월 4일 비무장지대에서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중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폭발해 두 다리를 잃었다. 당시 남북 당국 간 3박 4일에 걸친 회담 결과로 북한군조차도 지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이 9.19남북군사합의서가 체결된 지 1년을 맞아 18일 국가적 안보위기 해소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박환인 대수장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칠순과 팔순을 넘긴 예비역 장성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핵을 보유한 북한에 의해 망국의 굿판이 벌어질 경우 국민 상당수가 죽임을 당하는 킬링필드가 이 땅에 펼쳐질 것이 두려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백승주·이종명 의원이 함께했고 정인귀, 유병구, 강신길, 김진섭, 김태우, 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릴레이 삭발이 끊이질 않고 있다.국회 부의장인 5선 이주영 의원과 5선 중진인 심재철 의원은 18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이후 삭발했다.이주영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국민 상식이라는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국민 저항권에 의한 정권 퇴진이 답이란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저는 오늘 그 결기를 스스로 다지기 위해 삭발 투쟁에 동참한다”고 말했다.한국당에서는 지난 11일 박인숙 의원이 처음으로 삭발한 데 이어
경제행보로 정쟁 정면 돌파 의지“창작자 노력에 날개 달겠다”콘텐츠 모험투자 펀드 4500억원 규모 조성[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향후 3년간 콘텐츠 산업 지원 투자 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조원 이상 추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홍릉 콘텐츠 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 산업 3대 혁신 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이처럼 말하며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새로운 스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금융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대국민 콘텐츠 산업 정책 발표에 참석한 것은 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국가보훈처가 지난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로 인해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에 대해서 전상이 아닌 공상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며 “범죄 피의자는 장관이 되고 나라의 진짜 영웅은 푸대접 하는 나라, 이것이 문재인 정권이 추구하는 대한민국인가”라고 비난했다.김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 중사가 적과의 교전이나 이에 준하는 작전 시에 입은 상해가 아니라, 교육이나 훈련 중에 상해를 입었다고 해석한 것”이라며 “도대체 국가보훈처는 나라의 영웅을 이렇게 푸대접해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2018년 대학 기술 이전 현황’에 따르면, 서울대가 132억 1782만원(320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이어 성균관대 124억 5522만원(385건), 고려대 105억 4070만원(314건), 경희대 92억 7451만원(211건), 포항공대 85억 577만원(80건) 순이었다.기술 이전 수입료 실적을 최근 3년간 연도별로 살펴봤을 때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2016년 기준으로 포항공대가 51억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후 5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삭발식을 한다.한국당은 이날 “황 대표가 오늘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투쟁을 한다”고 밝혔다.황 대표가 삭발을 하면 앞서 삭발을 한 박인숙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한국당 내에서 삭발 투쟁을 하는 국회의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학재 의원은 전날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조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검찰의 공정수사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의 부당한 검찰인사 개입 겁박과 공보준칙 강화를 빙자한 검찰수사 보도금지 추진은 명백한 수사외압이며 수사방해”라며 “지금 국민은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펼쳐 모든 진상을 규명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황 대표는 “지난 명절 연휴 기간 국민들을 만나면서 조국 임명의 부당성을 알리고 민심을 들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 1관 3층 대회의실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민생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정기국회의 일정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민생 법안 처리 등을 포함해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정기국회 진행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조국 장관의 ‘2차 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자유한국당은 15일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황덕순 일자리 수석, 8월 고용동향 관련 브리핑[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는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가 2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청와대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15일 “현재 고용흐름을 고려하면 금년도 취업자 증가규모는 20만명을 상당 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고용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45만 2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2017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
황교안 “범죄 피의자가 장관에 임명된 경우 본적 없어”나경원 “황 대표 중심으로 보수가 하나 돼서 막아내야”[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장외 투쟁을 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추석 민심 보고대회를 열고 “지난 연휴 기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국민이 잘살게 됐다는 말을 단 한마디도 못 들었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일부 특정세력에 의해 서민과 국민이 도탄에 빠졌다”며 “문 정권의 폭정을 막
서울역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1인 시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통합을 통해 문재인 정권을 이겨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마친 뒤 보수 대통합 관련한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조 장관을 반드시 사퇴시켜야 하고, 문재인 정권은 사과해야 한다는 한국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를 체포한 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추석 연휴 고향인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세안 문화원’에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오는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청와대는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상호 동반성장의 이정표가 될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국민들과 함께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지난 2017년 개원한 아세안 문화원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상호 교류하는 센터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서울대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김모씨가 고등학교 재학 중 제1저자로 등재된 국제 학술회의 포스터 연구 관련 심의를 받을 전망이다. 11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김씨 실험을 지도한 윤형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교수는 해당 연구가 IRB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인정했다.윤 교수는 나 원내대표 아들이 자신의 몸에 센서를 붙이고 생체신호를 측정해 분석하는 실험연구를 한 만큼, IRB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피험자가 참여하는 연구라는 점
추석 앞두고 여야 ‘정면대결’황교안, 조국 파면 연대 제안“뜻 같이하는 정당 힘 합쳐야”야권 통합·연대론 부상 가능성[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이 전방위 공세에 나서면서다.공세의 선봉에 선 것은 자유한국당이다. 황교안 대표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 연대를 제안하며 전면 투쟁을 선포했다.바른미래당뿐만 아니라 야권과 재야시민사회단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한 일반시민까지 힘을 합쳐 ‘반문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 한반도 군사안보 상황 점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10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이날 NSC 회의에서는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이에 대한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청와대 등은 전했다.이날 회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 10분 시작돼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진행됐다.앞서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1건 등을 심의·의결한다.가장 중점사항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으로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 사항을 효율적으로 심의·조정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내용이다.규정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위원장 1명(기획재정부 장관), 부위원장 1명(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포함해 3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위원회 운영을 지원하
8일 오후 윤건영 실장에 메시지 초안 작성 지시文대통령, 밤새 직접 메시지 손보며 고민 거듭이튿날 아침 참모들에게 ‘임명’ 최종 결정 알려[천지일보=임문식·명승일·홍수영 기자] 참으로 길고 긴 ‘대통령의 시간’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한 9일 하루 전까지도 ‘임명’과 ‘낙마’ 두 가지의 대국민 담화를 모두 준비한 채 저울질 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지난 6일 동남아 3개국 순방(태국·미얀마·라오스)에서 귀국했다. 여독으로 피곤할 법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그날 오후 9시부터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