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공영방송 장악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재철 전(前) MBC 사장이 6일 검찰에 소환됐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이날 오전 김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김 전 사장은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MBC는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할 수도 없는 회사다. 그게 문화방송”이라며 “제가 낙하산 사장이라고 했는데, 낙하산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국정원이나 청와대의 지시나 교감이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국정원 담당자를 제가 왜 만나는가.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중학생 대상 인터넷 강의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이 미국·영국·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겨울방학 단기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미국 영어캠프’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 (Vineyard Christian School)에서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이 학교는 한국인 재학생 비율이 5% 미만으로, 미국 학생과 동등한 자격으로 수업을 받는다. 방과 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한달만에 꺾인 상승세… 10월 농식품 對중국 수출 ‘급감’ ☞ (원문보기)10월 대(對) 중국 농식품 수출이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중합의문 발표 후 양국의 사드갈등이 수그러지면서 11월부터는 감소세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수산식품을 제외하고 중국으로 수출된 농림축산식품은 8900만 달러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17.4% 감소한 수준이다.◆‘뉴스 배치 조작’ 네이버, 알고리즘 공개·검증하겠다지만… ☞철저하게 비공개로 일관한 국내 포털 ‘네이버’ 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영선 전(前) 청와대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하려고 했지만, 이 전 행정관이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국정원 상납 의혹에 대해 수감 중인 이 전 행정관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그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검찰은 이 전 행정관이 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 보좌한 만큼, 국정원이 청와대에 상납한 돈의 용처를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이 전 행정관이 출석을 계속 거부한다면, 법원에서 별도의 체포
檢, 국정원 직원 진술 확보김 前 이사장 “기억 안 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이 MBC를 관리·감독하는 당시 김우룡(74)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에게 접근해 MBC 방송 제작 및 경영에 부당하게 개입할 것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확인에 나섰다.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최근 국정원 관계자를 조사하면서 “국정원 MBC 담당관이 김 전 이사장에게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등 각종 문건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M
한병권 논설위원 그들이 개헌을 알까. 개헌의 핵심이 무엇인지 청와대와 여당만 모르는 걸까, 아니면 정치공학과 꼼수에 함몰된 걸까. 정당마다 생각들이 따로국밥인 상황에서 국회 개헌 특위가 개헌안 발의에 합의할 수 있을까. 법을 일반 국민의 것으로 돌려세우는 진정한 의미의 개헌이 가능할까. 제왕적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한 87년 체제가 새 옷을 갈아입게 될까. 세종시는 명실상부하게 완성된 행정수도로 될 수 있을까.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공화국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지자체가 중앙 정부와의 의견 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위너에서 탈퇴한 남태현이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 주인공은 이번 열애설 이전 세 차례나 불거졌던 정려원과 공교롭게도 절친 사이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손담비.남태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분히 오해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연인사이 절대 아닙니다”는 글을 게재했다.앞서 29일 남태현은 자신의 콰이 어플 계정에 손담비와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기에 이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애설이 증폭됐다.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한편 남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13년 국정원 댓글사건의 수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장호중 부산지검장이 검찰에 소환됐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9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장 지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장 지검장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만 밝혔다.장 지검장은 지난 2013년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현안TF’에 참여해 가짜 사무실을 마련하거나,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국정원 직원에게 허위증언을 시키는 등 수사 방해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현안
◆[촛불1년] 광화문·여의도서 1주년 촛불집회… “촛불은 계속된다”(종합) ☞촛불집회 1주년을 하루 남긴 마지막 주말을 맞아 광화문광장을 찾은 5만여명(주최측 추산)의 촛불이 불을 밝혔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촛불 1주년 대회’가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같은 시간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들로 모인 ‘촛불파티 2017’이 열렸다. 이들은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피켓을 들고 문재인 정부와 대립하는 야당을 비판했다.◆한국당 ‘국감 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댓글사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천호 전(前) 국정원 2차장이 28일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이날 오후 서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 전 차장은 검찰에 출석하며 “재직 기간 국가에 충성을 다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국정원 댓글사건을 수사하던 검찰 특별수사팀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가짜 사무실을 꾸미고 허위서류를 검찰에 내주게 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이번
[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천호 국정원 전 2차장이 28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동향파악 후 비선보고 등 정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정원 정치공작’ 의혹을 받는 추명호 전(前)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 대해 다음 주 중 구속영장이 재청구 될 것으로 보인다.2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추 전 국장이 공무원과 민간인 사찰 정보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비선보고’한 것으로 의심하고 추 전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방안을 검토 중이다.앞서 국정원 개혁위원회(개혁위)는 추 전 국장이 우 전 수석을 감찰하려하던 이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13년 검찰의 국가정보원 댓글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검사장이 사실상 대기 발령을 받았다.법무부는 오는 30일 자로 장호중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제영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5부장검사를 대전고등검찰청 검사로 각각 전보했다고 27일 밝혔다.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비지휘 보직으로 인사 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장호중 부산지검장은 29일 오후 피의자로 소환될 예정이고 이제영 의정부지검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검찰에 소환됐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에 대한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제영 의정부지검 부장검사가 27일 오후 검찰에 소환된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5시 이 부장검사를 소환조사 한다고 밝혔다.이 부장검사는 2013년 장호중 당시 국정원 감찰실장(현 부산지검장) 등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장호중 부산지검장도 29일 오후 피의자로 소환될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장호중 부산지검장 등 7명의 사무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할 자치분권 로드맵 5개년 계획이 나왔다.26일 행정안전부는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 목표를 달성해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시대를 열겠다는 ‘지방분권 로드맵’ 초안을 발표했다.행안부는 이를 위한 5대 핵심전략으로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 이양 ▲강력한 재정 분권 추진 ▲자치단체의 자치역량 제고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 ▲네트워크형 지방행정체계 구축을 제시했다.또한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행안부는 먼저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 이양을 위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불법사찰과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에 대해 최윤수 전(前) 국정원 2차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25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국정원 수사팀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선 보고 의혹과 관련해 최 전 차장을 출국금지했다.앞서 검찰은 국정원 TF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을 수사 의뢰한 것을 계기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출국금지했다.검찰은 최 전 차장도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체부 간부 8명 등의 사찰과 비선 보고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대기업을 압박해 친정부 성향의 보수단체를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이헌수 전(前)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이 2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이 전 실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대한민국재향경우회(경우회) 지원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현대·기아차 그룹을 압박해 경우회 산하 영리법인인 경안흥업에 수십억원대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이 전 실장의 자택과 경우회 사무실 등을
민간인 사찰 의혹 등 출국금지 조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법꾸라지’ 우병우 전(前)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다시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이 검찰 수사를 받을 경우 이번에도 법망을 피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최근 우 전 수석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국금지는 검찰이 피의자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하는 통상적인 조치를 뜻한다.이에 앞서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 등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지난 2012년 사이버사령부의 민간인 인력 충원을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국방부의 ‘2012년 1011부대 수시 부대 계획 보고’ 문서를 통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이 문서는 2012년 2월 사이버사령부가 작성했으며, 연제욱 당시 사이버사령관과 옥도경 참모장이 서명한 국방대외비 문서이다. 2012년의 1011부대(사이버사령부)의 증편과 인력별 구체적 임무 등 사이버사령부의 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록하고 있다.문서에 따르면, 이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