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귀순 병사, 北서 총상 입고 후송… “남북 상호 교전 없어” (전문보기)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 1명이 북쪽에서 총상을 입고 후송돼 치료 중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 귀순자는 이날 오후 3시 31분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전방 북측 초소에서 남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 총격을 받고 팔꿈치와 어깨 등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돌아온 유승민… 바른정당 난파 위기서 지휘봉 잡다 ☞13일 바른정당의 새 사령탑으로 유승민 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국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연루 의혹을 받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구속한 전 수석의 전직 비서관인 윤모씨 등을 상대로 롯데홈쇼핑의 후원금 출연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씨 등은 지난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이 전 수석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에 대회 협찬비 3억원을 내게 하고 이 중 1억 1000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앞서 검찰은 강현구 전 사장 등 롯데홈쇼핑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거 일부 보좌진 일탈 유감… 저와 무관한 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연루 의혹이 제기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과거 논두렁 시계 상황이 재현되는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당대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주장했다. ‘논두렁 시계’ 발언은 자신이 국회의원 현역 시절 함께 일하던 전직 비서관이 롯데홈쇼핑 재승인 관련 혐의 등으로 구속되고, 전 수석 자신도 검찰에 소환될 수 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 노무현 전 대
박근혜 정부 시절 불법 정치 활동 혐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각종 일감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구재태 전 대한민국재향경우회(경우회)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구 전 회장은 13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보수단체에 후원금을 몰아줬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답했다. 또 “국정원으로부터 일감 특혜 받은 것 인정하느냐”라는 물음에는 “그런 사실을 기억하지 못 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그는 “대기업에 왜 지원
재임 시절 상납액수 2배로 올라검찰, 특활비 상납 대가성 추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억원대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소환했다.이 전 원장은 13일 검찰에 출석하며 “국정원 자금이 청와대에 지원된 문제로 해서 국민께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위상이 추락해 있는 국정원의 직원들에게도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검찰 조사에서는 소상하게 있는 데로 진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명박 ‘적폐청산’ 입장표명… “감정풀이, 정치보복 의심들어” (원문보기) ☞재임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중동 바레인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군 정보기관이 무차별 다뤄져선 안 된다”며 최근 김관진 전 국방장관의 구속에 불만을 표했다.◆이동관 “대통령 한가한 자리 아냐”… MB 댓글공작 전면부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 모두 수사 대상 올라5천만원대→1억원대… 상납액수 배로 뛴 경위 조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소환해 조사한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이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검찰은 당시 국정원이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을 통해 40억원이 넘는 특수활동비를 박 전 대통령 측에 건넸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이날 이병
[천지일보=이솜 기자]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 일정을 떠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주 일본에 이어 한국에 방문했다. 바른정당이 결국 분당이라는 파국을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방문하면서 다자정상외교에 돌입했다. 한국 축구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바른정당 통합파 9명 “보수대통합의 길로”… 탈당 공식화☞(원문보기)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이 6일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보수 세력이 직면한 안타까운 현실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병호(77) 전 국정원장이 검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의혹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전 원장은 전날 오전 9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의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청와대의 요구에 따라 특수활동비를 정기적으로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원장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게 매달 약 1억원의 특활비를 뇌물로 상납해 국고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 활동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11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구속됐다.향후 이명박 정부 청와대로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김 전 장관에 대해 2010~2012년 연제욱 전 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검찰이 이병기 전(前) 국정원장을 소환해 조사한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3일 오전 9시 30분 이병기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검찰은 이 전 원장을 상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 전 원장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국정원을 이끌었다.앞서 검찰은 남재준·이병호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이병호 전 원장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관여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관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억원대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10일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의 소환 조사에 앞서 이 전 원장은 취재진에게 “안보 정세가 위중해 국정원 강화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라며 “오히려 국정원이 큰 상처를 입고 흔들리고 약화되고 있다. 크게 걱정된다”고 말했다.이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지난 2015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마지막으로 국정원장을 지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투신한 고(故)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의 사망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연 가운데 자유한국당 법사위원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에 수사를 맡겨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지금 국정원 댓글사건 은폐 수사팀은 윤 지검장 등 과거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이라며 “이런 팀이 다시 수사한다면 사적복수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김관진, 사이버사 활동 인정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9일 박근혜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남재준 전 원장의 검찰 출석 전 발언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궤변”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남 전 원장은 (검찰 출석 전) 취재진 앞에서 국정원의 불법 정치 공작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며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류였다’는 어처구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남 전 원장은 전날 8일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정
檢, 구속영장 청구 검토 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거액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상납했다는 혐의로 소환된 남재준 전(前) 국정원장이 19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던 남 전 원장은 9일 오전 7시 50분쯤 조사를 끝내고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왔다.남 전 원장은 “신문에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진실하게 답변했다”고 말했다.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 전 원장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해 국고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남 전 원장에 대한 조사내용을
◆한미동맹 다진 1박2일 트럼프 방한 … 갈등 씨앗은 남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결과는 한미동맹 재확인과 북핵 공조 방침 재확인으로 요약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방한 기간 한미정상회담, 국회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그와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한미동맹의 힘으로 대응할 것을 천명하는 한편, 지난 6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다.◆멜라니아 트럼프 “문재인 대통령 내외·한국 국민 환대에 감사해”트럼프 미국 대통령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24절기 중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났다. 2017년 정유년도 50여일이 채 남지 않은 올 하반기, 책 5권을 읽고 마무리 해보자. ◆가을의 끝을 잡고 감성 충전… ‘설렘의 습관’“감동하기와 설레기 또한 재능”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나이 들수록 감탄과 설렘이 사라지고 건조해지는 삶에 유감을 표한다. 그리고 “흔들리는 게 인생에 대한 예의고 살아 있음의 증거”라며 “그러니 설레어라, 당신!”이라고 외친다.책은 일상에서 반란을 일으키면 설레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늘 입던 칙칙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억원대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8일 “이 전 원장을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전 원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바 있다.검찰은 남 전 원장을 불러 특수활동비를 박 전 대통령 측에 상납한 경위를 캐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