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고위급 공개 화상토론회서 연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세계평화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날 반 전 총장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주최 고위급 공개 토론회에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 현지 특파원이 보도했다.반 전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는 지난 6개월간 전례가 없는 혼란을 겪었다”며 “일부 집단들이 테러 행위를 가속화했다”고 말했다.그는 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 교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13일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풍무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사랑제일교회는 이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동대문구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7~28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감염 우려를 샀다.방역당국은 A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군인들이 민간인들을 무장 해제시키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127명이 숨졌다.12일(현지시간) AFP, dpa통신과 연합뉴스 현지 특파원 등 보도에 따르면 남수단군 대변인 룰 루아이 코앙 소장은 이날 중부 지역 톤즈에서 최근 군인들이 민간인들의 무기를 빼앗는 작전을 수행하다가 폭력 사태로 민간인 82명, 군인 45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밝혔다. 군인 32명은 다쳤다.남수단군에 따르면 지난 8일 톤즈에서 일부 젊은이들이 총 등의 무기 인계를 거부하고 군인들을 공격했고 교전은 10일 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목요일인 13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14일부터 15일까지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날 낮부터 밤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전라내륙에서 소나기가 예보됐다.기상청은 오전 5시 50분 기준 내륙과 남해안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통보했다.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 전라동부내륙, 경상내륙,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인한 피해액이 150억 달러(한화 17조 7천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의 전화통화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 현지 특파원이 보도했다.당초 마완 아부드 베이루트 주지사는 피해액을 30억∼5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하다가 1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이번 참사는 수년 동안 베이루트 항구에 방치됐던 질산암모늄 2750톤이 지난 4일 폭발하면서 벌어졌다. 폭발 참사의
에콰도르 전직 대통령이 비리 의혹 속에 체포됐다 풀려난 지 두 달 만에 조직범죄에 연루된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에콰도르 검찰은 12일(현지시간) 새벽 압달라 부카람 전 대통령을 과야킬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부카람 전 대통령의 아들과 다른 공무원들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부카람 대통령은 지난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용품 구매 비리와 관련해 가택 수색을 받던 과정에서 불법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곧 풀려났다.이번 체포도 당시의 구매비리와 무관하지 않다.엘코메르시오 등 현지 언론
이산화염소를 만병통치약으로 속여…"독성 약 먹고 미국인 7명 사망"독성 표백제 성분으로 만든 가짜 약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치료하는 '기적의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미국인 부자(父子)가 콜롬비아에서 붙잡혔다.콜롬비아 검찰은 12일(현지시간) 북부 해안도시 산타마르타에서 미국 수사당국이 쫓던 미국인 마크 그레넌과 그의 아들 조지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들이 코로나19와 다른 질병들을 치료해준다는 용액을 미국과 콜롬비아, 아프리카 고객들에게 팔았으며, 이 용액을 마시고 미국인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이다호=뉴시스/AP] 미국 산림청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으로 아이다호주 맥콜 인근 파예트 국립숲에서 화염이 나무를 집어삼키는 것을 한 소방관이 지켜보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7일 촬영됐다.
죽산면 일대 93곳 64㏊ 산사태“수해피해 보상금 턱없이 부족해”[천지일보 안성=이성애 기자] “마을 주변 일대가 모두 산에서 떠내려온 나무통들입니다. 안성에서 60여년 살고 있지만, 이런 산사태 폭우 피해는 처음입니다.”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에 사는 유시찬(79, 남)씨는 마을 뒷산에서 폭우에 휩쓸려온 산더미 같은 나무통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이 마을은 꽃피는 마을로 유명하고 낚시터가 있어 폭우가 쏟아진 날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왔었어요. 산사태가 일어나 길이 막히자 소방본부 헬기가 와서 관광객들을 구조했습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반인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6%(1.06달러) 오른 42.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감소함에 따라 원유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비축량은 450만배럴 감소했다.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낸 8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국
KT, 12일 ‘게임박스’ 출시토종 플랫폼·콘텐츠 앞세워SKT, MS손잡고 내달 출격9월 타사개방 ‘3사 전면전’[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동통신 3사가 K게임 산업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성장하자 구독형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임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9월부터는 이통3사 모두 타사 고객에도 서비스를 개방하면서 경쟁도 가열될 전망이다.통신사들이 선보이는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임은 PC나 콘솔 같은 게임기기가 아닌 1만원대 월정액을 내고 서버와 네트워크를 이용해 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이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때아닌 4대강 사업의 홍수예방 효과를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물 관리를 담당하는 환경부가 4대강 사업 관련해 “보는 홍수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정치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비용 충당 등을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일단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연일 쏟아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데에 대한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시·군 단위 여건이 안 되
[타이완=AP/뉴시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장관이 12일 대만 타이완에서 리덩후이 전 총통의 분향소를 찾아 허리를 숙여 절하고 있다. 2020.08.12
박진영 결혼, 아내 누구?[천지일보=박혜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에 관심이 쏠린다.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박진영 선미 김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최근 박진영과 선미는 디지털 싱글 ‘When We Disco’로 호흡을 맞췄다.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딸 나이를 묻는 질문에 “첫째 딸이 16개월이고, 둘째 딸이 4개월”이라고 말했다.박진영은 지난해 1월 딸을 득녀한 데 이어 일 년 만에 또 다시 딸을 품에 안았다.한편 박진영은 1999년 동갑내기 친구 서모씨와 결혼했다가 10년 만인 2009년
야권 반격에 나선 환경부“보, 오히려 수위 상승시켜”성난 야권 “대통령 눈치보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때아닌 4대강 사업의 홍수예방 효과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물 관리를 담당하는 환경부가 12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보는 홍수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22조원을 들여 2009~2013년에 진행한 사업이다.환경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4대강 사업 및 보의 치수 영향 관련 조사·평가 자료’를 공개하면서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했는데, 이는 ‘최근 4대강 보 덕
공승연, 동생 정연과 민낯 투샷[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공승연이 동생 트와이스 정연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공승연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클로젯’을 같이 봤다. 막상 헤어져서 혼자 자려니, 집에 있는 옷장들이 섬뜩해서 삐삐 밥만 가지고, 부랴부랴 정연이한테 왔다. 근데 정연이 방 한쪽 벽이 다 클로젯이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공승연은 동생 정연과 함께 잠옷 차림으로 민낯 셀카를 찍고 있다.특히 이들 자매는 민낯임에도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선미는 12일
“통합당 변화 노력 감지했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12일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조금 더 진지하게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통합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내비쳤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지금 대한민국이 재난, 전염병, 수해는 물론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아주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그간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그는 “우리 국민의당이 통합당과 손잡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긍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영국이 코로나19 여파로 2009년 이후 11년 만에 2분기 연속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 불황에 진입했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5월 영국의 1분기 성장률이 코로나19 여파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영국 언론들은 이미 지난 3월 중순부터 영국 사회 봉쇄조치가 시행됐다는 점을 감안해 2분기 성장률은 사상 최악의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영국 통계청은 12일(현지시간) 1분기 GDP가 2.2% 감
"트럼프 행정 명령에 추가 해명 모색 중"중국 대표 기업인 텐센트(騰迅·텅쉰)는 자사가 운영하는 채팅앱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만 미국의 제재에 해당하며 다른 분야의 사업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 로 텐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존 로 CFO는 미국의 행정 명령이 미국 내 위챗 앱에만 집중됐고 다른 사업 분야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 명령과 관련해 해당 부서들이 추가
"2주 내 백신 생산해 원하는 의료진 등에 접종…해외생산도 추진"전날 승인 백신 외에 다른 백신도 1차 임상시험 순조롭게 진행 중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공식 등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강력한 의문이 제기되는 데 대해 러시아 보건부가 근거 없는 지적이라고 12일(현지시간) 주장했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국의 동료들이 아마 어떤 경쟁심과 러시아 제품의 경쟁력 우위를 느끼면서, 우리가 보기에 전혀 근거없는 견해들을 밝히고 있다"면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