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박찬우 국회의원(천안갑)이 4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세종 구간 조기착공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찬우 의원은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서울〜안성 구간을 한국도로공사가 재원을 조달하여 공사를 진행하듯이 안성〜세종 구간도 도로공사가 재원을 조달, 착공하면 된다고 주장했다.현재 서울〜세종 고속도로 서울〜안성구간은 2016년에 착공, 2022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안성〜세종구간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민자사업
우리나라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래 역대 최대 강진(5.8)이 동해안 경주지역에서 발생하자 국민들은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과 동시에 관심을 갖게 됐다. 9월 12일 경주지진 이후 10월 4일까지 450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지하 내 지진활동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인 바, 지진 여파로 건물 흔들림 현상을 직접 체험했던 수많은 국민들은 여진에도 민감한 상태다. 게다가 경주지진이 양산단층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학계에서는 별도의 경주단층이 제기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지난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제18호 태풍 ‘차바’가 간접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제로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오전 9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산사태 위험지역 사전 예방활동, 선박안전관리 강화 등 피해위험이 큰 지역·시설 중심으로 현장 점검·정비태세를 점검토록 했다.기상청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은 4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밤부터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가 넘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특별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고대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문화가 한국에 소개된다.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특별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를 오는 11월 27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란 고원 동북단에 위치한 아프가니스탄은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란, 파키스탄 등에 둘러싸인 내륙 국가이다. 지형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한가운데 위치한 이 지역은 서쪽의 유럽, 동쪽의 중국, 남쪽의 인도를 연결하는 문명의 교차로이자,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다. 토착적 요소와 외래적 요소가
11월 말까지 완료[천지일보 대구=배상민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달 경주지역 지진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도 교량 901개소, 터널 18개소, 총 919개소 특별점검에 나선다.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관리공사, 안전진단 전문업체, 시설물 유지관리업체 등 4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3개 점검반을 구성해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지진 발생 이후 육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도 도로시설물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공공기관·외
정라곤 논설실장/시인 하늘이 열린 날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10월을 상달이라 하여 가장 귀하게 여겼고, 한 해 농사를 지어 추수한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하늘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와 동시에 길수(吉數)인 3일을 개천절(開天節)로 정해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경축해왔으니 상서로운 이날은 문화민족으로서 긍지나 고유의 전통적 명절로서 큰 의미를 지녀왔다. 하지만 이제는 본래 의미보다 10월초에 한번 쉬는 공휴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일반화된 지 이미 오래다.이 좋은 계절에도 국내정치나 경제상황을 떠올리게 되면 기분을
“2일 오후 9시, 여진 총455회 발생… 큰 피해 없을 것”[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2일 오후 8시 5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의 여진이다. 기상청은 이번 여진은 1.5 이상~3.0 미만이 437회, 3.0 이상~4.0 미만 16회, 4.0 이상~5.0 미만이 2회다.기상청은 현재 중간 분석 결과 이와 같고 정밀 분석 결과 횟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일 저녁 기상청은 “경주 남서쪽 10㎞ 규모 3.0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혀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산과 들을 울긋불긋하게 수놓은 단풍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가을에는 단풍 구경하는 등산객이 많다. 산에 오르는 길에 잠시 쉬었다 가려고 절집(사찰)을 찾는 이들도 있다. 절집에 들어서는 순간 만나게 되는 사천왕상의 형상에 보고 놀라기도 하는데, 성스런 절집에 무서운 얼굴을 한 사천왕상을 세워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불교계에선 잡귀의 범접을 막고 중생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준다는 이유에서 사천왕상을 세운다.불교계 말에 의하면 사천왕은 고대 인도의 신이었다. 본래는 귀신들의 왕이었으며, 후에 부처의 제자가 돼
“2003년 태풍 매미 때보다 피해가 덜한데왜 경주 전체를 재난 지역으로 묶었나”호텔 “단풍객 등 100% 예약 취소” 울상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사실 태풍 매미 때보다 피해가 훨씬 덜한데, 경주 전체를 재난지역으로 싸잡아서 왜 경주를 죽이는 건가요. 정치 노름에 놀아난 희생양일 뿐입니다. 재난지역을 빨리 풀어야 하는데….”9.12 지진 피해가 있고 경주지역이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30일 기자가 다시 찾은 경주는 비가 내렸다. 얇게 내려앉은 안개가 경주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듯했다.경주 불국사에서 유스호스텔을
기상청장 “변명보다는 철저히 반성하겠다”[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기상청이 국정감사에서 지진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한 지탄을 받았다.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0일 오전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경주 지진 등의 기상청 대응체계에 대해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지진 행동요령을 언급하며 “국민도 지진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며 “지금 매뉴얼은 국민에게 도움이 안 된다. 기상청이 지금이라도 구체적인 행동 요령의 보완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본 경주 사정동의 한 주택에 30일 비를 막기 위한 천막이 씌워져 있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전력그룹사와 함께 경주시청(시장 최양식)에 지진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조환익 사장은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주민을 위해 한전 및 전력그룹사 임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며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조 사장은 “경주 주민이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지자체·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협조
장순휘 정치학 박사/청운대 교수 지난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 남남서쪽 8.2㎞ 지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8시 32분 경주 남남서쪽 8.7㎞ 지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 처음 두 차례의 지진에 경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은 한순간에 폭탄을 맞은 듯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다. 9.12본진(本震)의 여진(餘震)은 19일 4.5지진에 이어 계속적으로 이미 400여회가 넘게 진행 중이다. 심지어 경주 지진이 전진(前震)이며, 7.0규모의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사회적인 불안으로 확산되
2단계로 인천시 자율방재단연합회 간부 워크숍 개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8일 재난안전 분야 정책수요자 소통 활성화를 위해 2단계로 ‘시 자율방재단 연합회’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는 김동빈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정관우 자율방재단연합회장, 군·구 자율방재단장, 사무국장 등 26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재난안전 정책 개선방향과 소통 활성화 방안, 올해 자율방재단 추진실적과 내년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지진 피해 예방 및 행동요령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기상청이 28일 오후 4시 3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이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말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440회이다.
11년 방치된 부지 매각 후 시민회와 갈등격화안산시민회 “평당 1500만원짜리 반값에 넘겨”안산시 “정식감정 받은 금액, 주변보다 비싸”[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11년간이나 방치됐던 토지 매각으로 인구유입과 매년 200억원 이상의 세수를 기대했던 ‘안산시 사동 90블록 개발사업’이 시작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사동 90블록 부지 헐값매각’을 이유로 ‘사동 90블록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안산시민회와 안산시(시장 제종길)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지난 6월 안산시는 11년 전 챔프카 사업(자동차 경주장) 부도로 방치됐던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최근 경주 지진 여파로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가 ‘지진 발생 대비 10대 주민 행동요령’ 안내서를 제작해 주민에게 배포한다.27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된 ‘지진 발생 대비 10대 주민 행동요령’ 안내서는 A4 1장 크기로 총 9만장이 제작됐다. 안내서 앞면과 뒷면에는 각각 지진 발생 원인과 정도에 대한 정보와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겨 있다.특히 뒷면에는 집 안과 밖, 상가, 엘리베이터, 전철, 운전 시, 산이나 바다 등 지진 발생 시 어느 곳에 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안전 후속조치를 이행하면서 구매하지도 않은 사항, 실증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사항 등을 완료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한수원은 경주 지진 발생 후 원전안전과 관련한 후속조치 56건 중 49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한수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수원이 원자력위원회(원안위)에 보고하는 추진실적 보고서에 허위사실이 있었다.2016년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서는 ‘이동형 디젤구동 펌프 확보’에 대해 2014
지난 12일, 한반도 발생 지진 가운데 최대 강진으로 나타난 5.8 규모의 경주 지진은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430회나 되는 여진으로 인해 경주시민들이 지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관광지역 경주를 찾는 여행객이 줄고 예약된 학생들의 수학여행마저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 경주시민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 정부가 나서서 경주지역을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해 물적 피해 일부를 보상하고 있어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보상할 수 없는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나 공포감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