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한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 거울에 경찰과 취재진 등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 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27일 박근혜 전(前) 대통령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검찰이 전직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한 것은 1995년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명이 13가지에 이른다.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법과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피의자는 막강한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하여 기업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한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으로 취재진과 경찰들이 서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한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 경찰과 지지자가 서 있다.검찰은 이날 “다수의 증거가 수집됐지만 피의자가 대부분의 범죄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등 향후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상존하고, 공범인 최순실과 지시를 이행한 관련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뇌물공여자까지 구속된 점에 비춰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반한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한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다수 증거에도 범죄혐의를 부인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수사기록 및 법리 검토를 사실상 마무리 한 뒤 이같이 결론을 냈다.박 전 대통령에게는 뇌물수수·직권남용·강요·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개 범죄사실이 적용됐다.
‘직권남용·강요’냐 ‘뇌물공여’냐 고심[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결정을 앞두고 최대 쟁점인 ‘뇌물죄’ 법리 검토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뇌물수수·직권남용·강요·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개 혐의의 사실관계와 적용 법리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그중 검찰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뇌물죄 입증’이다. 뇌물죄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명분이 될 수 있으며, 법원에서의 공소 유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번 주말을 지나 이르면 다음 주 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한웅재·이원석 부장검사 뿐 해당 부서 검사와 수사관들은 주말인 이날도 출근해 박 전 대통령이 받는 13개 혐의 사실과 이를 입증할 증거 자료를 정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21~22일 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마
21차 촛불,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요구친박단체 “탄핵 무효… 헌재·국회 해산” 반발[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주말인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멈췄던 촛불집회가 2주 만에 다시 열려 이번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외친다. 동시에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헌재와 국회 해산을 요구하는 집회도 열린다.25일 오후 6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연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재벌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이 ‘국정농단’ 의혹 사건 수사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23일 김 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김 총장이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방향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총장은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조사 당시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며 대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 방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지검장) 관계자는 22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전혀 결정된 바 없다”며 “지금은 관련 기록과 증거를 면밀히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조사 시간이 길어진 원인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의 조서 검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조사는 오후 11시 40분께 종료됐지만, 약 7시간에 걸친 조서 검토 작업이 진행돼 마무리 시점이 늦어졌다”며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 받은 전직 대통령 중 최장 시간포토라인에 선 朴 “송구·성실히” 두 마디‘미르·K재단 출연’ ‘대기업 뇌물’ 집중조사법리검토 등 거쳐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총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22일 오전 귀가했다. 검찰 조사를 받은 역대 전직 대통령 중 ‘최장 시간’ 기록이다.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은 16시간 20분, 2009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13시간 조사를 받았다.박 전 대통령에 대한 신문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종
13개 혐의 피의자 신분 조사조사 후 구속영장 여부 결정朴 “성실하게 조사 임할 것”[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전두환·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 도착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취재진이 ‘검찰 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느냐’ ‘아직도 이 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느냐’
“작년부터 수사한 檢… 태도 바꾸진 않을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수사 과정에서 성실히 해명하지 않는다면 법원에서 (구속)영장 발부를 검토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주장했다.이날 이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수사를 받는 태도들이 구속영장 청구라든지 법원에 의한 영장 발부 여부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피의자가 조사받으면서 아프다는 이유로 수사를 거부하지 않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중단될 수는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보강수사·법리 검토 후 朴구속 여부 결정[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박 전 대통령 차량은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서울중앙지검 동문을 통해 청사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현관 정문에 설치된 포토라인을 지나 조사실로 올라가게 된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포토라인 앞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이 임박하면서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팎을 둘러싼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전두환, 노태우, 고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역대 4번째다.다만 서울지검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라 검찰과 청와대는 안전 문제에 더욱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헌재 탄핵심판으로 파면된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라 예우 수준에도 관심이 쏠린다.박 전 대통령 소환을 사흘 앞둔 18일 검찰 특수본 간부들은 주말에도 대다수 출근해 청사 내 동선부터 조사장소와 방법 등 제반 사항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지 11일 만에 이제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게 되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밝혔듯이 이번만큼은 약속을 어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 파면된 전직 대통령인 만큼 더 이상 검찰조사를 거부할 명분이나 방패도 없다. 만약 이번에도 거부한다면 검찰이 강제구인도 불사할 것이다. 아마 박 전 대통령 측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형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찰이 박근혜 전(前)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와 관련해 87명을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9일 1차 주말 촛불집회부터 지난 11일까지 발생한 탄핵 찬반집회와 관련해 입건된 사건은 67건이다. 경찰은 헌법재판소(헌재)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지난 10일 경찰 버스를 몰다 차벽을 들이받아 경찰 소음관리 차량에 설치된 스피커를 떨어뜨려 집회 참석자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정모(65)씨를 구속했다.경찰은 기자 폭행사건 10건 중 4건과 관련한 피의자를 붙잡아 수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의혹 수사와 관련, 출국금지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11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놓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내부에서는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강요 혐의 등의 피의자로 입건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필요할 때 원활한 조사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주말까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넘긴 10만쪽가량의 수사 기록검토를 마무리하고 이르
수사팀 재구성, 禹 전담팀도강요 ‘피해자’ 대기업 재수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해 온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팀)으로부터 ‘국정농단’ 사건을 인계받아 팀을 재정비하고 7일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들어갔다.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본부장을 맡은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전날까지 ‘국정농단’ 수사팀을 재구성했다. 특수본은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와 정순신 형사7부 부장검사,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 등 13명),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 등 9명) 등으로 팀을 구성했다.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