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미 텍사스주)= AP/뉴시스]허리케인 로라 피해지역인 텍사스주 오렌지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비상대책 본부에서 현황 브리핑을 받고 있다.
인종 차별 시위 과정에서 총격 사망자가 발생한 위스콘신주 부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공개 반대하고 나섰다.만델라 반스 위스콘신 부지사는 30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해온 선동적 발언들을 보라"라며 "(위스콘신) 커노샤에서 벌어지는 일을 두고 그들은 반감과 분열을 더욱 부추기는 데에 주력했다"라고 했다.반스 부지사는 이어 "그래서 나는 그가 이곳에 오는 게 (사태 해결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라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 방문이) 지금 당장 전혀 필요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존 앤터러
이낙연, 첫 최고위원회의‧기자 간담회 등 진행통합당, 정강‧정책도 논의… 9월 1일 상임전국위 의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자가격리가 31일 오후 해제되면서 공식 일정에 나선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온라인 의원총회를 열고 새 당명과 정강‧정책을 논의한다.이 대표는 이날 정오 자가격리 해제 직후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그 동안의 소감과 당 대표로서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후 그는 오후 1시께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를 진행한다.그는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나서 국회로 돌아와 당기 전달식에 참석하고 최고위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 다수 지역에서 습도가 높은 가운데 낮에 기온이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충남과 전북 내륙 등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많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다. 또한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많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특히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나타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은 무덥겠다. 충청도와 전라도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손님요? 많이 줄었죠. 어제보다 절반가량은 줄어든 것 같네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한 첫날인 30일 서울역 대합실 내 한 제과점에서 한가한 듯 휴대폰을 보며 앉아있던 아르바이트생이 이같이 말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등을 요구하며 전공의·전임의 파업이 열흘째 장기화된 가운데 정부, 국회와 의료계 원로까지 나서 이들을 설득했으나 전공의들의 마음은 끝내 바뀌지 않았다. 이외에도
(서울=연합뉴스) 수도권에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30일부터 밤 9시 이후 음식점 영업은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졌다. 시행 첫날인 이날 밤 9시를 갓 넘긴 시간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종로 먹자골목이 썰렁하다. 2020.8.30
미 식품의약국(FDA) 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완료 전 승인 가능성을 시사했다.스티븐 한 FDA 국장은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사용) 허가나 승인 신청은 개발자의 몫이고 우리는 그들의 신청을 심사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임상) 3단계가 끝나기 전에 (승인을 신청)한다면 우리는 적절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에선 현재 3개 백신이 3상 단계를 거치는 중으로 알려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첨단기술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국 기업들과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매각에 급제동이 걸렸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28일 수출에 당국의 허가가 필요한 ‘수출 제한 기술 목록’에 음성·문자 인식 처리, 사용자에 맞춘 콘텐츠 추천, 빅데이터 수집 등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이 대거 포함했다. 이에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 매각과 관련해 중국의 수출 규제를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바이트댄스는 28일 성명을 통해 “회사는 28일 (중국) 상무부가 수출 제한 기술 목록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이 추가됐다.NHK에 따르면 30일 일본 전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0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만 8800명(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 712명 포함)이다.신규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99명이다.수도 도쿄도에서는 148명이 신규 확진돼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해온 일일 확진자가 주춤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47명) 대비 약 100명 줄었다.일본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는 1000명
경찰 시위대 7000명 체포언론인 체포·추방 잇달아벨라루스에서 26년째 장기집권 중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불복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루카셴코 대통령과 회담하기로 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벨라루스 양국 정상은 전화 통화에서 몇 주 내로 모스크바에서 회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정확한 회담 날짜는 추후 합의될 것”이라며 “양 정상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분야에서 협
보건복지부 “정당하지 않은 결정” 비난집단휴진 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키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등을 요구하며 전공의·전임의 파업이 열흘째 장기화된 가운데 정부, 국회와 의료계 원로까지 나서 이들을 설득했으나 전공의들의 마음은 끝내 바뀌지 않았다. 집단휴진 등을 이어나가겠다는 결정에 일부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전임의들을 지지하는 입장문을 냈으며, 한 전공의는 “이 정도면 됐다”며 동료들에게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집단휴진 참여자에 대한 압박을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코로나 재앙’ 속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거 실직하며 우리나라의 고용안전망 사각지대가 드러나기도 했고, 소수 집단에 대한 인권침해·차별 문제가 일어나 ‘차별금지법’에 대한 찬성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반면 ‘숨은 영웅’인 의료진들의 헌신과 희생이 부각되기도 했고, 교육계에선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한 ‘미래 교육’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본지는 창간 11주년을 맞아 코로나 사태 속에 나타난 우리사회의 모습을
[서울=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오후 9시 이후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한 배달기사가 포장 음식을 나르고 있다. 2020.08.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0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 제9차 정기당대회에서 여영국 의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의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0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 제9차 정기당대회에서 김혜련 부의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의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0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 제9차 정기당대회에서 김희서 부의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의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0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제9차 정기당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제공 : 정의당)
독일 베를린을 비롯 서유럽 여러 곳에서 29일(토) 오후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의 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30일 BBC가 전했다.특히 베를린에서는 예상 규모의 배가 넘는 3만8000명이 모였으며 연방 의사당 진입을 시도하고 경찰에 물병과 돌을 던지다 300명이 체포되었다.경찰은 모인 사람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간격 없이 서로 붙어 있자 해산을 명령했으며 의사당 계단으로 몰려들자 페퍼 분사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독일은 최근 스페인, 프랑스 등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커지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비대면 예배’ 조처가 내려졌으나, 전국 수백여개의 교회는 아랑곳하지 않고 또 현장 예배를 강행해 방역당국과 마찰을 빚었다.서울시와 자치구들은 30일 2100명이 넘는 인원을 투입해 2824개 교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34곳이 현장 예배를 진행하다 적발됐으며, 예배에 참석해 적발된 인원은 4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 중구의 한 교회는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현장예배를 강행, 58명의 신자가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