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마무리 수순… 이번 주 완료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일 군 내부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전수조사하는 데 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는 업무 담당자들과 관련해 “징계 절차와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정보활용 미동의자에 대해서는 임의제출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임의제출을 거부할 시에는 감사 거부에 따른 징계조치가 따를 것이고 더불어서 수사 의뢰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제공하지 않은 인원은 극
“30세 미만 접종계획도 조만간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0세 이상 군 장병에게 접종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과 관련해 “이미 확보해둔 상태라 백신 부족 사태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3일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답한 뒤, “지금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되고 있고 계획보다 조금 더 많은 인원이 백신접종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30세 미만 장병 접종계획에 관련해선 “항공기, 함정, 잠수함을 포함한 인력들, 그다음에 GP, GOP 병사들과 관련돼서는 백신 접
“북한, 특이 동향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일 최근 일부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관련해 “별도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경찰이 이미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통일부 차원에서 별도의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찰 조사 과정 등을 지켜보면서 관련 법률이 개정 취지에 부합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또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김여정
새 대북정책 ‘실용적 접근법’ 재확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이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기조를 문제 삼은 북한을 향해 “적대가 아닌 해결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대북정책은 적대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해결을 목표로 한 것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궁극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의회 연설에서 북한을 ‘심각한 위협’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로 출범한 미 바이든 행정부와 북한이 비핵화 협상이 강대강 국면으로 흐르자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가는 분위기다.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의회연설에서 대북 강경 기조를 시사하자 북측은 2일 “실언에 어려운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강공으로 맞섰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란과 북한 핵 위협을 콕 집어 “외교와 엄중한 억지력을 동원해 양국의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자 북한 외무성은 2일 권정근 미국담당국장 명의로 조선중앙통신에 “미국집권자가 취임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연설하면
조선중앙통신에 담화 발표전문가, 북한 도발 가능성엔“남측 금강산 시설 철거 가능성”당장 도발에 나서지 않을 거란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일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용납 못 할 도발 행위”라며 “상응한 행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지난해 6월 대북전단 위기 국면 당시 잇따른 담화 발표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대남 도발을 진두지휘했던 만큼, 이번에도 대남 행동에 나설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김여정 “용납 못 할 행위… 상응 행동
권정근 “美외교는 허울일 뿐”미국무부 北인권 상황 비판엔北외무성 “반드시 후회할 것”한미 회담까지 北자제 관측도[천지일보 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북핵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한데 대해 “미국 집권자가 지금 대단히 큰 실수 한 것”이라며 상응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미 행정부가 외교와 억지라는 큰 틀 외에 그간 북한이 요구해온 적대정책 철회 등 만족할 내용을 내놓지 않자 불쾌감을 드러낸 셈인데, 향후 군사도발 가능성 등 보복을 시사해 우려가 제기된다.◆권정근·외무성 연이은
권정근 외무성 美국장 담화 발표“美주장한 외교는 허울 좋은 간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북핵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미국 집권자가 지금 대단히 큰 실수 한 것”이라고 경고하며 보복을 시사했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의회 연설을 거론하며 “미국의 새로운 대조선정책의 근간이 무엇인지 선명해진 이상 우리는 그에 상응한 조치들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
대변인 명의 담화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미국이 북한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력 반발했다.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한 것은 우리와의 전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라며 “앞으로 북한이 미국의 새 정권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에 대한 명백한 답변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북한에 있어서 인권은 곧 국권”이라며 “우리는 미국이 알아들을 만큼 경고했는데, 경고를 무시하고 경거망동한 데 대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
조선중앙통신 통해 담화“그에 상응한 행동 검토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일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용납 못 할 도발 행위”라며 “상응한 행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얼마 전 남조선에서 ‘탈북자’ 쓰레기들이 또다시 기어다니며 반공화국 삐라를 살포하는 용납 못 할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남조선당국은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 매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대북전단, 불쾌감 감출 수 없어… 상응 행동 검토”
바이든, 취임 후 첫 의회 연설북한에 대한 ‘최선의 해법’ 놓고도“北에 협상 제안” vs “고강도 압박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위협을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이 동맹들과 함께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두 나라가 제기하는 위협에 대처하겠다는 것인데,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대북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의견과 ‘기존 입장을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팽팽하게 갈렸
“공관원 10여명도 치료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인도에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 교민과 공관원들의 감염 피해도 120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외교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인도 거주 교민 약 1만명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20명에서 130명 정도”라면서 “여기에는 현지 공관원 10여명도 확진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보고하지 않고 치료하는 교민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북전단금지법 시행 후 첫 사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북전단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탈북민단체가 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보도 자료에서 “지난 25일부터 29일 사이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5천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대북전단을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대북전단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탈북단체가 전단 살포를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대표는 제18회 ‘북한자유주간
2019년 10월 이후 처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3국 합동참모의장이 30일 하와이에 모여 3국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합참에 따르면 원인철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미국 하와이(현지시간 29일 오후 2시 30분)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합막료장과 함께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 참석한다.회의에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한미일 합참의장 대면 회동은 지난 2019년 10월 밀리 의장 취임식을 계기로 미국에서
5년만에 명칭 변경 채택김정은 서한… 청년동맹에 기대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의 외곽 청년조직인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바꿨다. 지난 2016년 이후 약 5년만에 이뤄진 변경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매체는 3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청년동맹 제10차 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대회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의 명칭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개칭할 데 대한 중대한 결정이 채택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새 명칭은) 혁명의 현 단계에서 청년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회의원을 포함해 공직자가 직무 수행과정에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안(이해충돌방지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610명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총장 후보군에서 탈락한 가운데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관련, 기소 여부에 과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직자의 사적 이익 추구 차단‘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도 의결소급 문제로 손실보상법 처리 불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회의원을 포함해 공직자가 직무 수행과정에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안(이해충돌방지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 정치권은 이날 오후 4월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51명 가운데 찬성 240명, 반대 2명, 기권 9명으로 가결했다. 법안은 공포 후 준비 기간을 거쳐 1년 후인 내년 5월 30일부터 시행된다.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이나 미공개
청년동맹대회 참석자들 모두 착용김정은 행사 참석 시 NO마스크엔‘경호 문제’ 감안한 조치라는 분석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의 외곽 조직인 청년조직 대회가 27일 평양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일환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 대회가 지난 27일 평양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보도된 대회 사진과 영상을 보면 참석자들은 평양 보통강변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줄지어 입장해 자리를 빼곡히 채웠는데,
상임위 배정 제한하는 개정안도 통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회의원을 포함한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한 정보로 사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해충돌방지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이나 미공개 정보로 사적 이익을 취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2013년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로 국회에 제출된 지 8년만이다.이와 함께 국회의원의 민간 업무 활동 경력을 등록하도록 하고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상임위 배정을 제한하는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