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3일 대만이 25년 만의 가장 강력한 지진을 겪으며 최소 9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다.대만은 전 세계 대부분의 지진이 발생하는 지진 단층인 ‘불의 고리’를 따라 위치하고 있다.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불의 고리는 필리핀해판과 유라시아판이라는 두 지각판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축적된 장력이 지진의 형태로 갑자기 방출될 수 있다.이런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대만은 지진에 대한 대비가 잘 돼 있어 이번 강진에 비교적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대만 지진 모니터링 기관에 따르면 이날 지진 규모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파병을 주장했다가 집단서방 내에서도 비판에 직면한 프랑스가 최근 자국의 구형 재래식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한편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테러 사건의 배후는 우크라이나가 아닌 이슬람국가(IS)라고 강변하고 있다.유럽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자국 군수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동시에 아프리카에서 신(新)식민지 정책을 광범히 추진하며 그에 필요한 방위산업 육성 의지까지 내비친 프랑스는 야당인 우익 정당으로부터도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다.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3일(모스크
[화롄=AP/뉴시스] 4일(현지시각) 대만 동부 화롄현에 전날 강진으로 일부 붕괴한 건물이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다. 3일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1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024.04.04.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군의 하마스 소탕전이 거의 6개월이 됐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포위한 채 북에서 남으로 진격해 이제 하마스의 최후 보루인 최남단 도시 라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전 중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벌써 3만명을 넘었고 피란민 수용을 인접 국가가 거부하면서 가자지구에 갇힌 팔레스타인인 대다수는 재앙적인 기아에 직면해 그야말로 ‘생지옥’ 속에서 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중재국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청두=신화/뉴시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도착해 선수핑 기지로 이송되고 있다. 푸바오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한 달간 격리하며 중국 생활을 적응할 예정이다. 2024.04.04.
[라르나카=AP/뉴시스] 3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 지원할 인도적 구호 물품을 선적한 선박 중 하나인 오픈 암스 소속 선박이 가자지구에서 회항해 키프로스 라르나카 항구에 도착하고 있다. 해상을 통한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키프로스는 가자지구에서 '월드센트럴키친'(WCK) 구호 요원들이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의해 피살된 후 가자지구에 도착했던 구호 선박들이 키프로스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IDF가 가자지구에서 식량을 배급하던 구호단체를 오폭하자, 지원을 주도해 온 중동 국가와 국제 구호단체들이 지원을 전면 중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뉴욕시 교통당국이 세계 최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뉴욕마라톤의 주최 측에 다리 통행료를 지불하라고 요구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러시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북극(ARCTIC) 액화천연가스(LNG)-2 프로젝트가 미국 제재에 발목 잡혀 중단됐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거대 정보통신 기업)가 지난해 견조한 실적에도 올해 들어 부문별 군살 빼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에서 악취를 풍기는 것만으로 노숙인을 경찰에 체포할 수 있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갈수
[라파=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라파의 한 병원 영안실에서 세계중앙주방구호단체 회원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외국인 구호단체 직원 6명 중 1명의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2024.04.0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미를 계기로 북한에 의한 안보 우려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온라인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국빈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기시다 총리와 함께 얘기 나눌 중요한 일들이 무척 많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커비 보좌관은 “북한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 등 안보 환경에 대해서도 논의할 이슈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간 인적 교류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만에서 25년 만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946명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37명은 아직 고립된 상태다.이날 오후 7시 기준 사망자는 9명이다. 이와 함께 946명이 다치고, 137명이 지진으로 고립돼 구조작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당국은 등산로에서 등산객 3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고 터널에서 트럭 운전사와 자가용 운전자 1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영 시멘트 회사의 채석장에서 1명이 사망했고, 인근 고속도로에서 건설 노동자가 숨졌다.이날 오전 7
부활절 연휴 기간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사자꼬리원숭이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라이프치히 동물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설점검 중 15살 암컷 사자꼬리원숭이 '루마'가 사육장을 벗어난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동물원 측은 사육장에 침입한 흔적이 뚜렷하다며 포획 과정에서 루마가 다쳤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파트너인 12살 수컷은 외관상 다치지 않고 사육장에 남았지만 포획 시도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덧붙였다.라이프치히 경찰은 탐지견을 투입해 추적중이며 용의자 단서를 알고 있으면 제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만에서 25년 만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946명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37명은 아직 고립된 상태다.대만 당국은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오후 7시 기준 사망자는 9명이다. 이와 함께 946명이 다치고, 137명이 지진으로 고립돼 구조작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당국은 등산로에서 등산객 3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고 터널에서 트럭 운전사와 자가용 운전자 1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영 시멘트 회사의 채석장에서 1명이 사망했고, 인근 고
[핑둥=AP/뉴시스] 대만 공군사령부가 제공한 사진에 대만 수색구조대 대원들이 강진이 발생한 화롄을 지원하기 위해 3일(현지시각) 대만 남부 핑둥 공군기지에서 공군 C-130기에 탑승할 준비를 하고 있다. 25년 만에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7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만 7.2 강진 사망자 9명…821명 부상 127명 갇혀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만에서 3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700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대만 당국은 이날 밝혔다.현재 구조대는 갇혀있는 77명에 대한 구조를 진행 중이다.당국은 등산로에서 등산객 3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고 터널에서 트럭 운전사와 자가용 운전자 한 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영 시멘트 회사의 채석장에서 한 명이 사망했고, 인근 고속도로에서 건설 노동자가 숨졌다.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규모 7.4의 지진이 대만 동부 해안을 강타했다. 이는 25년 만에
[화롄=AP/뉴시스] 대만 소방청이 제공한 사진에 3일(현지시각) 대만 동부 화롄에서 소방구조대 대원들이 수색을 위해 지진으로 기울어진 건물에 진입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9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2024.04.0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미국 동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미중 두 정상이 약 2시간여에 걸쳐 다양한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이어 “미국의 첨단 기술이 국가 안보를 훼손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앞서 미 백악관도 보
[나하=AP/뉴시스] 3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주민들이 대만 강진으로 발령된 쓰나미 경보에 따라 높은 곳으로 대피하고 있다. 2024.04.03.
[천지일보=이솜 기자] 3일 대만 동해안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으며 대만과 주변 국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 화롄에서는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지는 대만 화롄시에서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또 지진은 15.5㎞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첫 강진 이후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최소 9차례 발생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오후 1시 기준 대만 소방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하고 97명 이상이 다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만 소방당국 “강진으로 1명 사망, 50여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