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징계에 피해자 구제는 없어““명예훼손 등 간접적 협박 지금도 있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대한당구연맹 여성 심판들이 13일 ‘스커트 착용 의무화’를 지시한 ㈔대한당구연맹(당구연맹) 심판위원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판위원장의 ‘스커트 착용 의무화’ 지시와 이를 수용하지 않은 여성 심판들이 겪은 불이익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류지원 대한당구연맹 심판은 “㈔대한당구연맹심판 위원장은 2017년 3월부터 여성 심판들에게 치마 착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고용노동부가 다음 주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고용노동부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정책위수석부의장은 밝혔다.한 수석부의장은 당정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결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과 노사 의견 수렴이 끝났다”며 “정부가 다음 주 중반 이후 일단 단일 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다 나와 그동안 수렴한 의견들을 토대로 발표하는 것”이
의원회관서 법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홍영표 “한국당 역사 부정하고 적으로 돌려”민주당 의원, 대거 참석해 개정의지 강조[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의 구체적 방안 논의를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착수하는 등 자유한국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5.18 망언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토론회에 참석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날조하는 사람 때문에 이렇게 처벌법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구체적 징계수위 언급 없어”“일단 소나기 피하는 미봉책”[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5.18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이 한국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것을 두고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의원직 제명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을 겨냥, “5.18 망언에 대해 한국당이 아직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뒤늦게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물타기로밖에 안보인다”고 일침을 가
탄핵 위해선 야3당 공조 관건[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정부 시절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현직 판사에 대한 탄핵을 5명 안팎에서 추진하고, 이르면 다음 주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오면 탄핵 법관 명단을 공개한 뒤 탄핵 절차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종료하는 시점을 고려한 일정으로, 이에 맞춰 사법개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법관 탄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여야 4당이 12일 ‘5·18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민주당 강병원·미래당 채이배 의원과 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정의당 김종철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국회의원 김진태 징계안’ ‘국회의원 김순례 징계안’ ‘국회의원 이종명 징계안’을 접수했다.강 의원은 징계안 접수 후 기자들에게 “한국당 지도부가 (5·18 관련) 망언자를 옹호하면서 오히려 시간을 벌고 있는
“망언의원 퇴출 위해 범국민적 운동하겠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2일 “5.18 역사왜곡과 망언을 처벌할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망언 때리기’ 공세를 이어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5.18 망언에 대한 한국당의 태도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망언 의원에 대한 여야 4당 징계요구에 대해 당내 문제에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며 “온 국민이 지탄하는 데 역사적 사실에 대해 다양한 해석
온라인 학점은행제로 자격증 취득 가능[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휴넷평생교육원이 모기업인 휴넷 창립 20주년을 맞아 수강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휴넷에 따르면 회원가입 시에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20주년 패키지 수강신청 시 LG노트북, 리틀프렌즈 블루투스 스피커, 카카오프렌즈 보조배터리 등의 선물이 준비돼 있다. 패키지 과정으로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한국어교원, 청소년지도사 등이 있다.온라인 학점은행 전문기관으로 알려진 휴넷평생교육원은 “매년 3월은 학점은행 수강신청자가 대거 몰리는
홍영표 “제명조치에 한국당 동참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1일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5.18 모독’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즉각 출당시키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5.18 망언 자유한국당 규탄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같이 결의했다.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5.18 비하’에 대해 “국민이 이룩한 민주주의 역사를 모독하는 ‘역사쿠데타’”로 정의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숭고한 역사를 훼손하려는 용서받을 수 없
오는 12일 4당 원내수석부대표 공동 제소최경환·설훈, 당사자로서 형사 고소 추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5.18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강력한 징계조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12일 민주·야3당 원내수석부대표 공동으로 윤리위에 제소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홍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택시업계와 카풀 플랫폼 합의를 논의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 3차 회의가 11일 열린다.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 대책본부(TF)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세 번째 회의를 진행한다.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는 택시 단체, 카카오모빌리티, 국토교통부 등이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서는 택시에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그동안 택시업계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하면서도 ‘카풀 불법화’를 대화 전제조건
2016년부터 사랑의열매 통해 수강권 기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층 2000명에게 공인중개사 교육 수강권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사를 대표해 권대욱 휴넷 회장과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기부된 수강권은 한기장복지재단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저소득층 2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휴넷은 기부 수강권으로 인기 국가자격증인 공인중개사 1, 2차 시험 준비과정 전체를
“진상규명 아닌 오독공청회”“한국당 무거운 책임져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1일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5.18 비하’ 발언에 대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의원 출당 조치 등을 한국당에 요구했다.문희상 국회의장과 방미 중인 이 대표는 지난 10일 윤호중 사무총장에게 전한 사전 메시지에서 “한국당이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당이라면 3명의 의원에 대해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출당 조치 등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한국당 의원은 귀 의심할 범죄적 망언”“해당 의원 즉각 출당조치하라” 요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0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폭동’이라고 주장한 자유한국당의 일부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및 중징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8일 한국당이 5.18 공청회를 했는데 귀를 의심할 정도로 심각한 범죄적 망언들이 쏟아져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한국당 의원들의 망언은 피 흘려 일궈낸 우리 현대사를 폄훼하고 민주화의
홍영표 “한국당만 시대착오적”… 바른미래·평화당도 비판 가세한국당, 정상회담 날짜에 의구심 여전… 전대 연기는 안하기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오는 27~28일로 예정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 일정이 겹쳐진 것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8일 음모론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도 음모론을 비판하는 데 가세하면서 공방이 불붙었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담 개최날짜가 한국당의 전당대회 날짜와 겹치는
“국회정상화 위해 끝까지 타협”[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전당대회 날짜가 겹친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관련해 “재를 뿌리지 말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개최일이 전당대회와 겹치는 것을 두고 한국당 전당대회 효과 감소 수책, 문재인·김정은 공동정부의 요청 등 상상을 초월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어렵게 찾아온 평화실현 기회를 반기지는 못할망정 재를 뿌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2
한복·제사 등 전통문화에 ‘눈길’“친구가 싸온 음식에 온정 느껴”“짧은 기간에 아쉬움도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김수희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설. 세계 각국에는 새해를 맞는 그들만의 문화가 존재한다. 형식이나 방법은 조금씩 달라도 무탈한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같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여행 등의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1500만명에 달한다. 이들에게 한국의 설 명절은 어떤 모습인지 들어봤다.한국에서 10년 가까이 살고 있는 압둘 와합(30대, 남)씨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설 추석이 무엇인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의 스트립바 출입 의혹을 제기한 미국 현지 가이드와 최 의원의 공방이 개별의원들까지 공방에 가세하면서 원내로 확전될 징후를 보이고 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정치기사 맨 앞에 최 의원 건이 나오는 것을 보면 민주당과 이 정권 그리고 좌파매체가 참 치졸하고 비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2년 전에 미국 이박 삼일 출장 가서 저녁 먹고 스트립 바에 가서 자기 돈 내고 술 한 잔했다고 정치기사 톱이 되나”라며 언론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최
연휴 첫날 이해찬 “감히 촛불혁명 대통령에 불복’’지지층 이탈 우려 속에 민심잡기 여론전 총력[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김경수 법정구속’ 악재를 만난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층의 이완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 유죄 판결이 대선 정당성 문제로 번질 경우 지지층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민주당 지도부는 연휴 첫날인 1일 한국당의 대선 정당성 문제제기에 대해 ‘대선불복 프레임’으로 맞섰다. 전날 한국당이 김경수 지사 재판과 관련해 청와대 앞으로 달려가 대선 정당성 문제를 제기한
“김경수 재판과 대선 연결하는 것은 국민 배신”[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 유죄 판결과 관련해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정당성 문제를 거론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대선 불복 망동”이라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어제 청와대 앞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시위하면서 여러 말씀을 했는데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유한국당에) 엄중히 경고한다.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며 “제가 당대표 되고 난 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