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포로와 수감자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11일(현지시간)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특별 정상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국제사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의 심각한 국제 인도법 위반을 종식시키지 못했음을 입증한 인도주의적 재앙”이라며 “세계의 이중 잣대를 증명한 것”이라고 규탄했다.사우디 외무부 성명에 따르면 이번 이슬람협력기구 특별 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이 지속된 가운데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그동안 하마스의 전초기지 11곳을 장악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가자지구 북부에서 11곳의 하마스 전초기지를 장악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전날 밤샘 작전 과정에서 나할 연대가 학교 옆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찾아내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상군의 공습 요청을 받은 공군이 아군에게 다가오는 적을 공습하고,
[속보] 사우디 왕세자 “가자 전쟁 반대… 인질 석방하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두 달 만에 공습을 받았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밝혔다.앞서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한 것은 지난 9월 말이 마지막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클리치코 시장은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공지에서 드니프로강 좌안을 언급하며 “수도 왼쪽 둑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그는 “정보에 따르면 방공 탄도미사일 부대가 작동했다”면서 “계속 위험한 상황이니 대피소에 머물라”고 당부했다.키이우 현지에는 수차례 폭음이 들려왔으며, 공습 경보 사이렌도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아직 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LG 트윈스가 2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두고 있다.LG는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kt wiz를 15-4로 대파했다.이번 경기에서 LG는 선발 김윤식의 5⅔이닝 1실점 역투에 더해 김현수, 문보경, 오지환의 대포 세 방을 포함한 안타 17개를 기록했다. 9번 신민재를 제외하고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쳤다. 대타로 나온 유망주 김범석도 중전 안타를 때렸다.1차전 2-3 역전패를 했지만 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것과 관련해 “대구에서 이준석, 유승민 바람은 전혀 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어려우니까 도전하겠다”고 응수했다.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16대 총선 당시 대구에 자민련(자유민주연합) 바람이 불었던 것은 YS(김영삼) 정권 출범 당시 대구에 설립 예정이던 삼성 상용차를 부산으로 가져간 데 대한 반감과 중심인물로 거물인 박철언 장관이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 윤석열 정권은 대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난하자, 한 장관은 입장문을 내고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하며 국민들을 가르치려 든다”며 비판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 기념회에서 “한동훈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운영에 참여하는 서울교통공사노조의 경고 파업이 하루 반 만에 막을 내렸지만, 파업 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노사 교섭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협상 결과에 따라 또다시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11일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9~10일 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해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노조는 지난 8일 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했고 다음날인 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노조가 파업을 강행한 배경에는 사측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지역 여당 초선 의원들을 향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하수인’이라고 비판하며 반개혁적 인물이 누군지 심층분석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11일 자신을 비판한 대구 달서갑 초선 홍석준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며 “‘싸가지론’이라도 들고 나오려나 본데 윤핵관의 하수인이 돼 싸가지 없게 정치한 반개혁적 인물들이 누구인지 심층분석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대구 초선 의원 중 나경원 축출 연판장에 서명한 분들이 말씀이 많으시면 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속세 체제를 한 번 건드릴 때가 됐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전날인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상속세가 제일 높은 국가”라며 “38개국 중 14개국은 상속세가 아예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추 부총리는 “(OECD 상속세의) 평균은 26%”라며 “(우리나라 상속세를) 전반적으로 낮춰야 하는데 우리는 이 문제를 꺼내면 여전히 거부감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북 충주의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국이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한 농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에 추가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이번 양성 판정은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농가와 지난 6일 주덕읍 사락리 또 다른 농가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 농가는 앞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와 540여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주유소의 기름값이 5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월 5~9일)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에 비해 25.6원 떨어진 리터당 1720.1원으로 파악됐다.서울은 23.3원 하락한 1797.1원,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낮은 대구는 24.8원 내린 1663.2원으로 나타났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728.3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자가상표 주유소는 1695.9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가격도 직전 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는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오늘(8일) 사측과의 최종협상에 나선다. 이들은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 중이다.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해당 구간 출퇴근 시간대 운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사측과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협상에 나선다.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안이다. 사측은 경영 위기 타개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인력 감축안’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노조는 해당 안의 철회를 주장하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즉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언급하며 국빈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찰스 3세 국왕은 7일(현지시간) 오전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개최된 ‘킹스 스피치(King's speech)’에서 “나는 이달 국빈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킹스 스피치’는 영국 국왕이 의회 개회식에서 정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연설을 의미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때는 ‘퀸스 스피치(Queen's speech)’라고 불렸다.윤 대통령은 한·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 확대를 이어온 지 10여일 만에 시가전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스라엘은 민간 인명 피해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휴전은 없다”고 천명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소탕 의지를 재확인했다.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현지시간) 오후 TV 연설에서 “가자시티는 포위됐다”며 “우리 군이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일 매시간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가자시티는 팔레스타인이 통제하는 가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한미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한미는 북러협력과 국제정세 등을 놓고 논의할 전망이다.8일 외교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8일부터 이틀간 방한한다. 블링컨 장관은 7~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이후 방한한다. 이날 늦은 시간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블링컨 장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한다.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잡혀있다.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야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이 32%로, 국민의힘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8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7%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6%였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한 달 전인 지난달 7~8일 실
[속보] 美, 환율관찰대상국서 한국 제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는 ‘입동(立冬)’이자 수요일인 8일은 추위를 느끼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부터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곳도 있겠다.아침기온(오전 5시 기준)은 서울이 2.3도, 인천 3.4도, 수원 1.0도, 춘천 -0.2도, 강릉 7.1도, 청주 3.0도, 제주 11.3도, 대전 1.6도, 전주 3.3도, 광주 4.8도, 대구 2.7도, 부산 8.6도, 창원 7.1도, 울산 4.7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14~20도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의 경우 낮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를 위해 잠깐 나온 틈을 타 도주했던 김길수(36)가 의정부에서 검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재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이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가자지구 보건부 “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