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주말인 31일 오후 호남의 8대 명산인 금성산 자락, 전남 나주시 한수제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환경영향조사·주민투표·공론화로 SRF발전소 가동 최종결정범대위, 민관 거버넌스회의 중간 결과 시민보고대회 개최[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극심한 주민 반대에 부딪혔던 나주 SRF(고형폐기물 연료) 열병합발전소가 환경영향조사를 위해 15개월 만에 시험가동 될 전망이다.지난 2017년 9월 시험 가동 후 환경오염, 주민 생존권 주장 등에 부딪히면서 그해 12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가동이 중단된 나주 SRF열병합발전소가 이르면 4월부터 총 4개월간 시험가동될 예정이다.올해 1월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해 출범한 민관
주택 12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완주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완주군은 29일 올해 5억 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 12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10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슬레이트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된 건축자재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지원대상은 지붕이나 벽체에 석면슬레이트가 사용된 건축물이며, 상가나 축사 등은 제외된다.슬레이트 처리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최대 약 300만원으로 초
다음 달 4일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 특허 이전을 통해 관련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한국전력은 다음 달 4일 한전 전력연구원(대전광역시)에서 기술보증기금, 광주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한전이 보유한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다.이날 행사는 ▲기술이전 절차 안내 ▲기술금융 지원제도 및 기술사업화 지원제도 소개 ▲각 발명자의 발
히잡 쓴 말레이시아 대학생들, "한국 딸기 최고예요"[천지일보=이영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교에서 ‘Taste K-Food Festival’을 개최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이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국립대학교인 말라야 대학교에서 ‘Taste K-Food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지난 3월 초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문 후 현지에 조성된 한국산 딸기 소비 붐에 힘입어 한류에 친숙한 현지 대학
안전전담조직·인력확충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직을 안전 중심으로 개편해 나간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조직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타 공공기관이 대규모 사업장 위주인 데 비해 공사의 경우, 사업 특성상 소규모 현장이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다.공사는 이에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본사 안전전담조직 운영과 인력 확충, 안전점검기능 강화,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실행을 위해 조직체계를
지하수 '식수오염' 우려↑'위험'표지판 등 임시조치無원상복구·대책마련 시급[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시계 마을 기찻길 방음 공사 현장에 수심 2m로 추정되는 흙탕물웅덩이가 생긴 뒤 수개월째 방치돼 우려를 낳고 있다. 주민들은 익사 사고와 상수도 오염을 염려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업체와 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지난 26일 나주시 다시면 시계 마을 흙탕물웅덩이 현장 앞에서 만난 10여명의 주민은 “올해 철길 방음 공사로 깊은 흙탕물웅덩이가 생겼다”며 “비
반부패 협조체제 구축·상호 의견 공유[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공사협회와 전련산업 전반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다짐했다.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6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전력산업 분야 윤리경영 실천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윤리경영 실천간담회는 전력산업 분야의 반부패 협조체제 구축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이날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인사말에서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한전의 노력뿐만 아니라, 전기공사협회를 중심으로 전력산업계의 적극적인
한류 탄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도움 될 것 기대[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외식업체들을 위한 현지 법률정보 조사집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식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준비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관련 법률과 제도 및 국가별 진출전략을 정리한 ‘해외 주요국 프랜차이즈 법률정보 조사’ 책자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집은 한류와 높은 시장성으로 해외 진출 열기가 뜨거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 4개 국가별로 제작됐다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공공성·안전성·부가가치 주력민·관 거버넌스 ‘공감대’ 형성[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전남 나주시가 민선 7기 들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푸드플랜 전담부서인 먹거리계획과를 신설, 푸드플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1위로 선정된 나주시는 나주형 로컬푸드 플랜 운영과 관련, 향후 5년 간 총 290억원을 투입해 1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나주시의 푸드플랜 기본 방침은 ▲지역에서 소비되는 먹거리는 그 지역에서 생산(먹거리의 선순환) ▲먹거리 부가가
천년고도 지방궁궐 금성관부터서부고샅길 역사 스토리 많아서성벽 흙돌담 정겨운 옛 풍경[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계속된 미세먼지, 봄비도 그치고 산책하기에 좋은 봄이 왔다.22일 기자는 나주의 진산 금성산 자락 아래 위치한 나주읍성을 찾았다. 이날 나주를 대표하는 금성관은 물론 나주읍성 고샅길과 돌담길 곳곳은 매화, 개나리, 수선화 등 각종 들꽃이 피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나주’를 방문한 이는 일단 ‘나주곰탕’을 맛본다. 국물이 맑고 고기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 나주의 별미 곰탕을 먹고, 자연스레 발걸음은 금성관을 향했다.금
웹사이트·모바일 활용… ‘11월 중순’까지[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전남 나주시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정밀 기상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농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 지역별 특화작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나주시는 영농철인 이달부터 11월 중순까지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을 활용한 정밀기상 예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농업기상정보시스템은 지난 2013년 서비스 구축 이후, 5년 이상의 지역별 정밀 기상 데이터를 축적, 과학적 분석 및 예측 가능한 기상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이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기상 이변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울산과기원 등에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추진[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력이 ‘KEPCO 형 스마트빌딩 실증사업’에 속도를 낸다.한국전력이 지난 22일 3시 30분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지멘스 간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추진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스마트빌딩은 건축, 통신, 사무자동화, 빌딩 자동화 등 4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첨단 서비스 기능을 제공해 경제성, 효율성, 쾌적성, 기능성, 신뢰성, 안정성을 추구한 빌딩이다.이날 MOU에는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짐머만 프랭크(Zimmermann Frank) 지
나주 노안면 신동산마을 장수 사진 촬영[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이 지난 2014년 12월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한전KDN은 22일 나주 노안면 신동산마을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이번 장수 사진 촬영은 사내 사회공헌 동호회 ‘KDN To-Win’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안면사무소의 협조로 진행됐다.KDN To-Win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춘분인 21일 오후 광주시 서구의 한 주민센터 담벼락에 노란 개나리가 피어 있다. 개나리는 희망, 기대, 깊은 정, 달성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남부 지방은 보통 3월 중순 이후에 개화하기 시작한다.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서 ‘특례시’ 지정 피력[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정부위원회 김두관 위원장이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이는 지난 14일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당·정·청 협의를 통해 현재 인구 100만 이상으로 제한된 특례시를 전주시의 요구대로 지역 특수성과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특례시 지정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이다.20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
20일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MOU 체결1100여개 일자리· 3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기대[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새만금에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총 2530억원을 투자해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협력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약 1100여개의 일자리와 3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새만금개발청은 20일 군산시청에서 전북도·군산시·군산대·한국농어촌공사·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수산영어법인 등 15개
20~21일 고창 17개소 관리 실태 점검도, 필요량 기준 1만 4283정 추가 보유[천지일보 전북=이영지 기자] 전라북도가 고창군,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방사능 재난 대비 갑상선 방호품 합동 점검에 나섰다.전라북도는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한빛원자력발전소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관할 지자체인 고창군이 비축한 갑상선 방호 약품(14만 3319정)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은 전북도, 고창군,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으로
YAFF 6기, 22일 매헌기념관서 발대식 개최[천지일보=이영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이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인재육성 프로그램 얍(YAFF)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2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2019 얍(YAFF) 제6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식품 산업에 관심이 있고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 200여명이 참석한다.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발대식이 열려 의미를 더한
배 2076농가 1930ha 대상발병 후 대안無… ‘적기 살포’必[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협이 배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1억 3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배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나주배원협과 1억 3000만원을 긴급지원, 배 재배 2076 농가(1930ha)를 대상으로 약제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ᄄᆞ르면 과수나무의 구제역으로 일컫는 ‘배 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주로 배, 사과나무의 개화기 때 진딧물이나 벌 등 곤충에 의해 옮겨져 발생한다.화상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