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장윤주가 유관순 열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보였다.1일 3.1절 특집으로 꾸며지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그린 영화 ‘박열’과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한국사의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영화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배우 최희서가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최태성 강사는 “두 영화 모두 3.1절에 보기 딱 적절하다. 특히 올해는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이다. 많은 이들 앞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한 유관순 열사는 여성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 3.1운동의 진정한 완성”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 한도 폐지로 예우[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최근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되고 도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3.1행사를 전면 취소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독립유공자와 가족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3.1운동의 진정한 완성”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3.1운동으로 선열들께서 이루고자 했던 새 세상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 없이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작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운동의 성과를 한국 근대문학사의 관점에서 연구한 결과물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3.1운동의 문학적 재인식’이 바로 그것으로 매년 한국문학사의 주요 작가와 화제를 선정해 재조명하는 ‘문학과사상연구회’의 ‘재조명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간됐다.그간 3.1운동에 대한 개별 연구 성과는 있었지만 한국문학연구자들이 3.1운동을 주제로 함께 연구를 해 단행본을 묶어낸 것은 이 책이 유일하다.문학과사상연구회 지음 /소명출판 펴냄
24일 ‘제78차 실국원장회의’ 주재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차단취약계층 안전‧생명, 확실히 책임중국 유학생, 철저한 모니터링‧대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제78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차분하고 냉정하게 총력태세를 유지하고 혼선 없이 대처하자”고 강조했다.2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충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저출산보건복지실을 중심으로 엄중한 자세로 상황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양승조 지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난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연구를 추진한 결과물을 발간했다.24일 인권위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발간사업은 이념에 따라 해석적 편차가 큰 근현대사를 보편적 가치인 ‘인권’의 관점으로 재해석됐다.인권위는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발간을 위해 각계각층의 대표적 인권전문가 15명을 위촉해 발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인권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30여명의 의견을 수렴해 58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70명의 집필진을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1916년 4월 1일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 전문학교관제(專門學校官制)와 경성의학전문학교(京城醫學專門學校)(이하 ‘경의전(京醫專)’) 규정이 반포되어 경의전이 문을 열었다.입학자격은 한국인은 16세 이상의 고등보통학교 졸업자, 일본인은 17세 이상의 중학교 졸업자였다.수업 연한은 4년이었으며, 기초강의는 주로 1,2학년 과목으로 임상강의는 3,4학년 과목으로 편성되었는데 교수진은 빈약하였으니 구체적으로 교장 외에 교수 3명과 조교수 1명이 모든 학과를 전담하였다.한편 경의전 교사(校舍)는 당시 서울 이화동
공공도서관 8개, 작은도서관 15개소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공공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행사, 동아리 활동 등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천안시 소속 공공도서관 8개관(중앙·아우내·신방·청수·쌍용·두정·성거·도솔)과 작은도서관 15개소 모두 해당한다.시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즉시 대응 계획을 세우고 그 일환으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의 중단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21대 총선 16번 째 영입인재로 베트남 이주민 원옥금 주한 베트남교민회회장을 영입했다. 당초 민주당은 국내 거주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대변할 수 있는 이주민 1세대 및 2세대 영입을 추진해왔다.원 회장은 민주당의 다문화 인권분야 첫 번째 영입이다. 15년 간 한국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한 현장 인권운동가다.원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저는 세금도 내고 투표도 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생김새와 피부색이 약간 다르다고 해서 마음까지 다르
한국 민주주의 뿌리 입증[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연구원이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 전라북도-청년 4.19의 시작’이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라북도의 4.19혁명을 살펴보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4.19혁명 60주년인 올해 전북대에서 열린 전국 대학 최초 시위, 전주와 익산의 시위 등 민주화를 향한 전북의 헌신과 노력을 적극 조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조선말 동학농민혁명에서부터 최근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를 향한 전북과 도민의 중단 없는 역할을 조명해 ‘민주주의의 뿌리’ 전라북도라는 정체성을 입
일제탄압 미국 ‘컨티넨트’ 잡지에 게재기독교 교리와 양심상 신사참배 거부[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광복회와 공동으로 조지 새넌 맥큔을 2020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기 위해 한달간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조지 새넌 맥큔 사진 등 8점을 전시한다.조지 새넌 맥큔George Shannon McCune, 윤산온尹山溫)은 1873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태어났으며, 파크대학을 졸업하고 미주리 주립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1905년 5월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인천시립예술단… “시민의 삶, 예술로 물들여”승객·무대·화물용 승강기·그랜드 피아노 교체[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개관 후 26년을 맞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안전성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인천시는 1994년 4월 8일 개관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20 경자년을 맞이해 내·외적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야외용 승강기 도입과 대공연장 앞 비오톱(도시소생태계) 공간 조성, 야외조명 설치 등을 보수 했다면 올해는 ‘안전’에 초점을 맞
소통 공감 있는 문화 조성따뜻한 교육복지 실현미래 교육 기반 마련할 것[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새해에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소통과 나눔, 그리고 성장에 역점을 두고 더욱 매진하겠습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신년사를 통해 새해 포부를 밝혔다.임 교육감은 “지난 한 해 교육 가족과 경북도민의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특히 과학과 발명, 창의력과 관련한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말했다.그는 “53년 만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첫 종합 우승에 이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004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신년토론에서 4대 개혁 법안 관련 발언은 “거짓 주장”이라고 비판했다.지난 2일 유 이사장은 JTBC 신년특집 토론에 나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등 의원들이 국가보안법 폐지와 신문법, 과거사법, 사학법 등 개혁입법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한나라당이 국회를 점거해 실패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의 거짓 주장은 바로 잡아야 한다. 2004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 질풍노도의 시대였다. 일제강압으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한일강제합방이 일어난지 10년 사이에 조선 민중들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폐해졌다. 마음대로 생각의 자유를 누릴 수 없었고, 몸 하나도 성하게 추스릴 수 없었다. 하지만 그냥 일제의 압박에 찍 소리 하나도 못하고 있지는 않았다. 1919년 3.1 독립운동으로 민족의 자결권을 내세우며 희망의 기지개를 펼치는 저항성을 보였다. 일본 내에서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기운이 잦아들면서 무단통치정책을 완화시켜 식민지에 대한 회유방법으로 이른바
지난해는 여러모로 특별한 해였다. 국가적으로는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내딛는 해였다. 공교롭게도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 규제 조치로 일제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 다시 일본과 맞서는 해이기도 했다.100년 전과 달라진 것은 우리의 국력이었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일본 경제에 부메랑이 됐다. 우리나라는 전 기술 분야에 국산화를 모색하는 기회가 됐고, 일제 불매운동은 전 국민을 뭉치게 만들었다. 한국을 최대 무역국으로 삼은 일본 기업들은 파산위기에 직면했고, 한국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일본 관광지 매
최병용 칼럼니스트민사고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 내에서 연애를 금지하는 규칙이다. 모든 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어 면학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만든 규정인데 비민주적인 규정인 듯해도 민사고 학생에 어울리는 규정 같다. 이 규칙을 위반해 교내에서 친구 이상의 애정 행위를 보이면 바로 퇴학도 가능하도록 엄격히 교칙을 집행하고 있어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민사고에는 학생회위원회란 학생 자치조직이 있다. 민사고의 학생위원회는 삼권분립이 돼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로 나뉘어있어 부별로 위원장을 선출한다. 지각이나 외부음식 반입,
2019년 유사 이래 가장 강력했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온 나라가 들끓었다. 일본의 명분 없는 對한국 수출규제에 ‘금방 끝날 것이다’ ‘한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일본 불매운동’이라는 조롱이 더해지자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쳤다. “3.1운동은 못 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며 발 벗고 나선 국민의 투지가 식품·자동차·여행 등 일본 산업 전반을 강타했고 결국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일부 완화’라는 결과를 끌어냈다. 아직 끝나지 않은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파급력을 데이터로 정리해본다.성장률 두자릿수 급감 분야 속출맥주 ‘원천봉쇄’
2019년 유사 이래 가장 강력했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온 나라가 들끓었다. 일본의 명분 없는 對한국 수출규제에 ‘금방 끝날 것이다’ ‘한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일본 불매운동’이라는 조롱이 더해지자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쳤다. “3.1운동은 못 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며 발 벗고 나선 국민의 투지가 식품·자동차·여행 등 일본 산업 전반을 강타했고 결국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일부 완화’라는 결과를 끌어냈다. 아직 끝나지 않은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파급력을 데이터로 정리해본다.‘NO일본’ 국민 70%가 함께했다50% “수출
2019년 유사 이래 가장 강력했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온 나라가 들끓었다. 일본의 명분 없는 對한국 수출규제에 ‘금방 끝날 것이다’ ‘한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일본 불매운동’이라는 조롱이 더해지자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쳤다. “3.1운동은 못 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며 발 벗고 나선 국민의 투지가 식품·자동차·여행 등 일본 산업 전반을 강타했고 결국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일부 완화’라는 결과를 끌어냈다. 아직 끝나지 않은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파급력을 데이터로 정리해본다.일본行 여행객 감소, 항공운항편도↓외국인 관광객
2019년 유사 이래 가장 강력했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온 나라가 들끓었다. 일본의 명분 없는 對한국 수출규제에 ‘금방 끝날 것이다’ ‘한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일본 불매운동’이라는 조롱이 더해지자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쳤다. “3.1운동은 못 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며 발 벗고 나선 국민의 투지가 식품·자동차·여행 등 일본 산업 전반을 강타했고 결국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일부 완화’라는 결과를 끌어냈다. 아직 끝나지 않은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의 파급력을 데이터로 정리해본다.7월 이후 실적 감소, 점유율도↓일부 ‘7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