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조정돼폐쇄 명령, 19일 0시부터 해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 강행해 폐쇄조치가 내려진 부산지역 교회 2곳이 8일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부산 강서구, 서구는 세계로교회, 서부교회에 내려진 시설 폐쇄 명령을 19일 0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조정되면서 종교활동에 대한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이번에 조정된 거리두기 수칙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예배 등 종교 활동은 전체 좌석 수 10% 이
21세기교회연구소·한국교회탐구센터·목회데이터연구소‘기독교 청년의 사회 및 신앙 의식’ 조사결과 발표응답자 27.1% “자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 있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 청년 4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소장 정재영)와 한국교회탐구센터,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기독교 청년의 사회 및 신앙 의식’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자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 있다’는
퓨리서치센터 ‘의회의 신앙’ 보고서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제117대 국회 구성원의 88%가 기독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각)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의회의 신앙’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제117대 국회의원 531명의 종교를 분석한 후 이를 전체 미국인들의 통계와 비교해 발표했다. 퓨리서치센터는 ‘CQ 롤 콜’에 의뢰해 의원들의 종교적 배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하원은 435명, 상원은 100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보고서가 발표된 1월 4일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리얼 종교인 토크쇼 ‘신선(信善)한 월요식탁’ 10회가 18일 오후 3시 시청자들을 만난다.이번 토크쇼에서는 지난 회차에 이어 한국교회의 실태를 집중 조명하기 위한 신년기획특집 시리즈로 마련된다.이날 토크쇼는 ‘해방 공간과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정 패널로는 대한불교임제종평인사 주지 혜원스님과 영토학자 장계황 박사, 천지일보 이지예 기자가 나선다.‘신선한 월요식탁’에서는 영화에서 뽑은 주제로 각 종단의 경서 내용을 비교해 서로의 이견을 좁히고 종교 간 화합을 모색하고 있다.‘신선한 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슬로베니아 총리가 이끄는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 투표가 20일 진행된다.현지 STA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5개 야당은 15일(현지시간) 보수 성향의 야네스 얀사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며 현 연립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회에 제출했다.불신임안에는 의원 90명 가운데 42명이 서명했다.얀사 총리는 불신임안이 가결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야당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기 총선을
“헬스장은 운영재개로 인한 큰 효과 보기 어려워”“그간 대출로 버텨… 정부, 지원·보상책 논의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는 대신 헬스장과 노래방, 카페 등의 영업을 조건부로 허용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완화된 방역 조치를 반기면서도 운영 시간과 인원 제한에 대해선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조정 방침에 따르면 정부의 논의 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6일 정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유지하면서도 현장 예배를 일부 허용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정부는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하면서 정규예배·미사·법회 등 종교활동 시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로 현장 참석을 허용했다.이에 한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바람대로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최대한 막아내면서 그간 어려움에 봉착한 소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종교시설
지난달에 비해 8.9%포인트 하락부정 평가는 61.4%, 긍정 18.5%[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내각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속에 추락하고 있다.지지통신은 지난 8~11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34.2%로,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8.9%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보도했다.‘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9.7%로 같은 기간 13.1%포인트 상승했다.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61.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적인 평가는 18.5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도의 한 목사가 10년 넘게 자신의 교회 초등학생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A목사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A목사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안산시 한 교회에서 당시 초등학생이던 B씨 등 3명을 성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전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다수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행방법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85) 교황과 베네딕토 16세(94) 전 교황이 나란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두 사람이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의 백신 캠페인 개시 첫날인 13일,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오전 각각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교황청 안팎에서는 두 전·현직 교황이 고령인데다 바이러스성 질환에 취약하다는 점 등을 들어 우선 접종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앞서
“교회, 자율적으로 사회적 책임 다 할 수 있어한국교회, 입장 정리·제시하고 행동 일치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부터 정부당국과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만들어 대화했다. 그런데 중대본 방역담당, 지자체에 따라 단계별로 합의했던 것이 다르게 적용돼 현재 혼선을 빚고 있다”고 비판했다.한 목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교회가 자율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다”면서 이같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리얼 종교인 토크쇼 ‘신선(信善)한 월요식탁’ 9회가 11일 오후 3시 시청자들을 만난다.이번 토크쇼에서는 한국교회의 실태를 집중 조명하기 위한 신년기획특집 시리즈로 마련된다.현재 종교계 운영 실태는 종교의 역할과 본연의 기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실시한 ‘한국의 종교현황’ 연구에서 2005년 내국인 가운데 종교인 인구 비율은 53%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2015년 44%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인 중 특히 기독교인 감소는 뚜렷한 추세를 보이고 있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연재순서]
경찰서장 “종교적 신념 모욕하는 행위로 체포”“구호식량만 제공했을 뿐…” 조작된 체포 주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한국인 1명을 포함한 현지인 4명이 개종금지법 위반이 적용돼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미국 뱁티스트 프레스(BP)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인도 경찰은 금품을 제공해 고의적으로 개종시켰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로 한국인 이미경씨(50)와 현지인 3명을 체포했다.프라디프 쿠마르 트리파티 경찰서장은 “종교적 신념을 모욕하려는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행위로 4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제3회 대한민국 온라인 성경필사대회’를 진행한다.성경필사대회는 장기간 계속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교회 출석이 어려워지며 무너져가는 신앙생활을 성경1독 필사로 회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성경필사대회는 CTS홈페이지 내 ‘온라인 성경필사’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도들은 로그인을 통해 손쉽게 타자로 성경을 필사 할 수 있다.성경1독을 완료한 신도들에게는 은혜상을 증정하며 가장 많이 필사한 1명에는 성경필사왕을, 두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8일부터 동시간대 사용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전국 모든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미국 연방의회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정인이를 학대하고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가 독실한 개신교 집안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대선 전초전이라 불리는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분위기가 사뭇 다른 모양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일부는 ‘BTJ열방센터’ 방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 부천시 한 교회에서 닷새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이 가운데 일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시 기독교 선교단체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6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심곡동 성도교회 교인 등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는 300여명의 신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부천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성도교회를 방문한 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생아 세례 의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취소됐다.교황청에 따르면 신생아 세례 의식은 ‘주님 세례 축일’인 10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거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가 연말연시 제한 조처에 이어 7일부터 적용되는 후속 방역책을 검토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내리게 됐다.이탈리아의 후속 제한 조처는 금명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가 요르단강에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주님 공현 대축일(동방박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텍사스주 북동부 한 교회에서 일요일인 3일(현지시간) 아침 총격 사고로 목사가 숨지고 다른 2명이 다쳤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위노나에 있는 한 감리교회 화장실에 숨어 있던 남성을 발견한 이 교회 목사는 총을 꺼내 들었다.그러나 이 남성은 목사에게 달려들어 총을 빼앗은 뒤 발사하기 시작했고, 총상으로 목사는 숨졌으며 뒤이어 2명이 다쳤다.용의자는 목사의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체포됐다.현지 보안 당국은 용의자가 전날 벌어진 총격 사건에 연루돼 도주 중이었다고 설명했다.사건 당